그날 이후 나는 시인이 되었다.
시를 쓰기 위해
그 인연들 만들었는지
그 인연들 위해서
시를 썼는지
하루 하루 숨쉬는것조차 힘이 들던 날들중 일기처럼 적어두던 글들이 내겐 숨을 쉴수 있게 해주는 산소 호흡기 같은 것이었다. 스스로를 위한 작은 위로가 다른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