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뇌는 곧 보리

by 수호천사

번뇌는 곧 보리


왕덕봉 교수 강좌 중 내용 옮김


당신은 번뇌로 인해 괴롭기 때문에, 당신은 깨닫게 될것입니다.

한 개인, 한 민족.

일정한 시기에 번뇌는 항상 생기는 것 같아요

번뇌를 거부할 필요는 없어요,

이 세상은 온통 번뇌로 가득 차 있습니다.

고로 이 세상은 속세라고 불립니다.

우리가 일하는 것을 노동이라 부르고 노동의 노자를 보세요.

근데 저희가 고민을 하면서 일을 하면은

이것은 속세의 노고라고 합니다.

인간관계를 인연이라고 하죠

번뇌를 가져다주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속세의 인연이라고 합니다.

정말 견딜 수 없는 정도가 되면 속세의 인연을 잘라내려 하고

속세의 인연을 끊으려고 결국엔 출가하게 됩니다.

이것을 공문에 둔 입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불가에서 말하는 속세란 이런 뜻입니다.

번뇌는 어디서 생겼을까요?

이 세상이 번뇌를 당신에게 덮어 씌우는 게 아닙니다.

번뇌는 원래 마음속에서 생겨 나오는 것입니다.

왜냐고요

번뇌란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을 말하죠

사람만이 번뇌를 경험합니다.


사람에겐 뜻대로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동물은 번뇌가 없습니다.

동물은 가끔 초조할 때가 있습니다.

배고픈데 먹을 거 못 찾으니까 초조 해나는 거죠

그건 번뇌가 아니죠.

동물도 병이 날 수 있습니다.

많이 아프면

동물들도 육체적 고통을 느낍니다.

우리는 새와 짐승의 애처로운 비명을 듣곤 합니다.

근데 이게 번뇌로 인한 것은 아니에요

사람은 정상적인 상황에서 대부분 사람들은

세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첫째:음식

둘째:안전

셋째:건강


그런데도 사람들은 번뇌 고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동물은?

이렇게 세 가지만 있으면 돼요.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너희 집에서 개를 한 마리 키운다면

여러분의 반려동물 말입니다

맨날 이 세 가지를 보장해 주셨잖아요.


음식 안전 및 건강

그럼 그 개는?

맨날 신나게 꼬리를 흔들어요

사람도 이럴까요

안 그래요.

그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그럴 수 있다면

여러분들이 저를 애완동물로 키워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제게 그 세 가지를 보장한다면.

저는 매일매일 아주 즐거울까요.

저는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압니다.

사람의 마음은 번뇌를 낳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마음이 아주 위대하다는 뜻입니다.

왜냐면

뜻대로 안 되는 게 무슨 뜻이냐면


당신은 미래를 계획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계획대로 되지 않고야 말았습니다.

뜻대로 안 된 거 아닙니까?


사람의 마음은 미래를 계획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람의 마음의 위대한 점이 아니겠습니까?

동물은 미래를 계획하지 않습니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개미 같은 동물들도

월동할 식량을 준비합니다.

이것은 다 본능이에요

동물들은 더 이상 깊은 생각이 없습니다.

대대손손 일벌은 같은 모양의 벌집만 만듭니다

인류가 창조한 것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점점 더 발전해 나가죠

오늘날에는 고층빌딩으로 대표되죠

옛날에 동굴이었잖아요.

조금씩 발전해 나가면서

초가집에서 성루로, 또 별장으로.

이게 바로 사람이란 존재죠

그래서 혜능이 한 얘기를 곰곰이 생각해 보면

진짜 재밌는 게

번뇌란 무엇인가

번뇌란 보리다

번뇌는 곧 보리

번뇌로 인한 고민 끝에 깨닫게 됩니다.

보리는 곧 깨달음이라는 뜻입니다

우리 인심은 깨달음으로서 대단하다 합니다.

번뇌가 있다는 전제하에서

그러므로 번뇌를 거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리 마음에서 생겨나온 것이므로

그것을 이 번뇌가 생기는 마음을 바꿔 주면 지혜가 생겨납니다.

그것이 곧 맘의 깨달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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