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생사를 넘나드는 경험을 두어번 한 게
좋은 일은 아닌 것을 안다
쉽게 말해서는 안 되는 이야기 인 줄도 안다.
다만 겪은 사실 그대로 얘기했을 뿐인데
어떤 이들은
거리를 두고
어떤 이들은
잠을 설쳐 버리고
쉽게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닌 것임에는 분명하다.
살면서 맞닿아 게 되는 가장 심각한
이야기 외면한다 하여 외면되어 지지도 않는 누구나 한번은 경험하게 될
자신의 이야기
죽음 앞에서는
모든 것이 용서될 수도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서 안되는 일들도 있다
생사와 상관없이 지켜야 할 것들이 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도
포기해야 할것과 그 순간까지
기억하고 해야 헐 일들이 있을수도 있다
믿고 있는 그 가치관이
좋아하는 그 모든것
과연 참일까
꿈속의 꿈 환상속의 환상은 아닐까.
너의 오산 망상 환상은 아닐까
모든 것이 환상일 수도 있다면
우리는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지향하며 살아야 하나
진실이 우리에게 해탈에 아닌
또 다른 곤혹과 방황 혼란을 준다면
그럼에도 깨어 있는 게
깨어 있다고 믿는 게 정답일까.
그럼에도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할까.
우리는 하나일 수밖에 없는 건 아닐까
운명이니까
그럼에도 난 나만의 길을 가련다.
항상 옆에 있지 않아도
옆에 있다고 느껴지는 그 어떤
느낌이 때론 그 어떤
약속보다 더 큰 힘이 되어 주니까.
그것을 순수라 부르고 선이라 부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