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 대한 실망이 극에 달하면
상대의 사죄조차 필요없게 느껴진다.
어차피 진심어린 사과는 불가능한
고장난 두뇌와 고장난 양심을
소유한 자라면 진심어린 사과 자체가
불가능 한 일이니까.
약간의 연민은 나의 양심으로 인한 것이지
상대의 양심에 대한 일말의 기대는 아니다.
어쩌면 금융치료만이 유일한 상처를 치유하는 유일한 약이 될수
있을 것 같다.
그것으로 치유하고 곪은 상처에 부쳤던
밴드는 떼어 버리고
상처의 흔적을 갖고 새로운 여행을
시작하면 된다.
세상에 끊지 못할 인연은 없다.
타인에게 법적 피해를 주지 않는 한
그 어떤 삶을 살든 그것은 네 자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