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삶의 문턱에서…

by 수호천사

인간에 대한 실망이 극에 달하면

상대의 사죄조차 필요없게 느껴진다.

어차피 진심어린 사과는 불가능한

고장난 두뇌와 고장난 양심을

소유한 자라면 진심어린 사과 자체가

불가능 한 일이니까.


약간의 연민은 나의 양심으로 인한 것이지

상대의 양심에 대한 일말의 기대는 아니다.


어쩌면 금융치료만이 유일한 상처를 치유하는 유일한 약이 될수

있을 것 같다.

그것으로 치유하고 곪은 상처에 부쳤던

밴드는 떼어 버리고

상처의 흔적을 갖고 새로운 여행을

시작하면 된다.


세상에 끊지 못할 인연은 없다.

타인에게 법적 피해를 주지 않는 한

그 어떤 삶을 살든 그것은 네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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