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예약 2편
(지난 편에 이어..)
나: 여보세요?
부: 부킹닷컴입니다.
고객님, 원래대로 숙소 이용하시면 되세요.
나: 취소 안 해도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부: 네 그렇습니다.
통화는 짧았다.
뭐지.
왜 취소 안 해도 된다고 하는 거지?
그 후로 기다려봤다.
혹시 호스트로부터 어떤 연락이 올까 해서.
연락은 오지 않았다.
그래서 난 호스트에게 메시지를 날렸다.
확실한 무언가가 필요하다.
증거가.
자 이제 기다리면 된다.
기다렸고
연락은 바로 왔다.
취소 안 해서 좋긴 한데
약간 찝찝하잖아..
나 미워서 난방 안 틀어주는 건 아니겠지?
부킹닷컴 상담사님이 알려준 대로만
절차가 진행되는 건 아닌가 보다.
뭔가.. 뭔가가 있는 듯.
부킹닷컴과 호스트 사이에 말이다.
이렇게 숙소는 확정.
숙소만 확정이다.
다음은 비행기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