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닮은 꽃을 봅니다.

매일 지나던 길에서 피어난 기억

by 정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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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걷던 길에서 만난 꽃 한 송이

당신 얼굴이 떠오릅니다.


보랏빛 속에 숨어 있던 따뜻한 기억

그 속삭임이 걸음을 멈추게 하네요.


자주 못 가는 곳 나의 고향 늘 마음만


만나면 쏟아질 말들이

꽃잎 안에 꼭꼭 숨겨둔 편지 같아요


바람이 지나가면 혹시 들릴까요?

엄마 오늘도 당신을 그리워했다고.

오늘 하루 당신을 닮은 마음으로 걷습니다.



동네 산책하다가 만난 반가운 작약이랍니다.

친정엄마가 좋아하시는 꽃~

주택에 사실 때 옥상에 가면 엄마의 정원이

우리 4남매를 환영했어요.

지금은 아파트로 이사해서 엄마의 풍성한 정원을

못 봐서 아쉽지만

섬세한 손길로 베란다 가득 예쁜 꽃을 가꾸는 울 엄마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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