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다.

그래서 눈물이 나는 걸까?

by 정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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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딸아이와 데이트를 했다.

방학에 엄마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고 미루던

감자칩과 너겟을 먹었다.


나를 보며

감자칩을 입에 넣으며 딸이 해맑게 웃는다.


뭉클했다.

이런 행복한 시간을

이제야 가지다니~


바빠도 낼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한없이 미안하고, 미안했다.


그리고 너무나 행복해서 눈물이 났다.


행복해서 감사해서

눈물 흘린 적 있으신가요?


저는 오늘

멈추지 않는 눈물을

그냥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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