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과 실

by 도로미

그거 아시나요?


아파져 너덜거린 마음은

숨기고 덮는다고

해결되지 않더라고요.


찢겨서 너무 아픈 그 마음,

꺼내고 고이고이 잘 펼쳐보면


나도 모르게

당신을 살리는 바늘과 실이

조용히 꿰매고 다듬고 있을 거예요.


누군가 울고 있다면,

기꺼이 그 마음을 이어주는

바늘과 실이 되어주시지 않으시겠어요?


우는 사람도,

바라보는 당신도

다 괜찮아지실 거예요.




�작가의 말

당신의 상처가,
누군가에게 다정한 바느질이 되기를.




� [수연의 브런치 글 더 보기](https://brunch.co.kr/@6735c529d53b426#articles)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