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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모험가 Nov 15. 2021

프롤로그

퍼즐 세계일주

  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처음부터 좋아한 것은 아니었다. 여행을 몰랐다. 아니 기회가 없었다는 표현이 맞다. 직장이 여행과 관련된 업종이다 보니 여행할 기회가 많아졌고 자연스레 좋아하게 되었다.


그동안 20여 개국 이상 40여 개 이상의 도시를 다녔다. 그리스 아테네와 산토리니, 미코노스, 낙소스 같은 섬들과 파리, 퀠른, 뒤셀도르프, 런던, 로마, 베니스 등 유럽과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라스베가스, 애리조나 등 미서부와 뉴욕, 마이애미, 옐로스톤 등 미국 중동부, 하와이 오하우와 마우이섬, 밴쿠버, 밴프, 빅토리아섬 등 캐나다와 시드니, 오클랜드와 뉴질랜드 북섬, 몰디브, 괌, 사이판, 코타키나발루, 세부, 방콕, 코사무이, 푸껫, 파타야, 발리,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푼타카나와 산토도밍고 등 도미니카공화국, 상하이, 북경, 도쿄, 도야마, 나고야, 유후인, 후쿠오카, 홋카이도, 오키나와 등을 여행하였다. 이중에는 두 번 이상 간 곳들도 있다. 심지어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는 1년 거주하기도 했다.


나는 세계일주의 꿈이 있다. 직장을 그만두고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다. 그러나 현실은 어렵기 때문에 나는 생각을 바꿨다. 따로따로 여행을 가는 것이다. 그리고 퍼즐처럼 조각을 맞추는 것이다. 그렇게 여행하다 보면 세계일주의 꿈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이제 내가 다녔던 여행 퍼즐을 하나씩 맞추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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