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 주산, 타자
여상의 특성은 자격증을 꼭 취득해야 취업이 된다.
수업시간에 주산 부기 타자 이론과 실습을 연습하고
3급부터 시작해서 1급이 목표이다.
1급이상은 되어야 은행원으로 취업을 할 수 있고 학교에서도 추천서를 써 주기 때문이다.
광주에서 사는 아이들은 학교가 끝나면 대부분 학원을 가서 연습을 하고 따로 배웠지만
시골출신으로 겨우 학비로 버티는 나에게 꿈같은 이야기였다.
막상 시험을 앞두고 할 수있는 것은 학교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해서 연습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었다.
손은 부들부들 떨리고 마음은 콩닥거리고
그래도 목표하는 것이 있으니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학교에서 실시하는 시험은 감독관의 매서운 눈초리를 통해 더 긴장될 수 밖에 없다.
주산은 평소에 연습했던 대로 속도만 나오면 문제없다.
1학년 3급도전
2학년 2급도전
3학년 1급
이렇게 삼년의 시간동안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했다.
취업은 성공했지만 배웠던 것들이 현실의 세계에서 지금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