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견디셨나요?
전 와이프의 외도로 인해 매우 고통받았던 작년 하반기.
그리고 현재.
어떻게 견디고 지금까지 살아왔을까?
돌이켜보면 그렇다. 3개월은 매일 아이들 몰래 숨어 울고 나쁜 생각까지 했다.
그러면서 다짐했다. 내 새끼들은 지켜주겠다고.
원래 운동을 좋아했던지라, 매일 아침 아무생각 없이 달렸다. 일상 복귀하는데 3개월 걸렸다. 나랑 비슷한 사연이 있거나, 정말 죽고싶을 정도로 힘들었던 경험이 있으신분들은 어떻게 이겨냈을까?
대단하다고, 고생했다고, 이제 시작이고 앞날은 좋은 날이 올거라고 말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