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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ebecca Oct 13. 2024

수필이 낳은 시, 그 시가 부른 시

언어의 온도 (이기주 작) 수필집이 낳은 시가 소환 한 시

2025년 가을, 1호선에서 회기역에서 울었다.


2010년대 2호선 홍대입구 역 즈음  사람들의

대화를  듯고 작가가 써놓은 수필집을 읽다가...




할머니의 한손에는 약봉지,

한 손의 어린 손자의 이마를 쓰다듬으며

" 집에 가서 밥 먹고 약 먹자. "


손자는

 "머니는 내가 아픈거 어떻게 어찌 그리 잘 알지?"

  .

  .

 작가는 '너도 이만큼 나이들면 알수 있어'

 일거라는 대답을 혼자 생각한다.

 .

 .


 할머니는 대답했다.

 "많이 아픈 사람은 아픈사람을 보면 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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