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11월 18일

윈터스쿨 예약 에피소드

by Ak

지난 주에 고2 아들은 수능을 미리 치러 보았다 예비 고3 이니 내년을 위한 예행연습이다

그 후 아들은 많은 생각에 잠겼다 이번 겨울 방학때 에는 학원 없이 혼자서 공부할 계획이었는데

수능을 본 후 그 계획이 깡그리 무산이 되었다고 한다

자기의 구멍을 다시 한번 더 잡아야 겠다고 한다

아들은 철저한 J는 아니지만 선택적 J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누구보다 성공을 갈망하는 아들이다 대학가는 교통도 지하철이 가는곳이어야 한단다

워낙에 지하철을 좋아하는 아이라,, 지하철 노선권에 없으면 더 좋은곳도 안된단다 (지만생각해)

우리 4가족은 잘 사는 집도 아니고 아주아주 평범한 서울의 하위계층 이다

그런데 아들은 우리 가족이 나름 중산층에 속한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다

부모가 스스로 나서서 해주진 않으나 원하는 것은 대부분 해준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야 ,, 너 밑에 한 달에 얼마 들어가는지 아니 하고 맘속으로 외치는지 모를 거다 ㅎㅎ

집이 있어도 , 집이 서울이어도 그 수준이 있는 거다. 아직은 순수한 내 아들,

번쩍번쩍한 아파트 월세보다 내 집인 빌라가 더 좋다고 하니

우리 부부는 겉으론 안그런척 해도 자립과 독립을 우선적으로 가르치려한다 그리고 결핍도

요즘 아이들은 너무 많은것을 가져서 결핍을 모르고 살아서 머든 당연히 얻는 삶에 살고 있는것 같다

갑자기 우리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거다 부모가 없어도 잘 살수 있게 만들어 줘야 할것 같았다

그래서 가랑비에 옷 젖듯 실행중이다


그렇지만 그 돈이 결코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 지금 우리 가정이 처한 현실이 힘든 상황이 생겨서 하필 이때 이런 난관이 생긴 건지 남편이 사업을 하는데 몇 년 전 하지도 않은 부정을 저질렀다고 과태료가 부과가 된 것이다 소송 중이기도 하고 소송이 끝날 때까지는 고스란히 그 돈을 물게 생긴 거다

그게 아들이 고등진학 직전에 벌어 진일이었다, 자사고를 진학하게 되었다 중3 때 원서 쓸 때도 너무 벼락같은 일이 벌어져 남편은 평생을 약먹어야 하는 심장질환을 얻엇고 안죽었으니 다행이다 라는 병원에서 사형선고를 받앗엇는데 지금은 잘 유지중이다 아무튼 아들이 원서를 접수를 하는지도 몰랐고 자소서도 한번 연습도 못하고 보냈는데 합격을 해버린 것이다.솔직히 합격을 못할줄 알앗다 그래서 하고프면 하라고 했다

하지만 우리 부부는 돈은 더 벌면 된다고 생각을 하고 둘 다 엔 잡러 들이 되었다 모르는 사람들은 그렇게 벌어서 앓는 소리 한다 생각이 들겠지만

남들 눈이 무슨 소용이랴,, 남편은 아들에게 전혀 안된다 하지 않고 하고 싶은데로 다 하라고 아빠가 모두 다

해 줄 수 있다고 하기에 배짱은 세계 최고 휴,,

근데 옛말에 닥치면 다 하게 되어 있다고, 열심히 공장을 돌린 대가로 마이너스는 안되어서 가슴을 쓸어내리며 더 많이 해주지 못한 내 자식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특히 둘째 에겐 더없이 미안하다 우리의 노후는 어찌 될지 노후 준비를 못하고 현실만 메꾸기 급급한 상황이다 주위사람들이 애들이 노후지 그렇게 말을 하는데 요즘 세상에 결혼을 해도 걱정 거리가 생기기 마련인데 무슨 애들한테서 노후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인가 그저 자기 일 가지고 사회적으로 잘 성장해 주기만을 바랄 뿐이다 둘쨰는 초5이기에 아들이 고등을 졸업을 하면 딸이 중학교에 진학을 하겠지,, 그때까지만 조금만 참아주련, 오빠먼저 보내보자 하는중이다

아들은 투자를 하고 안하고 의 성과가 명백이 보이는 아들이다 그래서 수강하고 싶다고 하는것을 안해줄수도 없고 한것들은 모두 빛을 보앗기에 해주려 한다


아들이 다니는 자사고는 교과서도 비용이 있고 석 달에 이백만원 좀 안되게 학교비로 내야 하고 매일 야자를 하니 저녁석식 비용도 내야 한다 그 외에 수학여행이 130 정도 들었고 일반고를 갔으면 수학여행비 정도만 내면 될 것을 일반적으로 납부안하는 학부모들이 더 많은데 3년 동안 석 달에 이백씩 무시 못할 돈이 다,

아들의 학비 는 방학떄 더많이 들엇엇다 특강이 자동으로 나와서

근데 이번 25년 겨울방학때는 지난번 보다 솔직히 반은 줄 것으로 생각이 들었었다

아들이 본래 다니는 학원 중 수학만 방학 때 특강 포함해서 월 130이었다 근데 10월 말 경에 이번방학때에는 자율 학습이 중요하기에 국영수물리 학원을 모두 끈고 관리형 독서실에 간다고 했기에 관리형 독서실형 학원은 두 달 예약을 하니 두 달에 130 정도였다 예약을 해서 할인받아서 130 정도였다 이것 말고는 학원비가 안 들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이런 계획을 세웠던 이유가 바로 그전에 본 10월 모의고사 때문이었다 과목

모두 1등급이 나와서 자만했던 것 같았다 그래서 한 번 더 훑어 본기만 해도 된다는 생각을 했단다

근데 10월 모의고사는 자살방지 모의고사라고도 한단다 그래서 잘 나온 건데 자만했다고 이번 수능을 안봣으면 큰일 날 뻔했다나 원래는 10월 모고 성적으로 대치동 윈터스쿨 예약하려 했으나 레벨이 있어서 최상위반에 등록 가능하다고 했는데 관리형 독서실만 해도 괜찮겠다고 생각을 하게 된 게 잘못 이었다 이 독서실 예약을 하는 날 원래 대치동에 윈터도 가볼 생각이 엇는데, 그냥 이것으로 된 거 같다고 해서 윈터스쿨은 예약을 안 하고 방이 관리형 독서실만 예약을 했다

암튼 그래서 이것도 비싸지만 월 한 과목 가격을 두 달 동안 하게 됐으니 줄었다고 착각을 했고

이것도 미리 결재를 해야 하니 카드로 선결제를 하려는 생각에 이만만 해도 그래 다행이다,, 아들이 공부를 하겠다는데,,


고등진학때 내가 대치동에 다들 가는데 넌 안갈거지 물엇엇는데 아휴,,방이동에서도 다 못하는데 대치동 가서 멀해,, 그랫던 아들인데, 그런데 너무 성적이 안나와서 대치동 한번 발을 들이고서는 시중에 파는 문제집에선 볼수 없는 문제들이 대부분이라 문제를 받기 위해서라도 가야한다는걸 뒤늦게 깨달앗다고 한다 그런 문제들을 미리 봣으면 내신을 좀더 잘봣을텐데 하는거 였다 사람들이 가는데는 이유가 있는거다 라는걸 알겟다고 한다 울아들은 자기가 격어봐야 하는 사람이라 카더라 통신을 안 믿는 대쪽 같은 성격이다

대치동 학원가에서 뿌리는 문제 수준은 돈을 주고 사려해도 못사는 것들이라고 그런문제들을 다루어야 수능이 쉬워진다고 느낀거다 우리학교는 내신을 어렵게 만들어 내신도 수능형으로 출제 되는데 수능이 쉬워져서 내신이 안되더라도 모든 학생들이 수능을 잘봐서 좋은 대학을 보내는 취지라고 한다


학기 중에는 방이동에서 학원을 다니고 주말에 물리만 대치동에서 수업을 들었는데

겨울 방학땐 모두 대치동으로 가겠다고 수강 신청을 한 링크를 나에게 몇 개 주었다 시간에 맞춰 수강신청을 해야 하는데 그 수강신청 사이트가 열리면 1분 만에 마감이 되고 마감되면 대기를 타야 한다고 나에게 수강신청을 맡겼다

그래서 신청사이트가 열리고 정말 잠이 확 깨는 순간이었다 신청을 눌렀는데 돌아가기만 하고 결재 사이트가 열리질 않았다, 아,, 대기 타는 사람이 장난이 아니구나 느끼는 순간 마감이 되었다 아 식은땀이 흘렀다 이 게 무슨 일 인가 싶었다 한두 명 모집도 아닌데 대기 사이트에 올리는 것도 수십 분이 걸렸다 바로 걸었는데 신청 오분만에 대기 60번대었다 과연 빠질까 싶었다 학원 쉬는 시간에 전화가 온 아들은 상기된 목소리로

우리 반 애들 두 명 성공했데,, 엄마 성공했지 ,,, 차마 입이 떨어지질 않고 어,, 어,,, 니 컴이 좀 이상한가 봐,,

참고로 이컴은 아들이 조립한 최상의 컴퓨터이다 아들은 컴공에 목표를 두고 잇기에 내가 거짓말하는 것인 것을 뻔히 안다,,

아들 : 아,, 안된 거야,, 여기서도 됐는데 왜 (의문을 품은 아들은 자기가 할걸 하면서 )

학원 안 빠지려고 엄마한테 부탁한 건데,,

나 : 근데 대기는 됐어 대기 넣었으니깐 되겠지,,다른 선생님것 하면 안되는거야 ?

아들 : 꼭 그선생님 이어야해 다들 신청 넣는 거 보았잖아 그렇게 열심히 신청했는데 취소를 할까 하면서

힘빠진 목소리였다

( 그것 말고도 수학은 200번대인데 어떻게 말하지 )

나 : 물리는 성공을 했어,

아들 : 국어가 안되면 물리는 안 할 거야 (악,,,,)

나 : 기다려 보자, 며칠 기다려 보고 결정해도 되잖아

그러곤, 며칠 후에 정말 국어 결재링크가 왔다 마치 머에 당첨된 것처럼 두근거렸다,

휴,, 할 일을 한 사람 모냥으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어쨌든 여기 단과를 신청한 사람은 윈터스쿨을 레벨에 따라 할인된 가격에 추가로 갈 수가 있다

높은 레벨에 따라 단과 신청 갯수도 줄어들고 윈터스쿨비용도 더 내려가고 무엇보다 주요대학 진학시 전액 환불제도가 있는것이다

국어랑 물리를 대치에서 단과 수강을 하게 되어 윈터스쿨은 50에 이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벌써 방이동에 예약을 하지 않았던가 ㅜㅜ 관리형독서실 예약은 취소를 하면 되지만 10월 모의고사 치고 나서 윈터스쿨은 안 한다고 해서 관리형 독서실에 예약을 했는데 어차피 할거 였으면 손해다 대치동 단과 연계된 윈터스쿨은 대기가 벌써 300명이다 머가 일이 이렇게 꼬인단 말이냐 이거 신청전에 메가패스 할인권도 날렷다 수강신청이 어찌될지 몰라서 단과 의무시수를 못채울것 같아서 윈터를 포기햇는데 의무시수 보다 한과목 더 하게 생긴 이 상황 아휴,,,

첨부터 윈터스쿨 결정햇으면 꼬일일이 없엇는데 돈아끼려다 지금 더 들어가게 된 상황 윽,,,, 속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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