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계발, 자아실현
선물 받은 예쁜 노트에 하루의 일과를 작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작성했다. 그리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나에게 그 무엇과도 맞바꿀 수 없는 소중한 보물이며, 그 어떤 책 보다 재미있게 읽힌다. 일기 쓰기의 이점과 일기 쓰기의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며, 일기 쓰기를 실천하는 사람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일기를 통해 ‘자아실현’과 ‘자기 계발’을 하고자 한다면 꼭 추천하고 싶다.
나의 삶이 기록이 된다
삶을 기록하는 것은 매력적인 일이다. 하루에 있었던 일과를 기록해두고, 훗날 다시 꺼내어 보았을 때, 그때의 감상을 다시 느낄 수 있다. 다시금 당시의 기분에 동요되어 미소를 짓기도, 그날의 내가 된 듯 눈물을 머금기도 한다. 다시 오지 않을 순간을 기록해두는 것은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일상일지라도 순간순간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준다.
스트레스 해소
매일이 즐겁고 행복할 수만은 없다. 때로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상황에 맞닥뜨릴 때도 있다. 글쓰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해소감, 위로감은 매우 크다. 그리고 글을 쓰는 행위 자체로도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사람들을 통해 위로와 응원을 받을 수 있지만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보다 더욱 객관적으로 관조할 수 있다. 그에 따라 본인에게 적절한 처방을 찾아 나갈 수 있다. 내 안의 문제는 본인이 해결하는 것이다. 문제도 본인에게 있으며, 그에 따른 해안과 해결책도 사실은 본인 자신에게 있다.
나에 대해 알 수 있다
본인 자신과 대화를 해 본 적이 있는가? 내가 누구인지 수시로 질문을 던져본 적 있는가?
내가 어떤 순간에 기쁘고 행복한지, 내가 어떤 때 슬픈 지, 어떤 분야에 재능이 있는지, 흥미가 있는지, 혹은 없는지. 본인이 누구인지 파악할 수 있다면, 삶을 더욱 원하는 방향으로 풀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세상에 획일화된 ‘정답’이라는 것은 없다. 정답은 ‘본인 자신’ 에게 있다. 키는 본인이 쥐고 있다. 자신 내면과의 꾸준한 대화와 성찰로 삶의 키를 쥐고 원하는 곳으로 운전해 갈 수 있기를 바란다.
감사
프랑스어로 ‘감사합니다’는 “Merci” (맥시)라고 한다. 일기를 작성할 때 꼭 추천하고 싶은 부분은 일상에서 ‘감사’ 할 일들을 찾아 적는 것이다. 나는 일기장에 Merci라는 양식을 만들어 항상 사소한 것에 감사할 일들을 적는다. 감사할 일이 없을지라도, 아주 사소한 일일지라도 적어낸다. 예를 들어, 날씨가 좋으면 “오늘 예쁜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점심때 먹었던 음식이 맛있었다면, “ 맛있는 치킨을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등등 감사할 일들은 많다. 감사하는 점을 적으면 무엇이 바뀔까? 생각이 들 수 있다. 감사하는 행위는 일상을 더욱 풍요롭고, 삶의 원동력을 만들어 준다. 그리고 긍정적으로 삶을 살아낼 수 있는 큰 힘이 되어준다
나는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고 , 항상 잠자리에 눕기 직전에 작성한다. 하루 중 아침이나 저녁에 시간을 내어 본인에게 맞는 카테고리를 만들어 적용해서 적어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https://youtu.be/wRz-PCTolLM
유튜버 돌콩님의 새벽 일기
처음 작성할 때 많은 참고가 되었다. SAVERS , MASTERS 양식을 본인의 기호에 따라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일기(journal)
*확언(affirmation)
*책, 독서( livre)
*감사(Merci)
*응원(encouragement)
내가 만들고 사용하는 카테고리 5개이다. 그날의 기분이나 일정, 감상에 따라 공부에 대한 피드백, 해야 할 일 등이 추가되기도 하고, 원하는 대로 수정하기도 한다.
일기
확언
내가 이루고 싶은 것,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 지에 대해 적는다. 말하는 대로 이루어져라 얍!
독서
감사(Merci)
그날 하루 느꼈던 감사한 점들에 대해 작성한다.
응원
나를 위해 하는 말들, 나에게 하는 위로와 응원을 적는다.
일기 쓰기를 통해서 ‘ 나’와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 나와의 끊임없는 대화와 격려를 통해 조금은 어제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었지 않나. 그리고 내일도, 모레도 지속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양분을 매일 나에게 주는 셈이다.
일기 쓰기를 습관화하지 못하는 데에 본인에게 강요하고, 자책하고, 채찍질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쓰기 싫은 마음’ 도 소중한 본인의 마음이므로 존중해 주어야 한다. 안네 프랑크의 ‘안네의 일기’처럼 문학 작품이 아니어도 된다. 꼭 카테고리를 적용하여 작성하여야 하는 것도 아니다. ‘매일 써 나가는 행위와 발전’ 그 자체에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 누구도 아닌 ‘나’ 만을 위한 글인 것이다. 의식하지 않아도 괜찮고, 진솔한 나만의 이야기를 풀어내 보고, 본인 자신과 대화를 해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