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딸그림아빠글 Nov 19. 2023

글쓰기 마라톤에 참여했습니다

Where are the Labels of Happiness?


글을 쓰는 이유는

각자가 다를 수 있지만

글을 쓰는 마음은

모두가 비슷하지 않을까요?


글을 쓰는 이유를

각자의 방식으로 성취했을 때

글을 쓰고 있는 사람들은

행복한 위로를 선물 받게 됩니다.


글을 쓰는 이유가

자신의 방식으로 성취되었다고

글을 쓰는 당신은 

오늘부터 글쓰기를 멈추실 건가요?


글을 쓰는 이유로

지금 당신이 행복한데

글을 쓰는 이유가 성취되었다고

글쓰기를 멈출 자신이 있으신가요?


무엇 때문에 글을 쓰는지

무엇을 위해서 글을 쓰는지

글을 쓰는 것이 나에게 무슨 의미인지

당신도 벌써 생각해 보셨을 겁니다.


마라톤을 달린다고 

모두가 완주하지는 않지만

마라톤의 경험이 없는 제가 완주를 꿈꾸며

설렘반 기대반으로 글쓰기 마라톤에 참여했습니다.


분명 저는 의욕이 앞서는 아마추어고

완벽하게 훈련되지 않아 어설픔이 있지만

다행인 것은 경험 많은 당신이

저의 페이스메이커이십니다.


뒤만 졸 졸 따라온다고 흉보지 마시고

당신을 따라오는 사람이 있으니

당신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어서

함께 시너지효과를 냈으면 좋겠습니다.


출발 소리를 듣고

글을 올리며 

전력 질주한 오늘이 

30일 구간을 통과하는 날입니다.


아직 포가 하기에는 이른

마라톤의 초반이기에

내일도 마라톤을 이어가겠지만

조금씩 페이스조절을 하려고 합니다.


저의 앞을 달려가고 계신 분들이

가끔씩 뒤를 돌아보시면

아직은 웃으면서 따라가고 있는

저의 모습을 발견하실 겁니다.


어느 날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마라톤의 마지막 구간을 달리면서

결승선을 가슴으로 맞이하는 그날을

미소 짓는 저의 마음이 기대해 본다고 합니다.


간간이 들리는 

구독자분들의 응원의 함성을 들으며

달리는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오버페이스 없이 성실히 달려보겠습니다.


1등이 아니더라도

2등이 아니더라도

완주한 저를 따뜻하게 안아주시는

구독자분들의 모습을 흐뭇하게 그려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저희 부부를 소개하겠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