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지만 읽으면 유익한 글
Giving Chance for Life and Love
시간을 내서 한 분 한 분
저의 구독자분들을 찾아갔을 때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구독자분들 중에
무슨 사정인지는 모르겠지만
글을 안 올리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마지막에 올리신 글이
2024년 2월 1일이었다면
제가 발자국을 모두 남겨 놓았습니다.
2024년 2월 1일 이전에
마지막으로 글을 올리신 분들은
제가 발자국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발자국은 남겨드리지 못했지만
제가 글을 올릴 때 알람이 울린다면
글쓰기를 왜? 멈추셨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프로작가를 꿈꾸지 않는다면
자신이 글을 쓰는 이유가 분명하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이
언제부턴가 국민들의 관심을 끌면서
수많은 가수 지망생들이 참가했습니다.
수많은 가수 지망생들 중에
실력과 상품성을 인정받게 되면
우승자와 탑 7 혹은 탑 10이 선발됩니다.
이런 오디션에 참가하지 않고
소속사에 들어가서 연습생을 하는
수많은 가수 지망생들도 있습니다.
우승을 해서 데뷔를 하고
연습생시절을 거쳐 데뷔를 하면서
그동안의 고생이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가수지망생들 중에서
데뷔를 할 수 있는 것도 힘들지만
데뷔를 해서 인기를 얻는 것은 더 힘든 일입니다.
브런치 스토리에도
글을 참 잘 쓰시는 분들이
출간작가를 꿈꾸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어떤 작가님들은
조금 더 나아가서 전업작가를 꿈꾸며
열심히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브런치 스토리에 들어왔다고
모든 작가님들이 출간작가를 꿈꾸거나
전업작가를 꿈꾸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래도 이런 꿈을 꾸시는 작가님들을
우리들이 열심히 응원해 준다면
브런치에서도 국민작가가 나올 수 있습니다.
책을 출간한다고 해서
출간된 책을 많은 사람들이 구입해 주고
많은 사람들이 읽어준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책을 출간하면 출간작가는 될 수 있어도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판매가 되지 않는다면
전업작가가 된다는 것은 꿈으로 끝날 것입니다.
브런치 스토리 작가님들 중에
책을 출간해서 국민작가로 발돋움한다면
응원하는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뭉클할 것입니다.
제가 이번에 한 가지 더 깨달은 것은
조회수에 너무 들뜨지 마시고
발자국수에 오히려 민감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글을 올리면
발자국을 남겨주시는 분들의 두 배이상이
조회수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가 깨달은 것은
발자국이 없으신 분들이 샤이(Shy) 구독자가 아니라
저의 글에 공감을 못하시기에 그냥 떠나신 겁니다.
제목이 괜찮아서 들어왔다가
막상 글을 읽다 보니 영 공감이 안되기에
발자국의 흔적도 없이 그냥 떠나신 겁니다.
우리들이 글을 올렸을 때
발자국을 남겨주시는 분들이
우리들에게는 소중한 구독자분들입니다.
자신이 아무리 글을 잘 쓴 것 같아도
구독자분들에게 공감을 받지 못한다면
책을 출간한다고 해도 공감받을 확률이 작습니다.
이번에도 몇 분이 글을 올렸는데
메인에 노출되고 조회수 폭탄을 맞았다고
모든 것을 다 이룬 듯이 기뻐하셨습니다.
그 많은 조회수 가운데
작가님의 글이 좋아서 발자국을 남겨주신 분이
몇천 혹은 몇만이나 되시던가요?
구독자수도 글을 조회한 수도
글을 읽으신 분들의 결정으로 생기지만
작가님의 글에 공감하지 않으면 발자국은 없습니다.
제가 진정 바라는 것은
브런치에서 글을 잘 쓰시는 작가님의 글에는
우리들이 발자국을 남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많은 응원을 받으신 작가님이
더 노력하고 열심을 내어 국민작가가 된다면
언젠가 오늘을 기억하며 감사할 것입니다.
프로 작가를 꿈꾸는 분들이 아니라면
서로 글로 소통하는 것은 어떨까요?
하루의 삶에 서로 위로가 되고 힘이 될 것입니다.
좋은 일로 너무 바쁘셔서
글을 쓰고 올릴 시간이 없으시다면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겠습니다.
힘든 일로 너무 바쁘셔서
글을 쓰고 올릴 시간이 없으시다면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보내드립니다.
좋은 일로 혹은 힘든 일로 바쁜 것이 아니라면
고민 고민하지 마시고 주저 주저하지 마시고
처음 마음으로 글을 다시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전문 분야나 소설을 쓰는 것은
프로 작가를 꿈꾸시는 분들에게 응원하며 맡겨놓고
자신이 최고 잘 쓸 수 있는 마음의 글을 올려주십시오.
저는 저의 마음의 글을 올릴 때마다
소리 내서 낭독하듯이 글을 읽으면서
어떤 때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날 때가 있습니다.
거짓 없이 진실되게
나 자신의 감정이 글로 표현되었기에
내 마음을 보는 것 같아 눈물이 납니다.
글을 다시 쓰고 안 쓰고는 자유지만
만약 새로운 글이 올라왔다는 알람을 받으시면
지금 느끼시는 그 마음을 글로 올려주십시오.
'딸그림아빠글'은 잊지 마시고
'딸그림아빠글'은 항상 기다리고 있으니
'딸그림아빠글'은 꼭 발자국을 남겨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