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dering About the Dark and Light
이 세상에는
어둠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
어둠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빛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
빛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어둡다고 다 나쁜 것인가요?
밝은 빛이라고 다 좋은 것인가요?
어떤 여건 속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은
계속해서 어둠 속에 머물 수 있을까요?
계속해서 밝은 빛만 보고 살 수 있을까요?
다른 것 같지만 비슷하게도
자연도 세상살이도 나의 마음도
어둠과 빛이 함께 공존합니다.
원하지 않는 일들은 나타나지도 말고
자연도 세상살이도 나의 마음도
예측 가능하게 평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들에게 평안을 줄 수 있는
어둠과 빛의 황금비율은
몇 대 몇이라고 숫자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황금비율을 숫자로는 말할 수 없어도
황금비율은 마음으로 느낄 수 있고
황금비율은 표정을 보면 금방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들도 모르는 사이에
입가에 환하게 미소가 피어오르는
바로 그때가 우리들의 황금비율입니다.
사람들마다 그 비율이 다 다르겠지만
힘든 시절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마음과 입가에
황금비율의 미소가 만들어지기를 바라봅니다.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Mind of Higher Defense
저의 작은 누나가
딸의 그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그림입니다.
열심히 일을 하는 작은 누나가
가끔씩 그림 속의 모습이 되는 것 같다고 합니다.
브런치에서 딸과 함께 추억을 남긴다고
처음 그림과 글을 올렸을 때는 설렘이 강했습니다.
지금은 설렘이 온데간데 없어지고
지금은 담담함이 저를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구독자분들도 많이 생기고
발자국을 남겨주시는 분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지금은 그림과 글을 올리는 저의 모습이
가끔씩 그림 속의 모습이 되는 것 같습니다.
구독자수도 발자국수도
맥주컵에서 흘러넘치는 거품처럼 느껴집니다.
봄 갱년기가 많다고 하는데
혼자 있다 보니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얘기도 계속하면 잔소리가 되듯이
제가 올리는 그림과 글의 영향력이 약해진 것 같습니다.
'딸그림아빠글'은 아마추어입니다.
'딸그림아빠글'은 출간작가를 꿈꾸지 않습니다.
'딸그림아빠글'은 딸에게 용기를 주고 싶고
'딸그림아빠글'은 함께 추억을 남기고 싶습니다.
딸이 그림을 그리지 않는 순간이 오면
저는 미련 없이 글을 올리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그런 때가 온다면
저는 응원하는 구독자가 되어 있을 겁니다.
글 잘 쓰시는 작가님도 응원하겠지만
제가 구독하는 작가님도 응원할 것입니다.
20분 정도의 구독자분들이
지금까지 계속해서 발자국을 남겨주셨습니다.
그분들 중에서 출간을 하신다면
당연히 저의 손에 그분의 책이 있을 겁니다.
거품이 다 빠져나갈 때까지
또 한 번 페이스조절을 하겠습니다.
100분 정도만 발작국을 남겨주셔도 감사한데
구독자수는 정말 거품이 많은 것 같습니다.
페이스조절을 한다고 해도
발자국을 남겨주신 분들은 당연히 따라갈 겁니다.
물론 제가 구독하는 분들은
매일같이 찾아가서 확인하겠습니다.
'딸그림아빠글'은 선을 넘지 않고
아마추어로서 분수를 지키겠습니다.
제가 제일 잘하는 것 중에 하나가
화이팅! 을 외치는 것입니다.
'딸그림아빠글'은 계속해서
함께 소통하며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