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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딸그림아빠글 Apr 14. 2024

변덕쟁이 시간이 내게 말해줍니다

우리 모두가 아는 이야기


The Journey of Time and Myself


이 세상에 올 때는 순서가 있어도

이 세상을 떠날 때는 순서가 없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서두르는 일없이 천천히 시간을 사용할까요?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고

하던 일을 끝내고자 서두르며 시간을 사용할까요?


바로 대답할 수도 없고 고민되는데

시간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 걸까요?


서두른다고 일이 잘 풀리는 것도 아니고

정직하다고 일이 잘 풀리는 것도 아닙니다.


서두르지 않아도 일이 잘 풀릴 때가 있고

양심 없어도 일이 잘 풀리는 것을 봅니다.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지만

시간을 잘 사용하는 것이 모호 해질 때가 있습니다.


시간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답답한 마음을 당사자인 시간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나의 질문에 시간은 웃으면서

내게 천천히 걸어가라고 말합니다.


내가 아무리 힘껏 뛰어가더라도

가고 싶은 곳에는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재미있는 질문이라고 시간은 웃으면서

내게 절대로 서두르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잠시 후에 시간은 정색하며

내게 빨리 뛰어서 가라고 말합니다.


내가 빨리 힘껏 뛰어가야만

머물고 싶지 않은 곳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시간은 믿지 못할 변덕쟁이처럼

내게 서둘러서 빨리 뛰어가라고 말합니다.


웃음기가 없어진 변덕쟁이 시간이  

갈팡질팡 이해 못 하는 내게 계속해서 말해줍니다.


천천히 걸어서 갈지 힘껏 뛰어서 갈지

마지막 갈 곳의 선택은 내가 하는 것이라고


내 눈을 쳐다보며 진지하게 말하던 시간은

내 눈이 깜빡이는 순간에 보이지가 않습니다.


내 뒤에 있는 건지 내 옆에 있는 건지 

아니면 저 멀리 있는 건지 시간은 또 숨어버렸습니다.


이 세상에 올 때는 내 곁에 시간이 있어도

이 세상을 떠날 때는 내 곁에 시간이 없습니다.





-계속 이어집니다.-

Christmas for Me?(팬더믹 기간에 맞이했던 크리스마스)


작가님의

글을 쓰는 목적이 언젠가 책을 출간하기 위해서라면 꼭!

'나는 행복을 촬영하는 방사선사입니다 - 류귀복 지음-'를

사서 읽어보시고 자신의 글쓰기를 점검하십시오.

사서 읽어보시면 충격을 받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우리 모두가 작가라서 작가의 자존심이 있습니다.

당연히 창작을 하는 사람은 자존심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도 무작정 쓰기에만 몰두하지 마십시오.

브런치에서 그래도 많이 알려지신 '천재작가'를 아신다면

그분이 올리신 글도 읽어보시고 그분이 출간하신 책도

사서 읽어보시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작가님의

글을 쓰는 목적이 책을 출간하기 위해서가 아니시라고요?

그럼 맛있는 책을 마음의 양식으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나는 행복을 촬영하는 방사선사입니다 -류귀복 지음-'는

MSG나 캡사이신이 없는 마음을 건강해지게 하는 책입니다.

허약한 몸을 위해서 맛있고 값진 음식은 다들 원하는데

허약한 마음을 위해서도 건강한 양식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제가 글을 올릴 때 감명받은 책을 계속 소개하니

어떤 분은 구독자에서 떠나셨고

어떤 분은 발자국을 남겼다가 금방 삭 삭 지웠습니다.

왜 그럴까요?

작가인 자신만 잘되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본인들의 책을 소개하지 않아서 그러시나요?

아니면 계속되는 책 소개에 짜증이 나시나요?

제가 소개하는 책을 사서 읽어보시고 그러시나요?


저는 

겸손하고 예의 바르고 성실하고 노력하는 분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천재작가'로서 브런치에 올리시는 글과

'류귀복 작가'로서 출간하신 책을 사서 읽어 보십시오.

솔직히 주머니에 2만 원이 없는 것이 아니라

책을 사서 읽을 마음이 없으신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겁니다.

발자국을 남겨주신 분들이 책을 사서 읽어주시고

읽은 책의 서평을 남겨주시면 금방 베스트셀러가 됩니다.

우리들이 그렇게 안 하는데 언젠가 작가님이 책을 출간하면

꽃길만 열린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시겠죠?


저는 

말씀드린 대로 구독자 수는 거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발자국 수가 줄어든다고 해도 발자국을 남기시는 분들은

글에 대해서는 진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발자국을 남기시는 분의 곱하기 2가 대략 조회수입니다.

에세이 취향이 아니라서 책을 사시는 것이 힘드시다면

브런치에 에세이 글을 쓰지 않는 것이 말과 행동의 일치 같습니다.

구경꾼으로 있기보다는 함께 베스트셀러 메이커가 되는 것이

다음차례인 작가님에게도 큰 희망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지 배울 것이 많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혹시

저의 글이 마음에 부담이 생기시면 구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언제부턴가 거품이 빠질 것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구독자 수도 발자국 수도 연연하지 않을 것입니다.

참! 구독자 신청을 할 때는 무조건 구독자 신청을 하지 마시고

최근의 마지막으로 올린 글을 읽고 발자국을 남겨주십시오.

당연히 글을 읽고 구독자 신청을 하는 것이겠지만

저로서는 글을 읽지 않고 구독자 신청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야만 저도 글을 읽고 구독자가 되어드립니다.


휴우~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부족해서 짧은 글을 주로 쓰고 올립니다.

제가 '나는 행복을 촬영하는 방사선사입니다 -류귀복 지음-를

읽고서 지금까지 바로 지금도 생각나는 글이 있습니다.

에피소드마다 당연히 엄지 척을 해드릴 만한 내용들이지만

저는 책의 255페이지 마지막 부분에 있는 

'천사 같은 아내와 본인이 천사라고 믿는 딸과 함께 살고 있으니

지금 있는 이곳이 내게는 곧 천국일 수 있겠다'라는 글이

저의 마음에서 떠나지가 않습니다.

저도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이 행복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것이 과한 행동일까요?


저처럼 

책을 사서 읽고 서평을 남겨주신 작가님들은

어쩌면 저처럼 전하고 싶은 마음이 계셨을 겁니다.

서평을 남겨주신 작가님들마다 각자의 방식으로

글을 맛있게 써놓으신 것을 보면서

이분들은 손님을 정말 예의 있게 맞이하실 분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극진하게 대접받은 손님이 다음에는 작가님들을

정말 예의 있게 정성껏 맞이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우연히

좋은 음식을 맛있게 드셨다면 혼자만

그 식당을 알고 있고 싶어 하는 분들도 

가끔씩은 있으실 겁니다.

대부분은 자신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함께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저 또한 

이 맛있는 책을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이 움직이셨다면 주말인데 교보문고로 가셔서

'나는 행복을 촬영하는 방사선사입니다 -류귀복 지음-를

구입해서 맛있게 마음 양식을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마음이 연결될 수만 있다면 

우리는 자랑스러운 베스트셀러 메이커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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