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곧은 쇠몽둥이가 되어주십시오

바른말과 바른 행동

by 딸그림아빠글
xerovon461-a(November-2023) - Copy.jpg

By illustrating the understood feelings


너무 곧으면 부러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부러질까봐 곧게 살면 안 되는 것일까요?


너무 곧아서

비수 같은 바른말과 행동을 조심하라고

그러다가 부러진다는 말을 자주 들으시나요?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소나무와 대나무는 부러뜨릴 수 있겠지만

곧게 뻗은 쇠몽둥이는 부러뜨릴 수 없을 겁니다.


시대가 변했습니다.

전해오는 고사성어가 맞을 때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사성어를 바꿔야 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


최고의 봉사직을 꿈꾸는 사람들은

성실하게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바르게 사는 사람들이 잘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합니다.


그런 말로 명예를 얻은 사람들이

성실하게 열심히 살면서 좋은 사회를 만들고

바르게 살면서 잘 사는 세상으로 변화시키고 있을까요?


가끔씩 소신 있는 분들을 봅니다.

그 주위에서는 고사성어를 들이대면서 소신을 꺾습니다.

소나무로 대나무로 자랄 수 없다면 그냥 쇠몽둥이가 되십시오.


사회를 변화시키고

바르게 사는 사람들이 잘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면

어떤 칼이나 도끼로도 찍어 낼 수 없는 쇠몽둥이가 되십시오.


바른말을 해주십시오.

바른 행동을 해주십시오.

곧게 뻗은 쇠몽둥이가 되어 주십시오.


사회를 위해서 봉사하고 싶다고요?

나라를 위해서 봉사하고 싶다고요?

제발 곧게 뻗은 쇠몽둥이가 되어주십시오.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사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걱정하며

많은 실망과 많은 고민으로 흘러가는 시간들입니다.


바른말을 했다고 나쁜 놈이 되고

바른 행동을 했다고 꺾여야 되는 놈이 된다면

우리가 물려줄 세상이 어떨지 당신은 생각해 보셨나요?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우리 함께 새해를 걸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