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사
Thanking The Good Past
새해 첫날인데
하늘이 열려 비가 쏟아지고 있네요.
새해 첫날인데
크게 흔들리는 나무들을 보고 있어요.
새해 첫날이라고
꼭 해돋이를 감상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새해 첫날이라고
꼭 싱그러운 아침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새해 첫날에도
비를 보고 바람의 위용을 보고 있으니까요.
새해 첫날에도
지금 살아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이 드니까요.
새해 첫날이기에
내리는 비로 마음이 깨끗해지는 것 같아요.
새해 첫날이기에
바람에 날려 보낼 것은 다 날려 보내려고요.
새해 첫날이라서
내리는 복은 사양하지 않고 마음껏 받을 거예요.
새해 첫날이라서
사랑하는 당신에게도 복이 쏟아지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