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drawmind Jun 24. 2024

사랑

기적과 같아.

한 사람이 나의 마음으로 온다는 것은 기적 같은 일이에요. 그저 옅은 바람을 타고 오면서 숨소리만으로도 입가에 번지는 미소만으로도, 내 일생이 변화하는 씨앗으로 오기 때문이죠.


사랑의 따뜻함으로 가득 찰 때까지 잘 가꾸기만 한다면, 그들은 모두 시인이 될 거예요. 정순 씨는 나귀 씨를 많이 사랑해요. 그를 위해 늘 시를 읊어요. 정순 씨의 마음에 변화의 씨앗이 아름답게 자라 꽃을 피웠기 때문이에요.


꽃이 시가 되는 기적 같은 날이에요. 여러분의 하루에도 시가 가득하길 바라요.

작가의 이전글 건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