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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rawmind Jun 24. 2024

꽃길

꽃길만 가기보다는


괴로움을 가장 크게 느끼는 자, 괴로움을 가장 잘 그리리라.


꽃길만 걷겠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어요. 그런 곳에서 태어나지도 못했어요. 빛은 어둠을 통해서 더 빛나고, 혹독한 겨울을 견뎌내야만 꽃피우는 봄이 옵니다. 꽃길만 가겠다는 생각보다는, 가시밭길도 꽃길처럼 걸을 수 있는, 강인한 정신과 의연한 태도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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