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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rawmind Jun 24. 2024

피어있네요.

꿈을 잃어가는 시대에서 무력하게 부유하는 인간, 상처를 받았다는 이유로 가슴속에 균열만 가득한 인간, 빛으로 반짝일 수 있는 칼을 나약함의 칼집에 찔러두고 던져버린 인간, 절망을 무기로 성장을 거세한 인간, 그런 인간이 아니기를 갈망하나요?


앙리 마티스는 꽃을 보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어디에나 꽃이 피어 있다고 했어요. 나는 꽃을 보려고 했던가? 꽃을 보려는 열망과 준비를 갖추었던가? 하는 물음에 그림에 관한 나의 열정이 그 답이며, 감금된 빛을 뽑아 드는 의지의 손짓임을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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