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19p.

드라마

by 문 자 까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유는 인물들의 생각들이, 삶의 태도가, 서사의 그 모든 것들이 공감되기 때문이다.


드라마를 보며 같이 울고 웃고 저릿하고 민망하고 생각에 잠기고 위로받는 내 모습. 아무에게도 말 못 하고 혼자 고이 묵혀둔 감정들이 드라마를 통해 위로를 받으니 꾹꾹 막혔던 숨통이 뻥-하고 트이는 기분이랄까.


나와 닮은 누군가가 어딘가에 같은 감정으로 살아가는구나 싶어 묘한 위로가 되었다. 볼 때마다 깊숙이 와닿는 대사들이 참 좋아 잠자리에 누워서도 중얼중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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