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사랑해 준다는 건
촉촉한 흰쌀밥
아삭아삭 콩나물 무침
포슬포슬 계란말이
뜨뜻 얼큰 고깃국
내가 좋아하는 것들만 모아놓은 엄마표 밥상.
큰 딸이 와야 푸짐한 아침을 먹는다며 장난 반, 진심 반 삐죽거리는 아빠의 투정도 반찬삼아 밥 한입 와앙-.
내가 너무했냐며 한껏 올라간 눈썹과 머쓱한 미소로 대답하는 엄마의 표정도 반찬삼아 밥 한입 냐암-.
그 사랑 덕분에 내가 단단하게 버텨왔고, 살아간다며 촉촉한 멘트 한입으로 식사는 마무리!
부모님의 꾸준하고 든든한, 한결같고 변함없는, 헌신으로 채워주는 그 사랑 덕분에 저는 오늘도 사랑둥이 큰 딸이었습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