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프레인 <영원> 리뷰
알게 모르게 이런 영화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나 봅니다.
악역 없는 무해한 영화, 모두가 마냥 사랑스러운 영화,
그렇다고 각본을 대충 쓰거나 단순히
분위기에 휩쓸리지만은 않는 영화.
그와중에 판타지적인 세계관도 너무나 매력적인 영화,
이런 영화들 요즘 찾기 너무 힘든데 저의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시켜주는 너무 만족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스코어(음악) 좋고 삽입곡 좋고, 사운드 디자인/믹싱 좋고
디지털이긴 하지만 아리알렉사 35로 구현한 필름갬성 좋고
프로덕션 디자인 좋고 딱히 아쉬운 점이 하나도 없습니다.
배우들 간의 케미스트리도 상당했구요.
오히려 집에서 봤으면 아쉬웠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생각보다 그 세계관에 빠져들고 몰입하는게 중요한 작품이기 때문이죠.
보통 이런 컨셉의 작품들이 간과하기 쉬운 점들을
전부 충족시키면서 감성과 낭만도 잡은,
요즘 할리우드가 가장 필요로 하는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A24 작품 치고 스트레스 없이 무해한 영화를
마지막으로 본지가 언젠지 잘 생각이 안날 정도로
그야말로 최적의 '힐링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여담으로 누군가 저에게 현시점 할리우드 미모 원탑이
누구냐 물으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리지 올슨이라 외치고 싶습니다
마블때보다 더 아름다워진 것 같습니다...영화 보는 내내 황홀했네요.
아 참 그리고 영화 중간에 <완다비전> 8화가 생각나는 구간이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바로 캐치하실듯 듯 합니다 ㅎㅎ
한편 칼럼 터너는 현재 제이콥 엘로디와 함께
드니 빌뇌브 감독의 새 007 영화에서
'제임스 본드' 역할로 가장 유력한
배우로 꼽히고 있는데요!
최근에 베를린 영화제에서 관련 질문을 받곤
"아직 답변드리긴 이른 단계라서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라고 답했고, 본인이 지인들에게 역할을 이미 따냈다며
자랑을 했다는 썰까지 들려오며 루머에 더욱 더 박차를 가했는데요.
과연 칼럼 터너가 새로운 제임스 본드 역할을 따낼 수 있을지?!
또 따낸다면 소화를 얼마나 잘 해낼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A24의 <영원>(Eternity)는 현재
애플TV 플러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니
구독중이신 분들은 집에서도 바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능하시다면 극장에서(메가박스 단독)
보시는걸 추천드리며! 이상 곰 크루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