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my name is

첫 글을 시작하면서

by Hi my name is

온라인에 나를, 내 이야기를 기록하는 경험이 처음은 아니다.

facebook, instagram, 블로그, 트위터, 그리고 이제는 (나에게는) 유물이 되어버린 카카오 스토리까지.

"나"를 기록하려는 노력은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부터 계속되어왔다.


하지만, 나를 온전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기록한 적이 있었던가?

나는 이상하게도 (그러나 대부분이 공감하듯이) 나를 실제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면,

글로써 무언가를 남기는 것이 마냥 편하지만은 않는다.


내가 틀릴 수도 있고, 내 생각이 나중에는 부끄러워질 수도 있고, 너무 오래 업로드를 안 했고, 또는 다른 여러 가지 이유로 내 일상 기록은 한 달 이상 이어진 적이 없는 것 같았다.


나는 나를 알고, 나와 가까운 사람들도 나에 대해 알지만,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그리고 사회에게 나를 어떻게 소개하면 좋을까? 단순히 말만이 아닌, 오롯이 기록해온 무언가를 통해서 나를 소개하고 싶다는 욕구로 인해 (이력서 이상의 그 무언가를 위해) Hi my name is 라는 예명으로 브런치를 시작게 되었다.


이 브런치에서는 나를 정의할 수 있는 많은 것이 담기길 바란다.


이곳을 통해 온전히 나를 소개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오늘의 Hi my name is는 a starter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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