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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부터 내 감정의 지배자가 되리라

아카바의 선물

by 캐리소

새벽 독서 시간에 읽은 오그 만디노의 문장이 내게 날카로운 칼끝이 되어 심장을 겨눈다.


심연의 웅크림에 일격을 가하는 문장!

뭉뚱그린 욕망에 한 점 빛으로 가격하는 문장!


나는 이제부터 내 감정의 지배자가 되리라!
행복스러운, 생산적인 나날이 되기 위해서 나는 어떻게 나의 감정을 지배할 것인가?
나는 옛사람들의 비결을 배우리라.
약한 자란, 그의 생각이 그의 행동을 조종하고 있는 사람이다.
반면에 강한 자란, 그의 생각을 조종하기 위하여 과감하게 행동하는 사람이다.

나날의 생활을 통하여 슬픔과 자책, 실패감에 사로잡히기 전에 나는 이러한 전투 계획에 따라서 행동하겠다.
만약 내가 울적해지면 나는 노래를 부르리라.
만약 슬픔을 느낀다면 웃으리라.
만약 아픔을 느낀다면 두 배의 일을 하리라
만약 공포를 느낀다면 나는 과감하게 앞으로 나아가리라.
만약 열등감을 느낀다면 새 옷을 입으리라.
만약 의심이 생긴다면 큰소리로 외치리라.
만약 가난함을 느낀다면 나는 재산이 들어올 것이라고 생각하리라.
만약 무능함을 느낀다면 지난날의 성공을 회상하리라.

만약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진다면 나의 목표를 기억하리라.
나는 이제부터 내 감정의 지배자가 되리라!

이제부터 능력이 부족한 사람만이 항상 최선을 다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므로 나는 결코 열등감을 갖지 않으리라. 주 1)



나는 자연스럽게 생각이 그 사람의 행동이라고 연결 지었다. 그것이 가장 평범한 진리가 아니겠는가.

그러나 감정의 지배자가 된다면 나는 내 생각보다 앞서 행동하는 사람이 된다.


감정의 지배자로서의 길은 험난하다.

그러나 그 길을 가지 않더라도 삶은 험난하다.

옳고 바람직한 길을 가며 험난하기로 결정한다.





주 1) 오그 만디노. 아카바의 선물. 학일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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