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관을 헤쳐나가는 맛

by 캐리소

창조자는 자신의 창조물이나 창조자들에게 어떤 한계도 부과하지 않으셨다. 네가 이것을 모르는 이유는 단지 네가 창조한 것을 제한하려 했고 따라서 모든 창조물이 제한되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 기적수업, 헬렌 슈크만




창조물은 스스로 역동성을 갖는다.

나는 이 일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알고 있다.

무엇보다도 생명을 응시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처음 시도되는 일이고 독창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글과 목소리와 진정성이 버무려져 또 다른 창조와 연결되는 발동을 느낀다.


그 일에 쓰이는 내가 문제다.

전진하는 걸음을 막아서며 발목을 잡을 때가 있다.

요 모양 이 꼴인 내 모습을 보고 인식의 밧줄로 나를 얽어맨다.

이 일과 어울리지 않는 나의 모습을 찾아 쥐어박기도 한다.

내가 나의 사보타주가 되어 앞으로 나가는 것을 가로막는다.





그럴 때 내 인식은 찌꺼기다.

과감하게 나를 믿어 충실한 의지를 갖고 밝은 시야로 전체를 봐야 한다.

겁 많고 소심한 투정은 버려져야 할 것들이다.

그러나 나는 에머슨이 말한 고된 운명과의 전투를 피하고 싶은 것이다.

늘 나를 주저앉혔던 지점이 거기였다.

그러나 도망쳐도 결국은 방향만 바뀐 습격이 나를 따라오는 것이다.


떨어져도 사뿐히 일어나는 고양이처럼 난관은 헤쳐나가는 맛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인생에게 주어진 경의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가야 한다.

돛이 펄럭이는 그곳으로!

나는 혼자가 아니다.

나를 잊고 가야 한다.




자녀에게 당연히 대물림되어야 할 정신을 편지로 써내려 갈 부모들을 초대합니다.
부모의 삶을 통해 '사는 힘'을 건네받고 싶은 모든 MZ들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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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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