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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삶을 가꾸는 노래(9)

by 빛숨 김광화

<어쩌면>


맑은 듯 흐린 날

오늘 하루는 어떤 모습일까 (음, 음…)

우린 같은 걸 보면서도

서로 다르게 느끼고

같은 일을 겪어도

다른 기억으로 남는 걸


우린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말만 듣는다 해


어쩌면 내 아픔도

그렇게 내가 끌어당긴 건지도 몰라 (음, 음…)

다시 한번 더 보라고

깊이 들여다보라고

제대로 보라는 채찍일지 몰라

어쩌면 날 조금이나마 더 알아가려는 몸부림일지 몰라 (음, 음…)


어쩌면…

어쩌면…

(음, 음…)

#삶을가꾸는노래, #끌어당김, #아픔

https://youtube.com/shorts/xx16ehy7nVs?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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