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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그 끝으로

삶을 가꾸는 노래 짓기(6)

by 빛숨 김광화

새벽이면 활기차게 노래하는 새들

그 소리를 듣다 보면 사람도 곧잘 노래 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곤 합니다.


비록 새와 우리 사람은 진화상으로 멀리 와 있지만

그럴수록 서로에 대한 끌림은 더 커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삶을 가꾸는 노래, #삶 사랑 노래, #깊은 사랑, #하늘 새


<날개, 그 끝으로>


(Verse 1)

새는 무거운 짐을 날개에 싣지 않네

그저 바람을 가르며 자유로이 날아오르지

우리 두 팔은 날개요, 두 손은 그 끝자락


(Chorus)

우린 더 깊은 사랑을 위해

우리 두 손에 또 다른 날개를 다네

때론 붓을 쥐고, 때론 폰을 들어

이 세상 훨훨 날아오르네


(Verse 2)

우린 보이지 않는 뜻으로도 난다네

가슴 속 깊은 꿈으로도 난다네

땅 하늘 가르며 아득히 난다네


(Chorus)

우린 더 깊은 사랑을 위해

우리 두 손에 또 다른 날개를 다네

때론 붓을 쥐고, 때론 폰을 들어

이 세상 훨훨 날아오르네


(Bridge)

날지 못하는 날개는 아픈 짐이 될 뿐

이 두 팔과 두 손을 더 부드럽게 놀려

새보다 더 아름답게 춤추듯 날 수 있을 때


(Outro)

그때 우리 함께 저 높은 곳으로 날아

모두가 하늘이 되세

하늘이 되세


https://youtube.com/shorts/F3HmCfbcnxU?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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