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에 이어 제주도의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하지만 호텔 분야를 살펴보면 제주도 특급호텔보다 강원도 호텔이 더욱 인기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올 한 해 가장 많이 검색된 국내 호텔 순위 중 상위권에는 강원도 호텔이 차지했다.
그중 정동진 썬크루즈, 롯데 리조트 속초, 쏠비치 삼척, 스카이베이 호텔 경포가 가장 많이 검색되었다.
바다랑 가장 가깝다는 국내 드라이브 코스 ↓
‘국내 유일’ 바다랑 가장 가깝다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 풍경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헌화로에 위치한 정동진 썬크루즈호텔은 정동진 해변과 가까워 일출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크루즈 모양을 한 독특한 외관으로 CNN에서 '세계에서 가장 특이한 호텔'에 선정되기도 했다.
롯데 리조트 속초는 동해 바다를 품고 있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호텔이다. 전 객실 바다전망을 하고 있어 속초의 해돋이 명소로도 알려졌다.
쏠비치 삼척은 그리스 산토리니 마을의 건축을 모티브 삼아 만들어진 곳이다. 709실 규모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4계절 워터파크, 산토리니 가든 등 즐길 거리 또한 다양하다.
스카이베이 호텔 경포는 강릉의 대표적인 호텔로 경포 해변과 경포 호수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국 해맞이 행사가 취소되었지만 강원도 호텔들은 이미 만실 행렬을 보였다. 거리두기 강화로 연말 식당 예약은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호텔, 리조트의 예약률은 더욱 높아졌다.
특히 강원도 호텔은 새해를 맞이해 더욱 특수를 누리고 있다. 올해 일출 명소 숙박시설 예약률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인 2019년 수치를 넘어섰다.
이는 객실 이용 제한 조항이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서 제외된 것도 연말 호황에 한몫했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거리두기로 인해 숙박시설 3분의 2객실 이용 제한을 둔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별다른 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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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요즘 일출 명소에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지자체마다 우려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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