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트래블노트 Apr 06. 2022

요즘 여행객들이 꽃구경하려고 가는 제주 핫플 카페


봄이 다가오고 살랑거리는 바람이 불자 많은 사람들은 꽃 구경에 나섰는데요. 최근에는 국내 여행지 1위로 꼽히는 제주도에서 특별한 꽃구경을 할 수 있다 하여 큰 화제입니다. 특히나 커피 한 잔을 즐기며 꽃이 활짝 핀 정원을 감상하는 것은 그 자체로 힐링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여행객들이 꽃구경을 위해 제주도 필수 코스로 꼽는다는 핫플레이스 카페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션뷰와 꽃구경을

한 번에, 카페 루시아

Instagram@jeju_lucia_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카페 루시아’입니다. 이곳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난드르로에 자리하고 있는데요들어서자마자  가꾸어진 산책로와 잔디밭이 여행객들을 반깁니다해당 카페 앞으로는 바다가 펼쳐져  트인 풍경을 감상할  있죠덩달아 기암절벽 박수기정과 대평포구가 한눈에 들어오는 뷰를 지녀 사람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습니다날씨가 맑을 때는 용머리해안송악산형제섬가파도마라도까지   있다고 합니다.


Instagram@jeju_lucia_

카페 루시아에는 야외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한편에  야자수가 우뚝 서있어 그늘 아래에서 커피 한 잔을 즐길  있는데요일몰이 시작될 쯤 방문한다면 멋진 노을과 함께 여유를 만끽할  있다고 합니다게다가 정원은 계절마다 사장님께서 유채꽃코스모스 등으로 직접 가꾸시기 때문에 이를 배경으로 인생 샷을 남길  있습니다최근에는 드라마 ‘하이클래스 촬영 장소로 밝혀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주차공간이 넓은 편이며 이후 제주 올레길 8코스에 근접하여 있으니 길을 따라 천천히 산책을 즐기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계절마다 다른 꽃이

반기는 카페 글렌코

Instagram@cafe_glencoe

다음은 가을을 맞이하며 핑크 뮬리가 가득 채운 ‘카페 글렌코입니다. 카페 글렌코는 대형카페로 가장 넓은 규모의 핑크 뮬리 명소를 지니고 있으며 주변이 오름으로 둘러싸여 있어 건물이나 전봇대 없이 깔끔한 풍경을 선사하는데요봄에는 유채꽃이여름에는 수국가을에는 핑크 뮬리  계절을 상징하는 꽃이 피어나 사람들에게 손꼽히는 꽃구경 핫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Instagram@cafe_glencoe

양쪽에 피어있는 꽃들과 함께 카페에 들어서면 여러 조명들과 쨍한 색감의 카페 외관이 눈에 띄는데요외부를   있는 통창이 카페 전체를 이루고 있어 마치 게르 같은 분위기를 제공합니다야외 곳곳에는 빈백과 테이블천막들이 놓여있으며 크기가 넓은 만큼 자유로이 공간을 사용할  있습니다겨울이 되면 동백 길에도 붉은 동백꽃들이 가득 피어난다고 하니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식물로 가득 찬

온실 카페 하늘꽃

Instagram@haneul_kkot_jeju

식물 카페이자 온실 카페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하늘꽃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 관광로에 위치하고 있는데요오픈한  얼마 되지 않은 신상 카페로 SNS 상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입구에 들어서면 우람한 야자수가 가장 먼저 맞이해주는데요곳곳에 활짝  꽃들은 물론 연못까지 조성되어 있어 물이 흐르는 것을 보며 자연 그대로를 느낄  있죠.


하늘꽃의 가장  특징은 바로 ‘온실’입니다전면을 통유리로 꾸며두어 실제 식물원의 온실에 온듯한 기분을 선사하며 밖에서 안쪽의 꽃들을안쪽에서 바깥의 풍경을 한눈에   있습니다더불어 날씨에 상관없이 꽃과 식물들을 관람할  있죠내부 또한 원목 인테리어와 더불어 행잉 플랜트로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꽃들의 향기로 매혹시키기까지 하는데요동시에 커피와 디저트까지 즐길  있어 제대로  힐링을 즐길  있습니다.


제주 동쪽의 꽃 천지

카페 북촌에 가면

출처 : 비짓제주

제주 동쪽에는 엄청난 화원을 자랑하는 카페 ‘북촌에 가면’을 만나볼  있습니다조용한 해안가 마을 조천읍 북촌리에 자리하여 한적하게 꽃을 구경할  있는 가드닝 카페로 알려졌는데요이곳에서는 정원의 주인인 부부가 직접 시즌마다 다른 꽃을 심어 매번 색다른 풍경을 감상할  있다고 합니다조천읍의 최대 핑크 뮬리 군락지로도 꼽히고 있으며  밖에 활짝 핀 장미수국들도 여행객들을 반겨주죠.


Instagram@mrs.bookchon

카페 ‘북촌에 가면’에서는 핑크차청귤차, 제주백향과차  제주에서만 맛볼  있는 여러 음료를 판매 중이며 디저트도 함께 즐길  있습니다정원 곳곳에는 파라솔과 야외 좌석이 마련되어 있으며 포토존도 자리하고 있어 정원을 맘껏 감상하며 멋진 사진을 찍을 수도 있죠카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다소 짧은 편에 속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꽃과 그네 포토존까지

마노르블랑

Instagram@ jejumanorblanc

핑크 뮬리 명소로 유명한 제주도의 카페에서 빠질  없는  마노르블랑입니다. 내부에는 유럽의 귀족 문화를 느낄  있는 다양한 소품들과 그릇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클래식을 감상하며   잔의 여유를 만끽할  있죠특히 마노르블랑에는 2,000  정원이 마련되어 있어 동백꽃 산책로를 만나볼  있으며 여름이면 수국으로 옷을 갈아입기도 합니다게다가 산방산과 송악산 사이로 형제섬과 사계 앞바다가 보이는 환상적인 조망 또한 이곳의 자랑거리입니다.


Instagram@ jejumanorblanc

마노르블랑에서는 환상적인 조망과 더불어 인생 샷을 남길  있는 여러 포토존도 발견할  있는데요정원 사이에 가랜드와 의자가 놓여있어 사진을 찍을  있도록 조성되어 있죠그중에서도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동백꽃 동산 중앙에 위치한 ‘그네 포토존입니다그네에 앉아 바람을 가르다 보면 꽃향기도 저절로 느낄  있는데요야외 잔디정원에서는 피아노 연주 버스킹까지 즐길  있다고 합니다다만 코로나19 인해 현재 운영 여부에 대해서는 확실치 않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작가의 이전글 ‘국내 맞아요?’ 밀키스 폭포라 불리는 계곡 풍경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