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염승환 이사의 개장 전 투자전략
-미국 증시는 아마존의 향후 성장 둔화 우려에 기술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낙폭은 생각보다 제한적인 상태로 마감했습니다. 아마존은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매출 증가율이 41%에서 27%로 둔화된 점이 부담으로 작용.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하면서 1991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물가 상승 우려감은 커졌습니다.
-에너지, 유틸리티, 커뮤니케이션, 금융, 소비재 업종이 약세를 보였지만 반도체, 헬스케어, 소재 업종은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AMD, 마이크론 중심으로 약세장에서도 선전했습니다.
-보잉, 엑슨모빌, 델타항공, 월트디즈니, 포드 등 경제 재개 관련주들은 급락했습니다. 테슬라는 추가 상승세를 이어갔고 애플, TSMC도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지만 10년 금리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달러화 지수는 소폭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은 0.77% 급등하며 1150원을 돌파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주간 기준으로 코스피는 -1.6%, 코스닥은 -2.31%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월간 기준으로 코스피는 -2.86% 하락하며 8개월 연속 상승세가 종료됐습니다. 지수의 누적된 상승 부담이 일부 해소되는 모습입니다.
-최근 국내 증시는 기업들의 놀라운 실적 호조에도 피크아웃 논리가 지배하며 오히려 기업들 주가는 급락하는 모습입니다. 미래를 선반영하는 주가의 속성상 피크아웃 우려는 부담이나 기업들 주가에 충분히 반영은 된 상태입니다. 코스피 기업 이익은 2022년까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주가는 하락해 PER은 12배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8월까지 모멘텀 부재로 코스피는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겠지만 장기 강세장 기조는 유효합니다. 이번 7,8월 단기 조정은 비중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어 보입니다. 과도한 피크아웃 논리로 급락한 기업들 저가 매수 및 9월 백신 접종 가속화에 따른 경제 재개 관련주(카지노, 면세점, 의류, 화장품, 주류 등)도 일부 편입 필요해 보입니다. 고배당 금융주 역시 비중확대 전략 유효합니다.
-어려운 증시 흐름이 며칠 더 이어지겠지만 시장을 떠나는 전략이 아닌 시장에 더욱 붙어서 기업을 분석하고 포트를 재편하고 가을 이후의 상승장을 대비하는 전략으로 대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