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염승환의 주식파워 Jul 25. 2022

7월 25일 투자전략

이베스트 투자증권 염승환 이사의 투자전략

-미국 증시는 스냅의 실적 충격에 따른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 급락으로 약세 마감. 스냅은 광고 매출 감소 우려가 발생하며 무려 -395 폭락. 광고 수입에 의존하는 SNS 기업들 대부분이 이 여파로 급락하며 투자심리가 위축. 인플레 우려에서 경기침체 우려로, 이제는 실적 우려로 번지는 모습


-전 업종이 하락세로 마감. SNS 관련주와 반도체, 온라인 관련 기업들이 급락을 주도. 광고 매출에 주로 의존하는 기업들이 크게 하락했는데 알파벳이 -5%, 메타 플랫폼이 -7% 급락. 반도체 기업들은 씨게이트의 생산 계획 축소 여파로 급락. 엔비디아 -4%, 마이크론 -3.7%. 웨스턴디지털 -6% 등 급락




-국내 증시는 금요일 스냅 여파로 미리 선조정을 받았지만 예상보다 미국 증시가 더 하락한만큼 추가 하락이 나올 전망. 스냅 등 미국 온라인 기업들의 실적 부진은 투자 위축을 불러 일으키고 중간재인 반도체 수요 둔화를 일으킬 수 있어 부담. 다만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1년 인상 이러한 요인을 선반영했기에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나 강한 상승도 제한적일 전망


-금주는 주요국들의 2분기 경제성장률과 FOMC 회의, 애플/알파벳/MS/메타플랫폼스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있어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


-V자 반등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미국 영향으로 주초반은 하방 압력이 불가피. 다만 경기침체, 물가상승, 금리상승 등의 영향에도 한국 기업들의 실적은 양호하고 주가도 저평가 상태라 2300포인트에서의 지지력은 단단할 전망


-2300을 이탈하고 2200까지 내려선다면 이는 유럽의 에너지 리스크 혹은 중국의 부동산 리스크가 발생했을 경우임. 가능성은 낮지만 경계감은 유지할 필요가 있음


-물론 증시 급락시 증안펀드, 공매도 금지 카드가 나올 수 있어 이 경우 공포에 맞서는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 지금은 공포심을 갖고 시장을 바라보기 보다는 시장의 변화(물가 피크아웃, 금리 피크아웃 등)를 감지하고 이 변화가 시장에 영향을 줄 때까지 시간을 가지고 인내심을 갖는 전략이 유리


-고물가, 고금리 환경에서도 장기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산업(반도체, 전기차, 전기차 부품, 태양광, 조선기자재 등)에 대한 관심 지속



https://bit.ly/kakaoview_yeom

작가의 이전글 7월 22일 투자전략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