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염승환의 주식파워 Aug 04. 2022

8월 4일 투자전략

이베스트 투자증권 염승환 이사의 투자전략

-미국 증시는 ISM 서비스업 지수가 지난달 수치를 훌쩍 뛰어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급등세로 마감. 신규주문, 고용 등이 개선된 모습으로 발표. 최근 논란이 되었던 경기침체 이슈가 다소 해소되는 모습에 투자자들은 환호. 물론 리오프닝 및 휴가시즌 효과가 다소 있었지만 모처럼 개선된 지표는 증시에 호재로 작용. 여기에 OPEC+의 다소 밋밋한 증산발표에도 국제유가가 무려 4% 가까이 급락한 점도 호재로 작용. 재고가 급증한 것이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 불라드 총재의 강력한 긴축발언도 있었지만 시장은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


-에너지 제외 전업종 상승. 특히 전자상거래, 기술주, 반도체가 상승폭이 컸음. 아마존이 +4%, 메타플랫폼 +5% 등 빅테크가 급등. 테슬라는 +2%, 애플 +4% 등 주요 기업 동반 강세. 반도체에서는 AMAT가 +4%, 마이크론이 +3% 급등. 포드,GM도 판매량 호조에 +3% 급등. AMD는 낙폭을 크게 줄이며 -1% 소폭 하락 마감




-유가 하락, 나스닥 급등, 반도체 상승, 환율 하락, 경기침체 완화 등 호재성 요인으로 국내증시는 강세 출발을 전망. 2500포인트 돌파도 기대가 되는 상황. 2500포인트 트레일링 기준 PBR 1배. 이 구간 안착시 2600까지 회복이 가능할 전망


-전일 국내증시는 대만 불안감에도 일부 기업들의 반사이익이 부각되며 강세를 보였고 무엇보다 외국인이 돌아왔다는 것이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어줌. 외국인은 최근 한달간 3조원이 넘는 대규모 순매수를 보여주고 있음


-반도체가 여전히 약해 지수 탄력은 떨어지지만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된만큼 금일은 반도체의 반격도 기대. 단기에 너무 급등한 조선, 방산, 태양광 등 정책 수혜주는 조정이 나올 가능성이 높음. 물론 여기는 강력한 수요성장 산업으로 꾸준한 장기 상승이 기대되나 숨고르기가 나올 수 있는 점은 염두해 두고 대응


-반면 부진했던 낙폭과대주들의 순환매가 이어질 전망. 여전히 2500포인트, PBR 1배이하에서는 시장 타이밍 고민보다는 주식하자. 어떤 산업, 어떤 기업이 향후 높은 수익률을 올려줄지 고민하고 철저히 분석하여 투자하는 것이 중요


-베어마켓 랠리보다는 자율 반등장의 성격이 맞다면 지수는 저점은 이미 확인한 셈. V자 반등보다는 박스권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


-2012년~2015년 3년간의 코스피 박스권에서 텐배거 종목들(아모레퍼시픽, 한샘, 현대리바트 등)이 많이 나왔던 점을 기억하고 텐배거는 아니더라도 초과 수익을 크게 낼 수 있는 산업과 기업을 찾는 작업에 집중


https://bit.ly/kakaoview_yeom

작가의 이전글 8월 3일 투자전략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