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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염승환의 주식파워 Aug 10. 2022

8월 10일 투자전략

이베스트 투자증권 염승환 이사의 투자전략

-미국 증시는 나스닥 중심으로 하락. 엔비디아에 이어 마이크론이 실적 경고를 날리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 잉여현금흐름(영업현금흐름-자본지출)이 적자가 날것이라고 언급한 것이 원인. 엔비디아처럼 PC 등의 수요가 약할 것이라는 분석. 이러한 요인이 새로운 건 아니지만 세계 3위 메모리 업체와 세계 1위 팹리스 업체가 연달아 언급했다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 OECD 경기선행지수는 21년 6월 이후 1년 이상 하락세 지속. 경기에 대한 부담감은 여전한 상황


-에너지, 금융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특히 반도체와 기술주는 급락. 마이크론은 실적 전망 하향으로 -3.7% 급락. 엔비디아, 인텔도 동반 하락. 램리서치 같은 반도체 장비주는 투자 축소 우려에 -7% 급락. 테슬라 -2.4%, 포드 -3.8% 등 자동차도 동반 하락. 시간외거래에서 실적을 발표한 로블록스는 -15% 급락중이고 메타버스 관련주인 유니티도 부진한 실적에 -4% 급락 중




-국내증시는 금일 부진한 출발을 예상. 마이크론과 엔비디아의 잇따른 실적 경고는 반도체주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증시에 부담. 물론 최근 강세장에서 미리 하락을 하고 있어서 낙폭은 제한적이고 관련 내용이 새로운 건 아니지만 공매도의 빌미가 될 가능성은 있음. 최근 9일 연속 순매수한 외국인의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미국 증시도 종목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도 당분간 그러한 흐름이 지속될 전망. 미국이나 한국 증시를 보면 친환경주와 LNG주가 시장을 이끌고 있고 실적 좋은데 하반기도 이어질 기업, 저평가된 기업들이 순환 상승을 하고 있음


-금일도 그러한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 지수는 삼성전자, 현대차 등의 부진에 상승이 제한되겠지만 개별종목장세는 더 활발해질 전망. 숲보다는 여전히 나무를 보면서 기업 선별하는 구간

-PBR 1배 이하인 2500아래에서는 너무 시장에 대해 고민하는 것보다는 어떻게 포트를 구성하고 어떻게 내년을 준비할지 고민하는 것이 더 현실적. 당장은 아니어도 내년이후를 보면 성장성도 확실한데 주가도 매우 저렴한 기업들이 많이 있음. 그러한 기업을 리스트 하고 변동성이 또 나올 때 잘 담는 전략이 필요


-자동차, 반도체는 최근 철저히 소외받고 있지만 위의 조건에 부합하는 섹터. 흔들릴 때 같이 흔들리기 보다는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거나 점유율이 높은 기업 중심으로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유효


https://bit.ly/kakaoview_y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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