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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염승환의 주식파워 Sep 05. 2022

9월 5일 투자전략

이베스트 투자증권 염승환 이사의 투자전략

-미국 증시는 긍정적인 고용지표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리스크로 재차 급락 마감. 8월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는 315,000개 증가로 시장 예상 30만개를 소폭 상회. 실업률 3.5%에서 3.7% 증가하며 물가의 영향을 받는 모습. 시간당 평균 인금은 전월대비 0.3% 증가로 최근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 고용은 호조이나 물가 지표는 둔화되는 모습이 보여 이번 고용지표 내용은 긍정적이었음. 하지만 오후들어 러시아가 가스관 공급을 다소 석연찮은 이유로 무기한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미국 증시는 급락


-G7재무장관회의에서 러시아산 석유 가격 상한제 도입이 러시아를 자극. 러시아는 강경하게 대응하는 모습. 이로인한 투자심리가 급냉. 다만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연일 급락세를 보이고 있어 원자재 가격 상승 리스크는 다소 완화된 상태이며 유럽의 천연가스 재고도 많은 상태인 점은 긍정적


-에너지 관련주만 상승했고 전업종 약세. 반도체 관련주는 약세를 지속하며 취약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음. 룰루레몬은 호실적에 7% 급등. 엔비디아는 -2% 하락하며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 중. 애플 -1.3%, 마이크론 -1.7%, AMD -2.5% 등 주요 기술주 대부분 하락




-국내증시는 미국 증시 오후장 급락 영향과 러시아 리스크로 하락 출발 전망. 중국 셧다운 리스크와 더불어 미국 증시의 지속된 하락은 부담 요인


-증시의 단기적인 변동성은 불가피하나 명확한 점은 물가가 꺾이고 있다는 것. 국제유가, 천연가스 가격, 운임지수, ISM 신규 주문 지수, 미국 주택 가격, 중고차 가격, 곡물가 등 물가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다 꺾이고 있음


-물가 안정은 금리 안정을, 금리 안정은 달러 약세를 초래할 요인으로 긍정적. 다만 유럽의 에너지 위기, 중국 부동산 리스크는 여전히 경계 요인으로 상승도 제한적인 상황


-단순하게 생각하고 투자하는 것이 필요. 시장에 만연한 비관론은 가격을 싸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으며 약세장에서 투자자가 해야 할 일은 가치는 증가하는데 가격은 싸진 기업을 매수하는 것 밖에 없다는 말처럼 도망가지 말고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필요


-PBR 1배인 2530선 아래에서는 시장에 대한 고민보다는 산업과 기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것이 필요. 특히 최악을 탈출하는 업종들에 대한 관심 필요(대표적인 예로 카지노, 면세점, 타이어, 자동차 부품 등)


https://bit.ly/kakaoview_y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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