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염승환의 주식파워 Sep 26. 2022

9월 26일 투자전략

이베스트 투자증권 염승환 이사의 투자전략

-미국 달러화 급등, 미국 긴축 및 금리 상승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지속, 러시아 동원령에 따른 전쟁 불확실성 지속 등이 겹치며 미국 증시는 급락. 다우지수는 전저점을 이탈하는 약세흐름 가속화. 영국BOE의 금리인상과 별개로 영국 정부는 경기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대규모 부양책을 발표(법인세 인상 철회, 소득세 인하 등 감세안 발표). 이로 인해 파운드화가 3.5% 폭락하며 달러화 강세를 부추김. 영국의 부양책은 물가를 다시 자극시킬 수 있어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대부분의 업종이 급락. 바이오, 반도체 관련주가 지수보다는 덜 하락. 에너지주는 경기침체로 인한 유가 급락으로 급락. 국제유가는 70달러대로 추락. 반도체주는 반발매수가 막판 유입되며 낙폭이 다소 제한. 마이크론은 오히려 +0.89% 상승하며 마감. 엔비디아도 -0.36% 하락에 그침. 엑손모빌 -5% 등 에너지주는 충격파를 받음. 애플 -1.5%, 알파벳 -1.4%, MS -1.3% 등 주요 빅테크 충격은 제한




-국내증시는 월요일 오전 급락 출발이 불가피할 전망. 전저점을 이탈한 이후 바로 반등이 나올지 추가 급락이 나올지는 외국인 수급에 달려있는 상황


-달러 강세가 예상보다 더 가파르고 긴축은 당분간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침체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어 증시 반등이 쉽지 않은 상황. 한국 증시는 과도한 저평가로 싼 건 맞지만 기업이익 하향, 미중의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저평가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음


-코스피 저점인 PBR 0.9배는 2330포인트. 0.9배 이하는 시스템 리스크를 반영하고 있는 구간. 현재 주식시장은 시스템 리스크가 온다고 보고 있는 지수라인에 진입한 상황. 과도한 우려이나 매수세가 실종된 한국 증시에서 밸류에이션 지표가 작동하기는 어려운 상황


-금융위기 수준의 밸류에이션까지 하락한 상황에서 비중을 줄이는 전략은 장기적으로 실익은 없음. 유가, 천연가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급락하고 있음. 과하면 어떤 것이든 되돌리게 되어 있음. 지금의 고물가, 그로 인한 긴축도 결국 시간이 해결할 문제


-단기 급락 이후 반발매수도 유입되면서 반등시도는 하겠지만 시장의 변화는 10월 13일 미국의 물가 지수 확인 후에 가능할 전망. 단기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대응을 하는 것보다는 반등을 기다리거나 가치는 증가하는데 주가가 급락한 기업들 중심으로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여전히 필요


https://bit.ly/kakaoview_yeom

작가의 이전글 9월 23일 투자전략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