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투자전략
이베스트 투자증권 염승환 이사의 투자전략
-미국 증시는 장중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영국 중앙은행 BOE 총재가 영국 연기금의 장기국채 매입 연장 요청을 거부한다고 발표하면서 순간 급락하는 등 변동성을 보인 끝에 혼조세로 마감. 다우는 상승, 나스닥은 급락. 뉴욕 연은 1년 기대 인플레는 5.7%에서 5.4%로 하향 조정되며 물가 압력 둔화 시사. 다만 영국발 위기 리스크가 다시 커진 점은 불안감으로 작용
-반도체, 에너지 등 주요 업종 하락. 다만 방어주인 음식료, 헬스케어는 상승. 넷플릭스는 BOA의 부정적 의견에 -7% 폭락. 메타 플랫폼도 -4% 급락. 미국의 KLA(반도체 계측장비)가 중국에 반도체 장비 수출을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반도체 관련주 급락 지속. 다만 마이크론은 메모리 반도체 수급 개선 기대감에 +4.5% 급등. 전일 폭락했던 포드는 +2% 상승하며 반등 성공
-국내증시는 미국 증시 변동성 확대와 영국 국채 불확실성에 혼조세로 출발할 전망. 하락 요인이 많지만 마이크론의 급등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긍정적으로 금일도 업종별 차별화가 심할 전망
-최근 외국계 헤지펀드 및 국내 기관 투자자 중심으로 롱숏전략이 지속되고 있어 종목별 온도가 엄청난 상황. 롱은 매수고 숏은 공매도로 반도체를 집중 매수하면서 인터넷, 게임 등은 공매도를 강하게 치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 모두가 비슷하게 움직이지 않고 차별화되는 상황
-반도체가 강할수록 다른 업종들은 더욱 소외받을 가능성이 높음. 반대로 반도체가 빠지면 다른 업종이 반등하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음. 고르게 상승하는 강세장이 당장은 어려운 이유중의 하나
-다만 정부가 증안펀드 투입을 10월에 한다고 대통령도 언급했고 공매도 금지 여부가 검통 중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어 수급에는 긍정적. 공매도 한시적 금지는 반드시 필요. 매수세가 부족하고 거래량이 급감했기에 공매도는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음
-한국증시는 반도체가 살아나면 항상 지수도 회복되는 경향이 많이 있었음. 반도체의 반등이 지속된다면 국내 증시의 하락 변동성도 완화될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