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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염승환의 주식파워 Oct 11. 2022

10월 11일 투자전략

이베스트 투자증권 염승환 이사의 투자전략

10월 7일

-고용지표가 예상을 상회한 영향으로 긴축 이슈가 다시 커지며 증시는 폭락. 영국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고 내년 연준 피벗 기대감으로 최근 상승했던 주식시장은 고용지표가 너무 잘 나온 것이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 실업률은 하락했지만 시간당 임금은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어 향후 고용 둔화는 시간의 문제라는 판단


-증시 폭락에 전 업종이 급락. 특히 반도체 지수가 무려 6% 폭락하며 하락을 주도. 에너지주는 상대적으로 선방. AMD가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14% 급락했고 엔비디아는 -8% 급락. MS -5%, 메타 플랫폼 -4%, 알파벳 -2.5%, 애플 -3.5% 등 주요 빅테크 일제히 급락. 마이크론은 -2.93% 하락


10월 11일

-고용지표 호조이후 미중 갈등 부각으로 나스닥 중심으로 이틀째 하락 마감. 소비둔화 우려로 자동차주에 대한 투자의견이 하향된 것도 부담으로 작용.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긴축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고 미중 갈등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시장은 약세를 지속 중


-소재, 산업, 음식료 등이 일부 상승했고 IT와 에너지가 가장 크게 하락. UBS의 내년 이익 감소 전망에 포드 -7%, GM -4% 등 자동차주가 급락. 테슬라는 소폭 하락세로 마감하며 바닥은 다져가는 모습.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가 본격화되며 반도체 장비주가 급락했고 마이크론도 -3% 하락. 애플은 +0.24% 상승. 지난 이틀간 미국 증시는 반도체 등 기술주 중심으로 급락




-고용지표 호조가 악재가 되는 시장 흐름. 지난주 상승했던 국내 증시는 주초반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나 삼성전자 등 반도체 관련주가 저점을 확인하며 반등하고 있고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어 낙폭은 크지 않을 전망. 물론 미중 반도체 전쟁은 다소 부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한국의 반도체 경쟁력 강화로 이는 중장기적인 호재 요인. 거기에 메모리 반도체는 감산으로 인한 공급 조절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 긍정적


-물가는 작년 역기저가 있어서 10월(11월 발표) 물가부터 둔화될 가능성이 높고 반도체 등 주요 기업들의 재고 증가와 실적 악화는 감산을 통한 공급 조절을 일으켜 다시 실적을 개선시키는 역할을 할 것임. 삼성전자에 대한 최근 외국인의 대량 순매수는 그러한 부분이 작용했다고 판단함 


-만일 증시가 급락해서 전저점을 하회한다면 증안펀드가 바로 투입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 윤대통령의 언급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음. 수급 안전판 역할을 해줄 변수가 있는 만큼 현 지수대에서는 23년 성장이 보일 기업들 중심으로 비중을 늘리는 전략 필요


-전쟁 리스크가 다시 커지고 있고 여전히 종말론적 사고가 유행하고 있지만 세상은 망하지 않음. 어떤 위기가 와도 인간은 극복할 수 있는 존재. 위기에만 집중하지 말고 현 상황을 인내하거나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


https://bit.ly/kakaoview_y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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