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난로

by 홍시


바람이 볼을 에이는 겨울에도
너만 있으면 돼, 나는

네 코트 속으로 들어가
너에게 폭 안겨서
볼도 부비부비
손도 조물조물

두 볼은 발그레해지고
마음은 온통 핫핫해서
겨울에도 나는 여름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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