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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인도령 Jan 20. 2024

직장은 개인의 성장이 기본이 돼야 정상적이지 않을까?

인생에서 필수는 경제적 활동. 곧 돈을 버는 일

숨만 쉬어도 100만 원 이상이 나가는 자본주의 세상입니다. 쓴 것도 없는데. 요 몇 년 사이 모든 게 올랐습니다. 월급만 빼고. 그건 기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비용증가로 100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신문 기사로도 나오지 않는 인력 조정 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사람 유지비보다 다른 것들의 비용이 더 센 세상에서 사람의 가치가 예전처럼 돌아가지 않을 거 같습니 다. 이젠 아주 막강한 GPT 라는 게 생겼으니..


직장이란 개념도 이젠 혁명적으로 바뀔게 분명합니다. 특히 1인 기업을 할 수밖에 없는 창업자들에게는 천군 만마를 얻은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 퇴사들이 늘 겁니다. 고용은 늘어나도 정규직은 택도 없습니다. 최근 찾아본 모든 공고에는 너나 할 거 없이 수습 3개월이 붙어 있습니다. 공고내용을 보면 CEO를 뽑는 건지. 직원을 채용하는 건지. 해당업력이 대단한 멀티플레이어를 뽑습니다. 그런 친구라면 굳이 그 회사에는 안 들어갈 텐데 말입니다. 모집공고가 오래도록 안 뽑히는 회사는 설사 내가 그 조건시 되더 라도 안 가는 게 좋습니다.


그런 회사는 본인은 하지도 못하면서 입으로는 온 세상을 다 가질듯한 제왕적인 성격을 가진 CEO가 이것 저것 알지도 못하면서 간섭을 할 테니까요. 자칫 하면 욕만 먹고. 자존심만 훼손돼서 몇 달 만에 나올 수 있습니다 (제가 이번주에 실제로 취업사기를 당해보니 작은 기업의 CEO의 홍포를 살짝 알 거 같습니다)




요즘. 작은 회사들은 개판인 곳들 투성이입니다. 공고는 그럴듯하게 해 놓고서는 쥐뿔도 없는 회사가 넘쳐 납니다. 그래서, 취업할 때는 잡플레닛과 모든 정보를 동원해서 기업평가를 확인하고, 또 확인해야 합니다


직업을 가진다는 건. 내 영혼을 갈아 넣어서 그 회사의 발전에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내 성장을 돕는 겁니다. 당연히 CEO는 월급보다 5.10배 가치를 낼 사람을 폽고 싶겠지만. CEO는 좋은 인재를 뽑아서 그가 성장하고. 회사도 성장 살 수 있도록 돕는 사람입니다.


아쉽게도 몇몇 깨어있는 IT기반의 스타트업 기업 외 에는 오랜 역사를 가진 회사. 즉. 가족회사이거나. 전무. 부장. 과장이 살아있는 조직들은 어디선가 하자가 존재합니다. 특히. 오래 존재해 온 회사는 오직 회사에 충성하는 고위 임원들이 존재하는데. 끈끈한 전우애를 바탕으로 회사의 발전을 막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는 1등 공신들입니다. 그들은 오직 생존만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것이 일상이기 때문에. 이런 인간이 있는 회사는 들서가실 때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이사랑과 일로 엮이지 않는 부서라야 합니다)




이제 세상은 기존 문화를 유지하면서 서서히 침몰해 가는 조직과 오픈된 마인드로 좋은 걸 흡수하면서 발전을 도모하는 신생조직들이 많이 만들어질 것 입니다


조직생활을 할 때는 꼭 이 회사가 나에게 도움이 될 것 인지. 나의 삶의 여정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 건지를 보면서 선택하길 바랍니다. 나는 나니까요. 그래서 나는 소중하니까요


세상에 좋은 사람도 많지만. 아쉽게도 이런 분들은 교회 나 정년이 보장된 공직사회나 아니면 봉사단체 같은 곳에 밀집하 있습니다. 나쁜 사람들은 소위 돈과 권력이 있는 곳곳에 기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살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나쁜 놈들이 참 많다'라는 비명이 나옵 니다.  나쁜 놈들을 만나면? 36계 줄행랑이 답입니다. 그런 인간에겐 공감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나만 상처를 받게 됩니다. 도망친  다음 'X 밟았네' 하면서 소금 한 바가지를 가지고. 그 인간이 있는 곳을 향해 힘껏 던져 야 속이 후련하실 겁니다.


아무쪽록. 더러운 인간들에 엮여서 상처받는 일이 없기 를 바랍니다. 연초에 취업사기를 당해 멀쩡한 회사도 나오게 돼서.  이번주는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났습 니다. 저도 빨리 극복하려고 합니다. 소금을 뿌리는 거 외에도 지푸라기 인형을 하나 사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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