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제 지인인 설동명 작가에 대해 글을 적었습니다
� 설동명 작가의 글 모음
(부제. 설동명 작가의 작은 생각 모음집 _ 2024 - 2025년 상반기편)
[2025.6.28] 8시 전에 사우나에 도착하니 천원 할인은 해주네
8시 전에 사우나에 도착하니 천원 할인을 해주네. 일명 조조할인, 돈 천원 버는 것이 쉽기도 하고 어렵다는 걸 새삼 느껴보는 시간. 여러 생각이 공존하는 일주일을 지내고 다시 여행가방을 챙긴다. 우리가 보통 여행가방이라고 표현하지만 나는 여행을 위해 가방을 싸지는 않았다. 비가 내리는 아파트의 동과 동 사이를 바라보며 상념이 밀려 온다.
도움말
: 작은 절약이 주는 기쁨,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사소한 변화의 순간을 기록했습니다. 여행가방은 꼭 여행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준비와도 닮아 있습니다. 오늘 하루, ‘천원’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날이었으면 합니다
[2025.6.27] 이번 휴가는 잊었던 나의 다짐을 다시 기억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사람이 늘 성장하는 것만은 아니었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스모그처럼 뿌옇게 퍼진 낡은 생각을 지우는 게 먼저라는 사실. 일인유일신은 늘 나를 다시 잡아가게 해주는 말이다.
도움말
: 휴가는 단순한 쉼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고 다짐을 되새기는 시간입니다. 오래된 생각을 털어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보세요.
[2025.6.11] 아름다움에 대해
나이가 들어도 아름다움에 대한 시각은 달라지지 않을 듯 하군 나이가 들어도 글을 쓸 수 있고,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겠다는 기대는 남았다. 그러니 건강하게 잘 지내자.
도움말
: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고,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삶을 지향합니다. 오늘도 자신만의 작은 즐거움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두바이 민속촌.2017.6
[2025.6.10] 6월이 주는 의미
6월이지만 목표 설정에 적합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하나 둘 타겟을 정하고 실천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움말
: 목표는 언제든 새롭게 세울 수 있습니다. 6월, 한 해의 중간에 다시 한 번 나만의 목표를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면 어떨까요?
[2025.6.9] 해외에서 마주한 인도 직원들과의 소란
며칠 전 인도 직원들과 한바탕 소란이 있었다. 해외 생활을 하며 제일 기피하는 국적의 직원이 인도 직원들이다. 그들의 습성은 동물적 기질에 가깝다. 반 이상이 공산당의 기질을 갖고 있어 당신만큼 나도 대우를 해달라고 한다. 그런데, 직원의 90프로는 경력을 속이고 온다. 인도인의 대학 졸업증이나 자격증은 믿을 것이 안된다. 단지, 영어가 된다는 이유가 장점이다. 하지만, 나는 그들을 좋게 보지 않는다.
도움말
: 해외에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일하다 보면 문화적 차이와 신뢰 문제로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 글은 솔직한 경험담이지만, 모든 개인이 국적이나 집단의 특성만으로 판단될 수 없다는 점도 함께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배경의 동료들과 일할 때는 선입견을 경계하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025.6.7] 오래된 권력의 그늘
세상에서 인간관계를 해서는 안 될 사람 중 최고는 어느 조직의 최고 단계에 오래 있었던 사람이다. 물론 현재진행 도 있겠지만, 시간의 크기만큼 사악한 사람일(능구렁이) 가능성이 높다. 그들에게는 정말 이기적인 습성이 있다.
도움말
: 조직 내에서 오랜 기간 권력을 쥔 사람들은 때로는 자기 이익을 우선하는 경향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관계에서 신뢰와 존중이 중요하지만, 때로는 경계심도 필요합니다. 나와 타인의 경계를 지키며 현명하게 관계를 맺는 것이 조직 생활의 지혜일 수 있습니다.
[2025.6.6] 샌드스톰과 사우디의 여름
6월이 왔는데도 사우디 동북지방의 산업도시에는 샌드스톰 이 발생한다.
모래 먼지가 날리는 대신 온도는 40도를 넘지 않는다.
이 현상은 참 신기한 것이, 6월이면 낮 기온이 최소 45도 이상이어야 하는데 5도 이상은 낮춰준 것이다. 황사보다 백만 배쯤 유해한 모래와 피부를 뚫을 듯한 햇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두말없이 모래를 선택하리라.
도움말
: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가는 일상은 늘 선택의 연속입니다. 때로는 덜 나쁜 것을 고르는 지혜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불편함 속에서도 긍정적인 면을 찾으려는 태도가, 사막의 삶을 견디는 힘이 되어줍니다.
[2025.6.2] 목적의식과 존중
여전히 목적의식을 버리지 못하고 인생의 절반을 넘기는 사람들이 있다. 삐딱하게 말하면, 자신만 잘났다고 생각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주변인으로 만드는 사람들. 50이 넘어 아직도 본인만 주인공을 만드는 사람은 만날 가치가 없는 사람이다. 존중을 모르는 사람이다.
도움말
: 나이가 들수록 주변과의 관계에서 겸손과 존중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자신만의 세계에 갇히지 않고, 타인을 인정하는 마음이 풍요로운 인생을 만들어줍니다. 오늘은 주변 사람들에게 먼저 존중을 표현해보세요.
[2025.5.28] 이익과 손해, 그리고 세상의 모습
세상 살이 변치 않는 것은 누군가 이익을 보면 누군가는 손해를 본다는 사실이다. 게임 플레이어가 그런 사실을 알고 무대에 선 경우 경쟁을 통해 수익을 얻거나 손해를 보는데, 어떤 경우는 전혀 모르는 사이 손해만 보는 경우가 있다. 그건 엄밀히 말하면, 상대방을 기망하여 수익을 얻는 것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그 또한 세상 사는 모습의 하나이지만, 만나고 싶지 않은 모습들이다.
도움말
: 세상에는 공정하지 않은 일도 많고, 때로는 내가 모르는 사이 손해를 볼 때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현실을 인식하고, 내 양심과 원칙을 지키는 삶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이익은 결국 신뢰와 정직에서 온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2025.5.22] 사우디의 여름, 그리고 나이 듦의 실감
사우디는 벌써 낮 기온 45도를 넘겼다. 인도 드라이버의 말에 의하면, 올 여름은 많이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아마 50도를 넘는 날이 많아질 것 같다. 나이가 든다는 것을 실감하는 건, 변동성에 취약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여름 에도 감기에 잘 걸린다. 언제 이렇게 나이만 먹은 것일까?
도움말
: 환경의 변화에 점점 더 예민해지는 자신을 느끼는 순간, 나이 듦을 실감하게 됩니다. 변화에 적응하는 것도, 자기 몸을 잘 돌보는 것도 모두 삶의 지혜입니다. 오늘은 내 몸과 마음을 조금 더 살펴보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두바이 민속촌..2017,6
[2025.5.22] 정신적 교감의 부재
정신적 교감이 있어야 하는데, 방송이나 책에는 혼자서 다 이겨내라는 식이니... 세상 어디에 기댈 지 모르겠다. 만날 수 있는 사람의 수가 갈수록 줄어든다.
도움말
: 혼자 이겨내라는 말이 때로는 위로가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진짜 힘이 되는 것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누군 가의 존재입니다. 오늘은 가까운 이에게 안부를 전해 보세요. 작은 대화가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2025.5.20] 정호승 시인을 떠올리며
여전히 나는 정호승 시인을 기억한다. 그가 나열한 수많은 낱말들이 시를 만들고, 독자에게 감동을 주었다. 인생의 선배들 중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다행이다. 정동진이라는 시에서 평행에 대해 표현한 것도 그 중 하나다.
도움말
: 시 한 줄, 문장 하나가 마음을 위로할 때가 있습니다. 공감할 수 있는 선배, 좋은 글귀를 곁에 두는 것만으로도 삶이 한결 따뜻해집니다. 오늘은 좋아하는 시 한 편을 다시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2025.5.19] 단순하게, 하나부터 시작하기
주변에 여러 사람들을 보면서 어떻게 사느냐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마땅히 비난 받을 짓을 하면서도 돈벌이나 그 역시 삶의 한 가지 이유라는 말을 해야만 할지 모르겠다. 먹고 사는 일이 중요하다. 어떻게 살아갈지도 중요하다.
가끔은 너무 광활한 생각이 모래먼지처럼 몰려올 때가 있다. 그럴수록 단순하게 하나부터 시작하는 방법이 어떨까 한다.
시간표를 짜기 위해 하루종일 시간을 허비한 적이 있다.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날이 되어버렸다. 이미 우리는 뭘 하고 싶은지 잘 알고 있다고 본다.
도움말
: 생각이 많아질수록 오히려 아무것도 못 하게 되는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땐 단순하게, 작은 일 하나부터 시작해 보세요. 한 걸음이 다음 걸음을 부릅니다.
[2025.5.12] 똑똑한 사람들, 그러나 단합은 어렵다
과거나 현재나 똑똑하고 영리한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왜 단합이 안될까 궁금했는데, 너무 잘나서 인 듯 하다. 해외에 나와보면 더 잘 알 수 있다. 잘난 척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도움말
: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 사이에서도 협력과 배려가 없다면 진짜 시너지는 나오지 않습니다. 서로를 인정하고 겸손해질 때, 비로소 함께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주변 사람의 장점을 먼저 칭찬해보세요.
[2025.5.9] 느리게 시작하는 하루
느리게 하루를 시작한다. 이제는 티브이보다 유튜브를 켜는 것이 쉽다. 요즘은 경제 유튜브보다 재즈를 듣는다. 잘 모르는 음악이 나온다. 오늘 하루만큼은 이렇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다.
도움말
: 때로는 낯선 음악, 느린 하루가 마음을 새롭게 합니다. 오늘은 익숙함을 잠시 내려놓고, 새로운 리듬에 몸을 맡겨보세요. 작은 변화가 큰 여유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2025.5.8] 순간의 자극과 오래된 목표
모처럼 깨끗한 하늘을 본다.
생각해보면 사우디에서도 맑은 하늘을 제법 많이 보았다.
지난 일주일 내내 모래먼지로 가득한 기억이 강하게 남았던 것 같다.
순간의 것이 오래된 것을 이길 수 없다.
지금 짜릿한 자극이 오랫동안 준비한 목표를 누를 수 없듯이...
봄이 가고 있다...
도움말
: 순간의 즐거움은 쉽게 지나가지만, 오랜 시간 준비한 목표 와 마음은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늘은 잠깐의 유혹 보다, 내가 진짜 바라는 것을 다시 떠올려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2025.5.1] 관계의 지속과 ‘다름’의 의미
안부를 묻는 관계가 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성품도 한 몫하는 것 같다. 각자 다른 사람이라고 표현하지 다 틀린 사람이라고 하지 않는 것처럼, 상대를 바라보는 시선이 중요한 것 같다. 그렇게 ‘다르다’는 생각이 오히려 그런 관계가 더 오래 지속될 것 같다. 관계란 서로를 함부로 하지 않으면서 알아가는 것이다.
오월이다. 어린이의 날이고 어버이의 날이고 스승의 날이 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의 소중함이 더해지는 의미들 이다.
도움말
: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억지로 맞추려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오래 가는 인연을 만듭니다. 5월, 소중한 이들에게 안부 한 마디 건네보세요.
두바이 민속촌.2017.6
[2025.4.29] 몸살과 변화의 계절
사우디는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면서 냉방병 혹은 일교차를 견디지 못하는 몸살 감기에 걸린 사람들이 생기고 있다. 코로나도 비켜간 내가 몸살이 났다니... 기초체력 저하의 결과다. 몸살의 원인은 심각한 일교차.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거. 건강은 내 정신만이 아니라는 것을.
도움말
: 건강은 몸과 마음이 함께 만들어가는 결과입니다. 환경 변화에 민감해진 자신을 탓하기보다, 스스로를 더 잘 돌보는 계기로 삼아보세요. 작은 변화에도 귀 기울이며 나를 챙기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2025.4.22] 주제가 없는 하루
어느새 화요일이네. 시간은 생각없이 지나가네. 주제가 없는 하루는 기억이 없는 것처럼 날짜를 카운트하는 인생은 보람이 없을 듯 느껴지는군.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많은 것들이 늘어진 시간들...
도움말
: 하루의 작은 목표, 오늘의 주제 하나만 있어도 삶이 조금 더 의미 있어집니다. 오늘은 ‘내가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하나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두바이 민속촌2017,6
[2025.4.21] 나이 들수록 내 색깔을 지키는 법
예전에는 인위적인 무언가를 싫어했다. 사람도 그랬다. 지금도 인위적으로 뭔가 만들려는 사람을 보면 억지로 하는 게 보인다. 속 마음에 구렁이가 수 천 마리가 있는 사람과 웃고 떠드는 건 그 사람을 모를 때다. 군중들 틈에서도 나를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서 내 색깔이 있다는 것은 칭찬할 일이라 생각한다. 주변에 편안한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도움말
: 나이 들수록 나만의 색깔, 내면의 중심을 지키는 일이 중요해집니다. 억지로 맞추지 않고, 자연스럽게 나를 드러내는 연습을 해보세요. 진짜 내 편이 곁에 남게 됩니다.
[2025.4.19] 미니멀한 삶, 평온함을 찾아서
요즘 삶의 주제는 줄여나가자 혹은 미니멀한 생활을 하자. 그리고, 정해진 옷을 입고 다른 사람의 삶을 동경하지 말자. 특히 드라마 같은 생활... 그러나, 연습 또는 훈련에 시간이 많이 필요해보인다. 그래도, 마음의 평온함을 갖고 살자고 다짐하고 있다.
도움말
: 미니멀한 삶은 단순히 물건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짐도 덜어내는 연습입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연습을 오늘도 이어가 보세요.
[2025.4.17] 관계는 편해야 한다
관계라는 것이 편해야 한다. 억지로 만들어진 만남은 억지를 부리지 않으면 없어지는 만남이 된다. 흘러가더라도 누군가와 소통을 하면서 나를 돌아보는 삶을 살고 싶다. 절방에 앉아 불경을 읽어도 혼자서는 아무것도 필요없다.
도움말
: 억지로 이어가는 관계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자연스럽게 흐르는 인연, 서로에게 편안함을 주는 관계를 소중히 하세요. 혼자만의 시간도, 함께하는 시간도 모두 의미 있습니다.
[2025.4.14] 함께하는 일의 소중함
자주 보고, 대화하고, 식사를 함께하는 일이 대단한 시절이 되었다. 혼자 지내는 일이 어렵지 않게 되면서 함께 무언가를 하는 일이 어려워졌다.
도움말
: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귀해지는 시대입니다. 오늘은 가까운 사람과 짧은 대화라도 나눠보세요. 소소한 만남이 큰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2025.4.9] 벚꽃과 오랜 인연
벚꽃의 계절이 왔구나. 오늘 아침에는 새벽부터 통화를 했다. 포항 사는 후배동료인데, 벌써 인연이 된 것이 20년이 다 되어 가더군... 잘 살고 있는지 안부를 묻는 것에 서로 위안을 찾아본다.
도움말
: 오랜 인연은 시간이 지나도 따뜻한 위로가 됩니다. 오늘은 오래된 친구에게 안부를 전해보세요. 그 한 마디가 서로의 하루를 환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2025.4.8] 묵상의 시간
묵상이란 단어를 오랜만에 들어본다. 가만히 있어도 되는 시간... 고요한 시간... 사람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무엇인가 하는 시간...
도움말
: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 그 자체로도 충분히 의미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 멈추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2025.4.7] 고독과 사회화 사이에서
예전 직장 근무를 할 때에는 만날 수 있는 사람이 고작 세네 명 뿐이었다. 지금은 하루에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은 수십명이다. 외로움과 지나친 사회화로 비교하면, 고독에 편들어주고 싶다. 결국 나를 만들고 유지해 가는 생활이 반복된다.
도움말
: 너무 많은 만남도, 너무 적은 만남도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내게 맞는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독도 때로는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2025.4.4] 세상이 둘로만 갈라지지 않기를
윤석열은 파면이 되었네? 세상이 둘로만 갈라지지 않았으면, 혹은 둘로 갈라서 이익보려는 사람이 없었으면 하네.
도움말
: 세상은 다양한 생각이 공존할 때 더 건강해집니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대립이 아닌 소통을 선택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2025.4.2] 희망과 행동
상상만 하다가 망상에 빠지고 싶지 않다. 하나라도 내 손으로 만들어서 확인하고 싶다. 대단한 것이 아니라도 좋다. 시간의 길 위에서 잠들고 싶지.
젊은 사람이 부럽다. 거칠 것 없는 희망 앞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을 하는 것이 부끄러웠다. 이건 이렇다. 저건 저렇다.라는 말은 의미가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희망이고 행동이다.
도움말
: 상상만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직접 해보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작은 실천’ 하나를 해보세요. 희망은 행동에서 시작됩니다.
[2025.3.31] 사진과 글, 꾸준함의 힘
가만히 생각해보니, 익숙이는 오래전부터 사진을 찍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진도 글과 같아서 이야기를 만든다. 꾸준히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 전문가 아닐까?
도움말
: 꾸준함은 결국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줍니다. 오늘도 작은 기록 하나를 남겨보세요. 언젠가 그 기록이 당신만의 역사가 됩니다.
[2025.3.9] 봄이 왔다
오늘이 되어서야, 비 바람이 멈추고 먼지가 날리지 않는다. 일교차도 10도 미만으로 떨어졌다. 사우디도 사람이 사는 곳인데, 이번 겨울은 살 수 없는 곳 같았다. 아침에는 새들이 목소리를 듣는다. 드디어, 봄이 왔다.
도움말
: 힘든 시기에도 결국은 봄이 옵니다. 오늘은 작은 변화라도 기쁘게 맞이해보세요. 새로운 계절은 늘 우리 곁에 찾아옵니다.
[2025.3.2] 사우디의 3월, 차가운 마음
오늘 날씨 춥다.
사우디 3월이 춥다니...
한 해 시작하고 벌써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아직도 오늘만을 위해 살지 못하는
나는 마음이 차갑다.
도움말
: 사우디의 3월은 낮에는 18~30도 사이로 온화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처럼 마음도 쉽게 식고 차가워질 때가 있습니다. 오늘 하루, 작은 따뜻함 하나라도 스스로에게 선물해보세요.
[2025.2.21] 돈의 얼굴
어느 조직이고 허위의 무엇인가 만들어내야 마지막에 돈을 번다.
결국 돈이다. 천만개 이상의 얼굴을 지닌 돈이 목적이다.
총보다 무섭고 휴전선보다 탐욕적이다.
도움말
: 돈은 삶의 필수이지만, 그 이면에는 다양한 욕망과 모순이 숨어 있습니다. 돈의 가치를 인정하되, 내가 진짜 지키고 싶은 가치는 무엇인지 오늘 한 번 생각해보세요.
[2025.2.21] 안개 낀 금요일, 다시 설레는 봄
사우디는 봄이 오는 것 같다.
안개가 자욱하게 낀 금요일, 쉬는 날이지만 출근해서 조용한 하루를 갖는다.
다시 설래는 봄이다.
또 뭔가 새로운 마음을 가져봐야지!!
도움말
: 봄은 늘 새로움의 시작을 알립니다. 안개 속에서도 작은 설렘을 발견할 수 있다면, 그 하루는 이미 특별합니다. 오늘은 새로운 마음으로 작은 변화를 시도해보세요.
[2025.1.18] 새로운 필명, 스노우맨
드디어 몇 년간 사용하던 필명을 바꾸었다.
새로운 필명은 "스노우맨" 이다.
도움말
: 이름을 바꾼다는 건 새로운 출발을 의미합니다. 스노우맨처럼, 변화 앞에서 두려워하지 말고 가볍게 자신을 표현해보세요.
[2025.1.9] 인생의 전환점
아침에 보이스톡이 왔는데,
사우디에서 모 회사 법인장 하셨고,
연대 화공과, 한화 토탈 출신인데
62세에 파주 출판도시 공장 경비로 오셨다고 하네... 대단...
도움말
: 인생의 경로는 언제든 달라질 수 있습니다. 타인의 선택에서 용기와 겸손을 배워보세요. 오늘의 내가 내일의 나를 결정합니다.
[2025.1.8] 요즘 직장, 내 방식대로
요즘 직장은 분위기 파악이 필수, 험담은 선택. 단, 내 스타일 고수...
이건 내 경험...
직원들간의 우정은 기대하면 안됨.
혼자가 편함. 어쩌다 얻어 걸리면 행운.
먼저 다가오는 자는 이용하려는 자.
공기처럼 존재하는 것이 상책...
안타깝지만 요즘 세상에 대한 내 판단이라네....
도움말
: 조직 생활에서 거리 두기는 때로 나를 지키는 방법이 됩니다. 하지만 마음을 열 수 있는 단 한 명의 동료만 있어도, 직장은 조금 더 견딜 만한 곳이 될 수 있습니다.
[2025.1.3] 사우디의 겨울, 약봉지와 위로
사우디 답지 않은 날씨가 계속되는 1월 초.
많은 사람들이 감기를 달고 산다.
나이가 들면서 친하게 지내던 친구나 동료는 하나 둘씩 없어지고
약봉지만 내 옆에 남아 있다.
말하지 못하는 약봉지는 위로가 되지 못한다.
도움말
: 겨울의 쓸쓸함은 몸과 마음 모두에 찾아옵니다. 약봉지 대신, 오늘은 누군가에게 안부를 전해보세요. 작은 대화가 큰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2024.12.31] 꾸준함의 힘
한 해가 또 지나간다.
획하고 실천하는 일을 반복하려고 한다.
결국 꾸준함이 결과를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기억해본다.
2025년에는 좋은 일만 생기기.
도움말
: 한 해의 끝에서 돌아보면, 결국 남는 것은 작은 실천의 반복입니다. 오늘도 어제와 같은 다짐을 해도 괜찮습니다. 꾸준함이 곧 힘입니다.
[2024.12.27] 허무와 그리움
허무한 마음으로 버스를 탔다.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질문을 쏟아낼수록 괴롭다.
가벼운 즐거움을 외면하는 이유도 모르겠다.
학창시절의 꿈을 그리워하는 것은 이루어지지 않은 첫사랑 같아서 그런걸까?
도움말
: 삶의 목적에 대한 질문은 누구에게나 무겁게 다가옵니다. 때로는 작은 즐거움에 마음을 열어보세요. 오늘의 소소한 기쁨이 내일의 힘이 됩니다.
[2024.11.30] 마음의 평안
사우디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숙소 바닥이 합판이라
여름에는 열기가, 겨울에는 냉기가 그대로 전해진다.
뼈마디가 쑤신다는 말이 농담이 아니다.
돈도 좋고, 자아성찰도 좋지만
마음이 편안한 것이 최고다.
도움말
: 외부 환경이 어떻든, 마음의 평안이 가장 큰 자산입니다. 오늘은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무언가를 찾아보세요.
[2024.11.13] 사람을 표현하는 용기
사람을 표현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과감한 용기가 필요하다.
나를 드러내는데 주저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나이를 떠나서… 성별을 떠나…
도움말
: 진짜 자신을 드러내는 일은 언제나 용기가 필요합니다. 나이와 성별을 넘어, 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해보세요. 그 용기가 관계를 더 깊고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2024.8.24] 오십 이후의 깨달음
나이 오십을 넘겨서야 깨달았다.
세상에는 선량한 사람이 한명이면, 욕심 많고 이기적인 사람은 만 명쯤 된다는 것.
오십이 넘은 나이에도 사람을 구별하지 못하면 가난하게 살 수밖에 없다는 것.
우리 나라의 교육은 이상주의자가 만들어 놓은 것이고, 삶은 늘 모험이라는 것을...
도움말
: 인생의 후반부에야 비로소 보이는 진실이 있습니다. 세상과 사람을 보는 눈을 기르려면 경험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오늘도 내 곁의 사람을 한 번 더 깊이 바라보세요.
[2024.8.10] 다양한 견해와 인정
요즘 드는 생각은 간단했다.
어디에 있든 그곳에 나 혼자 있는 것이 아니였다.
역할을 하는 다양한 견해와 방식의 사람들이 있었다.
그걸 인정해야 내가 편해지는 걸 알았다.
도움말
: 세상에는 나와 다른 생각, 다른 방식이 존재합니다. 그 다름을 인정할 때 내 마음도 한결 편안해집니다. 오늘은 주변의 다양한 시각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보세요.
[2024.7.31] 즐기는 일, 관계의 끝
즐기며 하는 일, 결국 타인의 강요를 받지 않아도 되고 상대방에 속아서 내 노력이 쓰레기가 되지 않는 것이다.
관계 확장은 끝났다. 어디서 낚시질을 해도 목적이 다르다.
도움말
: 진짜 즐거움은 남의 시선이나 강요에서 자유로울 때 찾아옵니다. 관계도 일도 내 기준과 가치로 선택하세요. 억지로 확장하지 않아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2024.7.26] 마음의 빈 공간
마음에도 빈 공간이 필요하다.
상념은 여유로움을 허락하지 않는다.
텅 빈 시간에 계획을 넣지 않고 지내보리라...
도움말
: 가득 찬 마음엔 새로운 것이 들어올 틈이 없습니다. 오늘은 일부러라도 아무 계획 없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 속에서 진짜 쉼과 영감이 찾아옵니다.
[2024.7.17] 기억에 머물지 않고, 가볍게 앞으로
늘 길은 놓여 있었다.
내가 어제의 기억에 남아 오늘 주워진 새로운 길을 보지 못했을 뿐.
현명하게 바라봐야 한다.
무조건 나를 놓는 것이 아니라 나를 지키기 위해 조금 가볍게...
도움말
: 과거에 머물지 말고, 오늘 내 앞에 놓인 새로운 길을 바라보세요. 집착은 내려놓고, 내 중심을 지키면서 한결 가볍게 앞으로 나아가는 연습을 해봅시다.
[2024.7.11] 이기심의 사회에서 버티기
지긋지긋한 이기심이 팽배한 사회에서 오롯이 서있는 것 자체가 기적이다.
사람에 대한 실망감은 시간이 해결해준다.
일하는 곳도 결국 텅빈 공간일 뿐...
도움말
: 세상에 실망할 때, 내 중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롯이 서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일입니다. 오늘은 나 자신을 칭찬해 주세요.
[2024.7.9] 나만의 즐거움 찾기
삶은 ING. 생각도 ING.
나만의 즐거움을 찾는 것이 KEY.
이런 생각을 하면서, 난 뭘 좋아할까 생각해 본다.
여전히 소탈한 웃음의 술자리,
세련되지 않은 여자친구의 눈빛,
거칠게 쏟아지는 친구들과의 대화,
가족들의 저녁식사가 있는 밤,
은행나무 가득한 홍릉의 새벽길.
도움말
: 진짜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의 소소한 순간에 있습니다. 오늘 내 마음을 기쁘게 하는 작은 즐거움을 하나라도 찾아보세요.
[2024.6.29] 스스로를 만나는 시간
하루를 시작하며, 오늘 할 일을 생각해본다.
어떻게 늘 새로움이 생기겠나 싶다.
어쩌면 인위적인 몰입이 생각을 지워버렸다.
천천히 만나야 하는 건 스스로의 내가 아닐까?
도움말
: 나를 만나는 시간은 서두르지 않아도 됩니다. 억지로 몰입하지 않아도, 천천히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하루를 가져보세요.
[2024.6.28] 쉬지 않는 배움과 변화
쉬지 않고 배워야 한다.
50이 넘고부터는 취할 것만 취하고 버릴 건 버리고 가고 있다.
살도 빼고, 우둔하게 보이지 않으련다.
도움말
: 나이가 들어도 배움은 멈추지 않습니다. 불필요한 것은 덜어내고, 나에게 꼭 필요한 것만 남기는 지혜를 실천해보세요.
[2024.6.24] 내가 만드는 시간
내가 만드는 시간이 소중하다.
계획하는 것도 내가 해야지
남이 만들어진 것에 길들여지는 것은 소모적인 시간이다.
도움말
: 내 삶의 주도권은 내 손에 있습니다. 남의 기준이 아닌,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채워보세요. 오늘 하루, 내 마음이 시키는 일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2024.6.21] 45도의 여름, 닭장 같은 방
쉬는 날,
날씨는 영상 45도,
체감온도 49도쯤 되는데
사람들은 닭장같은 방에서
출입도 하지 않고
새들만 그늘을 찾아 무리지어 다닌다.
도움말
: 극한의 환경에서도 각자 살아남는 방법을 찾습니다. 오늘은 무리하지 말고, 내 몸과 마음에 맞는 쉼의 방식을 찾아보세요.
[2024.6.20] 현실을 받아들이는 용기
생활 속에서 자유로움을 찾아야 해...
변곡점을 지나고 있지.
현실을 서서히 받아들이고
현명해져야...
현실을 밀어내지 말고...
도움말
: 변화의 시기에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억지로 밀어내지 말고, 서서히 적응해가며 내 자리를 찾아가세요.
[2024.6.20] 마음만 앞서가는 날
요즘도 생각이 많다.
쓸데없이 많다는 생각도 한다.
결국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은 아직도 만족스럽지 못한 나를 대변해 주는 것이다.
가벼운 목표를 세웠으나 지금 나는 가벼울 겨를이 없다.
'아침에는/ 운명 같은 건 없다/ 있는 건 오로지/ 새날’ (정현종 , 아침') 이라고 하는데
그런데, 마음만 먼저 가고 있다.
도움말
: 생각이 많을수록 행동이 더디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마음이 이끄는 대로 작은 실천 하나라도 해보세요. 그 한 걸음이 내일을 바꿉니다.
[2024.6.18] 나로서 살아가는 결심
해서는 안될 말 중에 과거의 자신을 해체시키는 발언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일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사람을 주눅들게 만들려는 사람들은 그의 치부를 교묘하게 파고 든다.
먹고도 살아야 하지만, 나로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도움말
: 내 과거까지 품어줄 때 진짜 나로 설 수 있습니다. 남의 시선이나 평가에 휘둘리지 말고, 오늘은 ‘나답게’ 살아가는 하루를 선택하세요.
[2024.6.17] 대화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다
대화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느끼는 시간이다.
서로 상대방의 말을 얼마나 이해하는지…
도움말
: 진정한 대화는 상대의 말을 귀 기울여 듣는 데서 시작됩니다. 오늘은 누군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연습을 해보세요. 공감과 이해가 쌓이면 관계도 더 깊어집니다.
[2024.6.14] 듣고 읽고 이해하는 사람이 되기
누구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되련다.
누구의 글을 읽는 사람이 되고,
누구의 작품을 이해하려고 한다.
그것이 나를 가꾸는 것임을…
이해하게 되었다.
도움말
: 듣고 읽고 이해하는 태도는 내 안을 풍요롭게 만듭니다. 오늘은 타인의 생각과 감정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하루를 가져보세요.
[2024.6.14] 사막에서 살아남는 법
사람들끼리 만들어내는 수많은 거짓들이 조직을 병들게 하지만, 늘 본인만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가 명확한 사람들은 진실을 구별하지 않는다.
불필요한 대화, 공통점 없는 주제는 시간 낭비다.
사막에서 살아 남는 방법은 결국 혼자다.
도움말
: 때로는 군중 속에서도 혼자만의 길을 선택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불필요한 소음에서 벗어나 나만의 시간을 소중히 여겨보세요. 진짜 중요한 대화와 관계에 집중하는 것이 삶의 질을 높여줍니다.
[2024.6.12] 여름의 끝, 끝까지 해보고 싶은 마음
이제 여름은 끝을 보고 싶어한다.
끝까지 해보고 싶은 건 나 또한 같다.
사막의 열기를 앞에 두고
까짓 것 해보기나 하고 쓰러지련다.
도움말
: 무엇이든 끝까지 해보는 용기는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듭니다.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며, 오늘 하루도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 내딛어 보세요.
[2024.5.7] 모래 바람의 계절, 사우디의 봄
모래 바람의 계절이 시작된 사우디는 봄을 잊어버렸다.
사는 게 늘 그렇다.
봄날의 꽃길은 짧고
모래가 사방을 날리는 시간이 지나면
더 오래 뜨거운 계절이 있을 것이다.
도움말
: 인생의 좋은 시절은 짧게 느껴질 수 있지만, 힘든 시기 역시 지나갑니다. 오늘의 고단함도 언젠가 지나갈 것임을 믿고, 희망을 품어보세요.
[2024.5.1] 자존감과 정정당당함
자존감을 지키는 건 어려운 게 아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당당히 하는 것.
누구를 위해 사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나도 꼭 챙겼으면 한다는 것이
정정당당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도움말
: 자존감은 내 선택을 존중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오늘은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일을 한 가지 실천해보세요. 작은 용기가 큰 자부심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2024.4.30] 자책보다 자랑스러운 삶
오늘을 살자는 생각이 몸에 남아 있다.
살아도 제대로 살자!!
자책하는 생활보다 나를 자랑스러워하는 삶을 살아가자.
도움말
: 스스로를 자책하기보다, 오늘 하루 잘 살아낸 나를 칭찬해보세요. 자신을 긍정하는 마음이 더 큰 용기와 힘을 줍니다.
[2024.4.5] 나만의 속도, 인내의 과정
내 속도를 안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정말 나를 알아가는 과정은 민주주의 만큼 느리고 천천히 진행된다.
인내심을 가지고 지내야지…
도움말
: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내 속도로 살아가는 것이 진짜 성장입니다. 오늘은 서두르지 말고, 내 마음이 이끄는 대로 천천히 하루를 보내보세요.
[2024.3.28] 시간의 흐름과 주체성
시간이 너무 빠르다.
내가 쫓지 않으려 하지만 컨트롤 할 만큼 주체적이지 못하다. 나로서 살아가는 것이 필수적이다.
도움말
: 바쁜 시간 속에서도 내 삶의 주인공은 나 자신입니다. 오늘 하루, 내 마음이 원하는 일에 조금 더 집중해보세요.
[2024.3.24] 공감의 힘, 나로서 살아가기
먹고 사는 일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부자는 더 부자가 될 가능성이 크고,
빈자는 돈을 모아 부자가 되기 어렵다.
세대를 떠나 몇백년 역사를 돌아보면,
결국 돈이 권력이고 이상이었다.
그 반대편에 있는 초월자들은
절대 남과 비교하며 살지 않는다.
나로서 살아가는 실천을 할 뿐.
난 열심히 투자하고 절약해서
그때가 되서야 인생을 돌아보며
더 많은 글도 쓸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했다.
말 장난이나 언어의 유희를 부리는 것이 아니라 타인도 공감할 수 있는 객관적 성격을 조금이라도 가져보고 싶었다.
공감능력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난 빵이나 요리. 즐겁게 먹고 살고. 봉사활동도 하고 싶다
도움말
: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내 방식대로 살아가는 용기가 필요 합니다. 오늘은 내 삶에 진짜 필요한 것,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2024.3.22] 공짜는 없다
공짜가 없다는 말은 실감한다.
사람을 만날 때,
물건을 살 때 모두 적용된다.
그러니, 잘사는 방법은 성실하게 투자하고 노력하는 것.
공짜는 없다.
도움말
: 삶의 모든 가치에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오늘도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한 걸음 더 내딛어 보세요.
[2024.3.17] 다시 시작하는 영어 공부
주말은 잘 보내고 있어?
난 다시 사우디에서 별다를 것 없는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어.
하지만, 이번 주부터 영어공부 다시 시작.
도움말
: 새로운 목표는 언제든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작은 습관이 큰 변화를 만듭니다. 오늘 한 문장, 한 단어라도 외워보세요.
[2024.3.16] 진짜 여정, 구체적인 실천
두바이 공항.
나도 여행자가 되고 싶다.
천천히 진한 삶의 여정을 즐길 수 있는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할 것이다.
습작은 멈추었다.
영어 토익 시험을 다시 준비해보고
하나씩 목표를 잡아서 끝내고 싶다.
새해 첫날, 구정날 그리고 봄의 시작에도 가져보지 못한 생활의 구체성에 대해
진지하게 실천하고 싶다.
도움말
: 진짜 변화는 구체적인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오늘은 작은 목표라도 직접 행동으로 옮겨보세요. 여정은 이미 시작 되었습니다.
[2024.3.11]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인생이 최고의 선일 거야.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오롯이 내 의지를 완성시키는 것.
오늘은 날이 좀 흐리다.
아침부터 오래된 가구를 버리라고 해서 혼자 낑낑대며 움직였더니 허리가 아프다.
도움말
: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삶이 가장 값집니다. 오늘도 내 의지로 한 가지를 완성해보세요. 작은 실천이 큰 만족으로 이어집니다.
[2024.3.10] 낯선 환경, 새로운 아침
영하 5도의 기온에서 아침을 맞았다.
낮선 캠핑카는 온도를 이겨내지 못했다.
발 시림…
따뜻한 나라에서 생활하는 내게 어색한 느낌이었다.
내가 인식하지도 못하는 수많은 시간을 보낸 철새들이 이상한 소리로 떠들썩하게 지나갔다.
그렇게 아침을 보내고
도시로 돌아와 오후의 단잠에 빠졌다.
도움말
: 낯선 환경은 나를 한층 더 성장하게 합니다. 오늘은 익숙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받아들여보세요.
[2024.3.8] 기운내자!
기운내자!
도움말
: 짧지만 힘이 되는 말, 오늘도 스스로에게 한 번 더 외쳐보세요. “기운내자!”
[2024.2.9] 몸에 쌓인 때, 관계의 거리
어쩌면 그동안 몸에 쌓여진 때를 벗겨낼 필요가 있어.
그 방법 중 하나는 사람을 만나고 술을 마시며 진솔한 대화를 하는 것.
내가 살고 있는 모습에만 집중하다보면 다른 사람의 삶이 잘 안 들어오지.
인지감각이 떨어져서 관계도 서먹해지는 것.
그래서. 관계는 적당하게 이어가는게 필요해
도움말
: 마음의 때도 몸의 때처럼 때때로 벗겨내야 합니다. 오늘은 진솔한 대화로 내 마음을 환기시켜보세요. 가벼워진 마음이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줍니다.
[2024.1.23] 일기 쓰기를 버린 이유
하루살이처럼 살고 싶지 않다.
한달살이도 그렇다.
주워진 시간은 나무를 키우듯
끈질기게 이어질 목적이 필요했다.
나는 너무 자주
내 생활을 돌아 보았다.
일기 쓰기를 버린 이유다.
도움말
: 삶은 순간순간을 이어 붙이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때가 있습니다. 꾸준히, 길게 이어지는 목표가 있을 때 비로소 나만의 이야기가 완성됩니다. 오늘은 ‘내 시간을 무엇으로 키울 것인가’ 생각해보세요.
[2024.1.22] 나로서 살기 위한 기반
내 생활보다 타인의 비유를 맞추는 일은 나이들어 어울리지 않는다.
결국 나로서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 그 생각뿐이다.
도움말
: 나이가 들수록 남에게 맞추기보다 나답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해집니다. 내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보세요.
[2024.1.20] 힘을 빼고 가볍게 살아가기
힘을 빼야 한다.
타인과 함께 살기 위해 가벼워야 한다.
무리를 지어 날아가는 겨울새는
수천 킬로를 함께 한다.
새들도
공존을 위해 가벼운 깃털을 가졌다.
여전히 어리석은 나는
힘 빼는 일조차 쉽지가 않아
하루에도 수십 번
하늘을 쳐다 본다.
도움말
: 관계 속에서 너무 힘을 주면 오히려 멀어질 수 있습니다. 가볍게, 여유롭게, 내 마음을 내려놓는 연습을 해보세요. 하늘을 올려다보는 그 순간처럼, 마음도 한결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2024.1.2] 은유의 세계로, 단어 순화 훈련
오늘부터 하루 30분,
그냥 백지를 마주하고
은유의 세계로 빠질 생각이야.
훈련이 더 필요하지.
최근에는 책도 자기계발서와 경제서만 읽다보니 쓰는 용어가 단순해져서...
아무튼, 일년정도 단어 순화를 훈련하고
2025년에는 단편소설이라도 도전!!
도움말
: 새로운 언어와 표현을 익히는 것은 내 생각의 폭을 넓혀줍니다. 오늘은 익숙한 말 대신, 낯선 표현을 한 번 써보세요. 작지만 큰 변화가 시작됩니다.
[2024.2.12] 내게 어울리는 옷, 권태의 신호
문득 내게 어울리는 옷이 뭘까? 궁금해졌다.
사실 지금은 딱히 선호하는 옷이 없다.
왜 좋아하는 것이 없을까?
좋아했던 장소, 노래, 분위기 등등
너무 지루하게 살고 있는 건 아닌지…
여전히 무언가 하고 싶은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현장에서 권태로움을 깨우치기 전에
이미 살이 찌고 있었다.
도움말
: 권태는 새로운 시작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예전의 나를 떠올리며, 다시 한 번 설레는 무언가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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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동명 작가
설동명 작가는 중동지역 건설 현장에서 10년 넘게 근무 하며, 사막과 철근, 사람 사이의 이야기를 기록해온 건설 전문가이자 작가입니다.
그는 동국대 재학시절 서예 동아리 활동을통해 문학을 심도 있게 접한 분이십니다.
현장의 분진 속에서도 사람을 향한 시선을 잃지 않고, 글 로써 따뜻한 위로를 전해온 설 작가는 중장년 독자들뿐 아니라 마음의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작지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의 글은 단순한 경험담을 넘어, 타국에서의 삶과 고단함을 통과해 얻은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