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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인도령 Jan 01. 2024

2024년도 새해 인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12,31- 1.1 연말대상 시상식을 보면서 느낀 단상


* 1- 4의 글은 제가 매년 반복적으로 보내드리는 새해인사 문구입니다. 년도만 바꿔가면서 적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말들은 언제든 계속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시곗바늘이 지시하는 한밤 중의 새날보다는 떠오르는 해가 펼치는 새날이, 비록 몇 시간 늦긴 해도 더 아름 답고 장엄하다. 새해 새 아침 해가 떠오를 때, 높은 곳의 여윈 나뭇가지 끝이 먼저 첫 햇살을 받는다. 그 맑은 빛은 가지를 지나 나무 둥치를 타고 땅으로 내려 온다. 이 윽 고 그것 이 퍼져 온 아침이 밝아진다. "(강운구 '시간의 빛' 중)


새해 아침. 자연의 섭리대로 또 한해 가 가고 새해 가 왔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덕담보 다 '나 자신 에게 어려 운 순간이 닥쳐왔을 때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 '는 덕담이 더 와닿는 2024년입니다.


아무쪼록.. 좋은 일로 웃고 지내는 날 이 많기를 바라며 새해 첫날을 같이 힘찬 출발 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첫째 도 둘째도 건강이니 감기 걸리 지 않게 체력 관리에도 힘을 썼으면 좋겠습니 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 어름짱 밑에서도 고기 가 숨 쉬고/ 파릇한 미나리 싹이/ 봄 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오늘 아침/ 따뜻한 한잔 술과/ 한 그릇 국을 앞에 하였거든// 그것만으로도 푸지고/ 고마운 것이라 생각하라.// 세상은/ 험난하고 각박하다지만/ 그러나 세상 은 살만한 곳// 한 살 나이를 더한 만큼 / 좀 더 착하고 슬기로울 것을 생각하라.// 아무리 매운 추위 속에/ 한 해가 가고/ 또 올지라도// 어린것들 잇몸에 돋아나는/ 고운 이빨을 보듯/ 새해는 그렇게 맞을 일이다.'


- 김종길 '설날 아침에'


모두에게 2024년도는 행복과 건강과 꿈이 이루어지는 한 해였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항상 웃을 일, 행복한 일만 있으시기를.. 저야말로. 작년 한 해 좋은 분 들과 함께 소통하며 보낼 수 있어서 큰 힘을 얻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3.

“새해 복 많이 받아.” “복 많이 받고 좀 나눠주라.” “건강해.” “일이 술술 잘 풀리기를 바란다.” 요 며칠 자주 주고받은 새해인사입니다. 실은 다 비슷비슷한 날인데, 새 달력을 넘겼다고 이런 말을 건네기가 좀 쑥스럽기도 했지요. 그런데 자꾸자꾸 듣고 보니 어느새 기분 좋게 익숙해지더군요.


그래서. 이맘때면 ‘좋은 말’을 의식적으로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인들에게 '새해인사'를 뭉텅 이로 보내는 게 하나의 문화가 됬습니다.


하지만 제 바람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그 기운이 전해져서 정말로 모두 건강과 건승이 이루어지지는 기적 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각자의 자리에서 복을 짓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4.


세상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는 ‘말’입니다. 한 마디 말이 천 냥 빚 갚는다는 말을 이해한 지 오래지만 실천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말은 사라 지는 것이 아니라 가슴 안에 저장되고 그것이 쌓이면 힘으로 나타난다는 것 을 믿습니다. 자주 하는 말은 너무 친해져서 내가 되고 만다는 것을 말입니다.


불평이나 욕, 험담이 일상화되면 그 사람의 몸에 독이 쌓인다는 논리는 그래서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 도. 저는 글을 쓰는 지속성은 하나의 습관과 성실을 내 가슴에 남긴 한 해였기에 저의 실천력은 감사할 따름입니다)


욕은 뇌에 대량의 스트레스를 분비해 독을 만들지만 그 반대는 늘 우리를 일어서게 하고 웃음을 만들어내는 엔도르핀으로 변신하게 합니다. 그래 서 말에는 영적인 힘이 있다고 말하여 늘었는지 모릅니다


소리 낸다는 것, 그것은 더 빠르게 전달되는 영적인 힘을 일으키는 것을 믿습니다. 좋은 말, 유쾌한 인사, 덕담 은 소리 낼 필요가 있습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인들 답장> 2023.12.31.17시 이후  ....


.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건강이 최곱니다! 화이팅^^ (윤효상. 예전 회사 동료)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쇼~~~ 한해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일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김완수, 예전 회사 동료)


. 새해에 더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한 한해되세요~^^ (김용석 , 예전 회사 동료)


. 하루남았네요. 시간 참 빠르네요. 이 방에 계신분들 모두 돈도벌고 건강한 24년 한해되세요. 아브라카타브라 ㅣ 마지막 연말을 교육으로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해 계획했던가 다 이루어졌을까요? 24년 재도전하는것도 있고 생각한데로 이룬것도 있고 아마그러지않을까요? 아니면 다행이구요 ㅎㅎ 전 그렀다구요  연말 잘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백명선, 예전 회사 동료)


. 2023년도 오늘이 마지막날이네요. 모든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박장운, 예전 회사 동료)


. 새해복많이받으시고 내년에건강하세용 (권소영)


. 2024년에도 갑진년 청룡승천같이 건승및 가정내 건강와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조정환, 지인)


. 더블어 웃을수 있는 시간에 감사합니다. 더블어 함께 할 인연에 감사합니다. 더블에 어울어짐에 감사합니다. 새해는  서로 안아줄 시간이 많았으려 합니다. 꼭 안고 사랑 한다 말 할수 있는 삶이 되시길^^ (권혁만, 지인)


. 2024년이 코 앞이예요. 푸른 기운으로  내 안의 생명력을 끊임없이 독려하는 365일을 만들어 가시길... 더 멋진 날들을 위해 항상 건강해야하는건 기본! (류상림. 지인)


. 건강하시고 해피하시길 기도드릴게요^ (손경미, 예전 회사 동료)


. 지난번에 짧은 시간이지만 뵙고 2023년을 마무리하게 되었네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할게요 (최영신. 지인)


. 당길 수도 늘릴 수도 없는 것이 인생이라는 말에 공감한다. 어제 일기를 쓰며 들었던 생각인데... 내일부터 짧게라도 글을 쓰려고 한다. 건조한 글 말고, 좋은 문구라도 위로가 될 수 있는 글을.. (설동명 작가)


. 갑작스레 눈이 함눈이 펑펑내리더니 어느새 비로변해 쌓였던 눈들이 녹아내려 길거리가 흥건하게 젖어있네. 한치앞을 예상하기 힘든 시기였던 올한해 보내느라 고생했어.. 새해에는 좋은일들만 가득하고 가족들 모두 건강하며 소원성취하기를 바라고, 청용의 기운받아 승승장구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최정호, 대학교 동아리 선배)


. 애기 재우고 나서야 좋은 글 정독했습니다. 아이를 보고 있으면 정말 기적은 매일 일어나는구나를 새삼 느끼더래죠. 올한해 기적같은 한해로 기억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도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문대원, 예전 동료)


.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고 얼마 남지않은 23년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건강 유의하시고 밝은 새해에 웃으며 뵙겠습니다☺ (김정아)


. 얼마전 블로그 이웃님으로부터 '나를 잃어가면서 지켜야 할 관계는 없다'라는 책을 소개받은 적이 있습니다. 세상 일이라는 게 뜻대로 된다면 세상이 아니겠거니와, 내가 비굴해지면서 유지한 관계는 언젠가는 끝이 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새해에는 좀 더 용기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신년에는 나를 잃지 않고, 저를 지켜가며, 관계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올해의 마지막날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이진권. 지인)


. 새해 복 많이 받아~~~ 올한해도 열심히 달렸고 고생많았어. 내년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들로 가득 채우자! 늘 에너지 넘치는 날을 응원하네~^^ (김영희, 초등학교 친구)


. 올 한 해 수고 많으셨어요^^ 새해에는 하는 일마다 다 잘 되실거예요 새해 복 많이!!!^ (박미옥, 지인)


. 내년부터는 저도 최선은 다하되 너무 애쓰지 않으려구요^^ 올 한 해도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도 건승하시길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ㅣ  내년에도 건강 잘 챙기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육정민 과장 ,회사 동료)


. 올 한 해도 얼마 안 남았네요.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 항상 감사드립니다:) (진선우 대표)


. 23년의 마지막 날 행복한 마무리 하십시오.  24년 청룡의 기운을 가득 담아 갑진년 새해에는 계획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기 바라며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구동은 팀장)


. 올한해 따뜻하게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지현, 예전 회사 동료)


. 매일 좋은 글 보내줘서 잘 보고 있네.^^ 새해에는 익수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네. (이재득, 동아리 선배)



12.31 - 1.1 단상 _ 연말 시상식을 보면서...


12월 마지막 날 모방송국의 연기대상을 보면서, 그분들이 어떤 인사말을 (덕담) 하는지를 들어봤습니다


무엇보다도 감사의 말은 같이 일하는 동료들을 언급했습니다. 가족들까지 언급은 하지만. 가장 먼저는 자신이 연기를 하면서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우선이었습니다. 드라마는 다 같이 열심히 했을 때 빛을 발휘하는 것이므로,


그리고, 2024년도에 대해서는 '좋은 일, 웃음' 등을 언급했습니다. 아무래도 건강은 많은 곳에서 기원하기 때문인지, 아니면 본인들이 연기하는 드라마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말하는 것이 아닌지...


* 방금 전 배우님 말씀을 적어보면, ' 본인은 매일 일기를 쓰는데. 그날에 꽂힌 단어를 가지고 글을 쓴다고 합니다. 그런데. 모든 주제를 적다 보면 마지막에는 '사랑'이라는 단어로 귀결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 따스한 마음을 전파하면 좋은 일이 생길 거란 얘기를 해주시는데. 마음에 와닿아서 여기에 기록을 남깁니다


그러나 점점 방송국 3사의 연말 시상 식는 낯설게 느껴집니다. 그만큼 공중파에 대한 영향력이 나날이 줄어든다는 말일 것입니다.


올해 제가 지인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말 중에서 라이프 스타일 부문에서는 '집에서 TV를 안 본다'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급속하게 사람들이 글자에서 영상으로 옮겨가는 중인데, 그것이 더 이상 공중파가 아니라는 거. 그냥 유튜브에서 방송하는 것이나 숏폼이라고 해서 아주 짧게 보여주는 영상으로의 이전이 두드러진 한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럼에도, 모든 것이 각자의 고객을 확보하면서 한동안 그 역할을 계속하리라 생각합니다. 라디오나 TV나 반드시 그 가치가 되돌아 올 날이 올 것으로 봅니다. 아무리 바빠도 숏폼으로 볼 것이 있고, 그렇지 못한 것들이 있다고 봅니다. 특히, 공중파가 가지는 공익적 가치는 훼손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한 1인으로서, 분명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는 연애대상을 보면서 느낀 것이고요. 드디어 새날이 밝았습니다. 정확히 해 뜨는 시간은 7시 47분이므로 (서울기준) , 아직 시간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지금 이렇게 글을 적는 걸 봐서는 그때도 꿈나라에 가있을 확률이 높을 듯싶습니다


아무튼 다시 한번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장 중요한 건 역시나 건강입니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건강임을 기억하시면서, 2024년도에는 가족의 화목과, 건강과 즐거움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하나님 덕분입니다. 지금 이시간 기도를 하고 있을 하희라님과 아이들 감사합니다. (중략) 모든건 다 지나갑니다. 다 잊으시고, 다시금 2024년에는 여러분들이 원하는 것을 다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수종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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