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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인도령 Jan 01. 2024

2023년 3월 일일편지 모음 (다양한 전시회 링크)

2023년 3월 1일 오전 11:02


국립고궁박물관. 100년 전, 고종 황제의 국장 (3.1절 기폭제가 된 사건)


https://m.blog.naver.com/iksuk/223031342881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한독립 그날이 오면' 전시회 (1919년을 가슴에 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31440081


 어제 다녀왔던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눈이 호강하는  셀럽이 사랑한 Bag & Shoes 전시회를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31772407


p.s 이번 전시는 25일까지 인데요. 전시된 건 지금 보시는 게 전부라서 스타들의 물품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양평 군립 미술관의 2015 미술여행 - 봄 프로젝트 '축복의 땅, 양평전


https://m.blog.naver.com/iksuk/223031470717




2023년 3월 2일 오전 8:15


초등 1학년 교과서 첫 문장. “우리, 나, 너….” 봄 병아리 같은 신입생들이 선생님을 따라 삐약거립니다. 이렇게 아이들은 ‘나’보다 ‘우리’를 먼저 배웁 니다. 어쩌면, 초등학교 교과서는 어른에게 더 필요할 거 같습니다.


'약속을 지켜요, 서로 도와요, 남에게 양보해요, 고운 말을 써요' 우리가 초등학교에서 배웠던걸 기억해 내는 것. 그게 정신없이 뛰기만 하는 세상에서 행복의 지름길이 라고 생각 합니다


. 정정당당하게 행동하라

. 물건은 항상 제자리에 놓아라

. 네가 어지럽힌 것은 네가 깨끗이 치워라

. 남의 마음을 상하게 했을 때는 미안하다고 말하라

. 밥 먹기 전에 손을 씻어라

. 같이 살기 좋은 이웃을 가져라

. 작은 일에도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가져라

. 자신의 생각으로 오늘의 삶을 충실 히 살아라

. 지식은 풍부하게, 행동은 겸손해져 라

. 좋은 친구를 만들어라

. 건강의 소중함을 알고 관리해라


-  내가 알아야 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새뮤얼 풀검


2023년 3월 2일 오후 6:56


 "봄 오는 거 맞냐고요. 다시 너무 춥잖아… 밀당 스킬 만점" (지인 H 씨)


오늘 출근길에 살짝 실망한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이제는 정말 따뜻해지나 싶었는데 아니었습니다. 서울은 영하 1.8도에 체감 추위는 더 심했습니다. 아무래도. 겨울이 아직 떠나기가 못내 아쉬운가 싶습니다


그래도 계절은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기 마련이니까요. 건강 잘 챙기면서 조금만 더 봄을 기다려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번 주 반짝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풀린다는 소식입니다. 그래도. 낮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고요.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 동안 포근한 봄 날씨가 예상이 되고 다음 주는 서울의 낮 기온도 15도 안팎까지 올라선다고 하네요. 개인적인 생각에선 3월 말 께쯤 되면 20도로 기온이 오르면서. 모든 봄꽃들이 일제히 개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늘 강조드리지만. 낮과 밤의 온도가 온탕. 냉탕을 반복하므로 건강 관리는 더 신경 써야 할 시기가 바로 요즘입니다. 감기조심하세요


2023년 3월 2일 오후 8:35


 “왜 이 일을 하세요?” 일한 만큼 대가도 받지 못하는데 , 그냥 그만두고 다른 일 하는 게 편하지 않나요?’ 그럼 이 질문을 합니다. '그럼 뭘 하면 좋을까요?' 그럼 이 얘길 합니다 '유튜브 하시면 잘할 거 같은데. 아니면 글을 쓰든지' 


어쩌면, 저도 대안을 찾는다면, 그것으로 인해 가정생활을 이끌어 갈 수 있다면? 아마 지금의 일은 그만뒀을 겁니다


그러나, 그런 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글을 쓰고, 유튜브 하는 것이 얼마나 벌이가 되는지? 그것이 삶의 대안이 되는지 고민해서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일이 자신에게 큰 기쁨과 보람을 주면 좋지만,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직장생활 중에 자존심이 훼손되더라도, 쉽게 뭔가 움직일 수 없는 것을. 무슨 문제처럼 말하는 분들 알 만나면 저야말로 많은 걸 질문하고 싶어 집니다. 그래서 당신은 그런 일을 찾아서 일을 하고 있는지?


오히려 자신의 업무를 묵묵히 해나가는 것. 그걸 힘껏 응원해 주는 것이 더 맞다는 생각입니다


2023년 3월 2일 오후 8:44


요즘은 삶에 뺄셈을 하는 것이 삶의 기준이 되는 거 같습니다. 과거처럼 저녁마다 누군가 만나고, 주말에는 어디 갈려고 하기보다는 삶을 단순화하는 것이 요즘 제 삶의 화두입니다. 첫째 직장의 퇴사와 코로나 그리고. 최근 너무나 오른 물가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굳이! 일부러! 뭔가 일을 벌이는 것은 오히려 나 자신의 짐을 크게 하는 거 같습니다. 안 그래도 출퇴근시간도 3시간이 되고, 주말이면 가만히 있어도 빛의 속도로 지나버리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삶을 단순화하는 것이 답처럼 다가옵니다


대신, 만나지 않아도 기브 앤 테이크가 되는  관계가 허투루로 끝나지 않도록 관심과 배려로 다가갈 수 있도록 마음을 더하는 일을 행하려 노력하는 중입니다. 즉. 계속 가야 할 인연에 좀 더 집중을 하는 게 맞습니다


“도움과 민폐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인생을 포개어 가는 것 (김지수)” 결국 인생은 각자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서로 주고받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2023년 3월 3일 오전 8:03


'몸 뒤틀리고 몇 번쯤 뒤집히고 나면 내 사명도 끝난 줄 알았지요. 노릿하게 그을린 얼굴들이 참기름을 두르고 앉아 마늘처럼 맵게 미소를 주고받을 때, 소원할 그 무엇도 남아 있지 않은 저 말라비틀어진 살점들을 어찌할까요. 어쩌다 간혹 안부나 물어봐주세요. 그러면 나는 그냥 무지개를 꿈꾸다 죽은 한 마리 돼지의 어쩔 수 없는 옆구리였다고, 불판 위의 폭죽 이어 다고, 웃기는 돼지였다고 웃으며 말할 날 있겠지요 (중략)'


- 삼겹살에 대한 명상. 고영


오늘은 3월 3일, '3'이 두 번 겹친다는 삼겹살 데이! 봄이 되면 미세 먼지와 춘곤증을 이기기 위해 비타민, 무기질 섭취가 필수인데요. 삼겹 살엔 이런 영양소가 풍부하게 있어 봄철 궁합이 맞는 식품입니다. 삼겹살로 봄철 건강을 지키면서 즐거운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다만. 삼겹살을 구울 땐 너무 태우지 마시고요. 가장 큰 어른이 구워야 행복하다는 속설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s://c11.kr/1bdco

2023년 3월 3일 오전 8:33


[이익숙/남양주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돼지고기 부위하면 삼겹살이죠. 돼지의 갈비를 떼어낸 부분에서 배까지, 넓고 납작한 모양의 부위를 지칭하는데요. 지방 함량은 많아 구우면 그만큼 고소한 게 특징입니다. 참고로. 요즘 삼겹살 가격은 100g당  2.340원, 평균 삼겹살(100g) 외식 가격이 정부통계로는 9.500원으로 전년비 12% 증가했습니다. 아마도 올해 말 이면 1만 원 이상 오를 듯싶더군요 ㅜ (1967년 계란 한 꾸러미 가격은 110원, 돼지고기 한 근 (600 g) 은 120원으로 기록돼 있었으니 55년 지난 지금은 엄청나게 오른 셈) 


끝으로, 올해 20년째인 삼겹살 데이는 2003 년 파주 축협이 구제역 파동으로 어려움에 빠진 양돈 농가를 를 지원하기 위해 3이 겹치는 이 날을 정한 것이 시초라고 하네요


랜선여행. 전 세계 여행객들이 극찬한 포르투갈 포루토 여행사진입니다


포르투갈 포르토 여행 1,2 일차 - 포르토 핵심 지역 투어 (성당, 서점, 와이너리) 2020.3.4


https://m.blog.naver.com/iksuk/222664060199


오늘 삼겹살 데이인데, 아쉽지만 오늘은 짜장면 먹었네요;; 그래도 맛있게 먹었네요~ 제가 못 이룬 삼겹살의 꿈을 팀장님께서 맛있게 이루어주세요~한주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행복한 불금되세요~

랜선전시회. 혜화역 갤러리 전시관. 2021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사진 공모전


https://m.blog.naver.com/iksuk/223033919169


▪︎ 랜선여행. 해리포터 호그와트의 계단 모티브, 포르투 렐루서점을 소개드립 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34433471


▪︎포루토 클레리구스 성당투어


https://m.blog.naver.com/iksuk/223034374547


▪︎와인으로 유명한 포르토 와이너리투어. 샌드맨


https://m.blog.naver.com/iksuk/223034324980





2023년 3월 4일 오후 1:03


매년 이 무렵에는 꽃샘추위가 찾아오는데. 옛 조상 들은 ‘바람신’ 영등 할머니가 이월 초하룻 날 하늘에서 내려오는 까닭에 꽃샘바람이 불어 닥친다고 했습니다. 근데 할머니가 인간 세상에 내려올 때 딸이나 며느리를 데리고 오는데. 딸과 같이 오면 예쁜 딸을 보호하기 위해 맑은 날씨에 바람만 살살 불며 날씨가 좋지만 고부간의 갈등에 있는 며느리가 오면 비바람이 몰아쳐 농가에 피해를 입힌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조상들은 이 날 비바 람 을 일으키는 영등할머니에게 제사를 지냈습니다


보통 이때는 농한기지만, 식물의 소생 도 함께 이루어지므로, 농사준비로 농한기가 끝나는 시점이 됩니다. 영등날은 농한기의 마지막 명절로, 영등할머니를 잘 대접해 농사의 풍년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겨울바람이 봄바람 보고 춥다'는 속담처럼 요즘 날씨가 변덕이 심한 듯합니다. 그녀를 심술쟁이로 볼지, 아니면 애교로 곱게 볼지는 각자 마음들이 어떠냐에 달린 듯싶습니다


https://c11.kr/1bflz


포르투갈 포르투 자유여행, 클레리구스성당, 렐루서점, 동 루이스다리. 샌드맨, 히베리아광장


https://m.blog.naver.com/iksuk/223035187958

랜선여행. 트램(전차)의 역사가 전시된 포르투 트램박물관


https://m.blog.naver.com/iksuk/223034903890


랜선전시회. 서울공예박물관 방문후기를 보내드립니다. 전시 내용과 시설이 나름 좋아서 안국역 가실 일 있으시면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입고 꾸미기 위한 공예(특별전), 장인정신, 보자기, 자수 등)


https://m.blog.naver.com/iksuk/223035470696





2023년 3월 6일 오전 8:10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분의 말씀/ 봄처럼 부지런해라 / 땅 속에서, 땅 위에서/ 공중에서/ 생명을 만드는 쉼 없는 작업/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꿈을 지녀라/.. / 생명을 생명답게 키우는 꿈/ 봄은 피어나는 가슴/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꿈을 지녀라


오,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새로워라/ 나뭇가지에서 물 위에서 둑에서/ 솟는 대지의 눈/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새로 워라


- 조병화의 시 <해마다 봄이 되면>


오늘은 경칩(驚蟄). 겨울잠 자던 개구리도 기지개를 켠다는 날인만큼 세상은 봄으로 가는 속도를 좀 더 내기 시작 합니다. 더욱이 이번주는 기온도 크게 오른다고 하네요


이번 한 주, 절기답게 ‘개굴개굴’ , 맑은 봄기운이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이익숙 : 인사동 문화의 거리 풍물 전통공연후기. 2023. 3. 5


https://m.blog.naver.com/iksuk/223035463504


이익숙 : 전시추천. 40년 전 서울을 기억하게 해주는 골목길 사진가 김기찬 작가 전시회. 골목 안 풍경 속으로 (갤러리 인덱스)


https://m.blog.naver.com/iksuk/223035409450

이익숙 : 봄맞이 여행 추천. 3월에 떠나는 광양 섬진강 매화마을 


https://m.blog.naver.com/iksuk/223035769558

포르투갈 포르투 여행. 포르투갈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포르투 국립 박물관 vs 디스커버리 박물관


https://m.blog.naver.com/iksuk/223034813944

2023년 3월 6일 오전 9:06


어느덧 북풍(北風)은 가시고 남서 풍이 불어옵니다, 지느러미도 눈도 없는 바람은 어찌 그리 잘 알아 제 갈 길로 흐를까요? 하늘빛도 한결 순해져 , 밝아진 하늘은 구름을 다독이며 해님을 비춥니다.  그래서일까요? 이즈음이면 겨울나무도 꿈을 꾼다고 했습니다


‘옷을 벗은 나무들은/모두 다/그들의 하얀 뿌리들을/저 깊은 어둠 속, 단단 한 땅 밑에 묻고/꿈을 꾼다//잠든 자 들만이 꾸는 꿈//푸른 옷 입고/예쁜 웃음 띠며/따뜻한 햇볕 속에서/님을 만나는 꿈…’(김혜숙)


시인이 노래했습니다. 봄이 꽃나무를 열어젖힌 게 아니라 두근거리는 가슴 이 봄을 열어젖힌다고요. 봄바람 불고 또 불어도 삭정이 가슴에서 꽃을 꺼낼 수 없는 건 두근거림이 없기 때문이 라고 합니다. 이번 주는 대체로 포근하답니다. 정말 봄이 오려나 봅니다. 하지만 봄은, 시인이 말했듯 마음에서 먼저 와야 합니다. 그래야 봄을 봄처럼 받아들일 수 있을 테니까요


이번 한 주도 봄맞이 준비를 부지런히 하고 계시겠죠?


2023년 3월 6일 오후 7:00


오늘 아침, 추위 없이 온화하게 시작하면서 봄에 성큼 다가온 게 실감하지 않으셨나요?


오늘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 경칩인데요. 경칩이 지나면 아무리 춥던 날씨도 누그러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정말로 오늘 낮에는 직원들과 점심 먹기 위해 회사 밖을 나섰는데 첫마디가 '따뜻하다'는 반가운 비명이었습니다 


살제로, 서울 16도, 광주 19도, 강릉은 무려 21도까지 치솟으면서 예년 기온을 11도가량이나 웃돌면서 따뜻한 날씨였습니다. 


다만 아직 아침, 저녁으론 쌀쌀함이 남아 있으니까요. 큰 일교차에 건강 잃지 않도록 옷차림 잘 챙겨주셔야 할 거 같습니다


그래도. 날이 포근하니 이제는 다들 벚꽃 피는 날 어디 갈지를 고민하는 거 같은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경주와 강릉의 벚꽃을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올해는 꾹 참기로 했습니다. 대신 어린이 대공원을 후다닥 다녀올 생각입니다 


작년 4월 10일 어린이 대공원 

https://c11.kr/1bi3i


2023년 3월 6일 오후 7:13 


바람은 여전히 차지만 이제 더 이상의 큰 추위는 없을 거 같습니다. 오늘 회의를 하는데 한 팀장은 반팔옷을 입고 참석해서. 제 팀원이 '안 추우세요?'라고 질문을 했더랬습니다. 물론, 오늘 정도 추위라면 반팔도 그리 문제 될 거 같지 않습니다. 저도 오늘 출근부터는 봄점퍼를 갈아탔으니까요


암튼, 겨울이 가면 봄이 오는 것은 세상 불변의 진리일진대 이번 겨울은 유독 길어서 봄은 오려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에 맞춰 기온은 껑충 올랐습니다


그동안 패딩점퍼 하나에만 의지해서 살아오다 보니, 꼬깃꼬깃 해진 옷이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는데.  옷들을 바꿔주면서 봄스럽게 다닐 수 있으니. 그나마 단벌신사에게는 여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는 바야흐로 봄입니다. 새해에 세운 계획과 결심이 흐려질 즈음 찾아온 봄은 또 다른 새 출발을 재촉합니다. 봄 시샘 추위야 한두 번 찾아오겠지만 겨울옷들에 갇혀 있어서는 곤란할 겁니다. 이제는 몸과 마음을 다해 새봄맞이 할 때입니다


포르투갈의 대항해 시대를 이끈 엔리케 왕이 세례를 받은 포르투 대성당


https://m.blog.naver.com/iksuk/223035704588


랜선여행. 스페인의 대학도시 살라망카를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2665795613


랜선전시회. 스페인 살라망카. 유럽 자동차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살라망카 자동차 역사박물관


https://m.blog.naver.com/iksuk/222260629809




2023년 3월 7일 오전 8:35


서울 한낮 18도' 포근한 날씨… 큰 일교차 주의


겨울잠 자던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이 어제였습니다. 오늘부터 당분간은 아침저녁 냉탕온탕에 가끔은 꽃샘추위도 찾아 오겠 지만 그래도 큰 추위는 모두 지난 셈입니다. 조상들은 경칩을 농사를 시작하는 시기로 파악했습니다. 그래서 ‘경칩에 흙일을 해야 탈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며 겨우 내 미뤄뒀던 일을 이때 시작했습니다. 아낙은 장을 담그고 사내는 담을 쌓고 밭을 갈았습니다. 조상들에게 봄은 기다리는 게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이젠 노동을 하는 일들이 점차 사라지고 농촌의 풍경이 점점 옛 풍경처럼 하나둘 사라져 간다 지만 경칩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한번 되돌아봄직 합니다. 


올 한 해 삶을 멋들어지게 만들어가길 간절히 소망하며. 오늘 하루도 건강과 건승입니다. 파이팅!


https://m.blog.naver.com/iksuk/223036804613


 살라망카의 자부심이라 불리는 살라망카 옛 주교좌 대성당 (비에하. 누에바 대성당), 우주비행사 조각


https://m.blog.naver.com/iksuk/223038067834

스페인 살라망카. 추리게라 건축양식 중에 대표적인 건물인 산에스테반 수도원


https://m.blog.naver.com/iksuk/223038030954


스페인 살라망카. 유리공예 작품으로 유명한 살라망카 카사 리스 장식(데코) 미술관


https://m.blog.naver.com/iksuk/223037810260




2023년 3월 8일 오전 7:57


‘혼자’보다는 ‘함께’ 행복한 것이 신나는 일입니다. 하지만 견뎌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또 모든 물건은 제 값이 있고, 그것을 소유하려면 값을 치러야 합니다. 물건은 돈으로, 사랑은 인내와 절제로. 행복은 양보와 배려로 상황에 맞는 값을 치러야 합니다. 지하철 안에서 큰 소리로 통화를 한다면 그 공간에 있는 사람은 불편해집니다. 그곳에서는 ‘예의’라는 값을 치러야 모두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요즘 홈쇼핑, 보험사 등에 전화를 하면 ‘ 욕설, 비하하지 말라’는 멘트가 나옵니다. 긴 멘트에 소비자는 짜증이 날 수 있지만 한편으론 그동안 얼굴이 안 보이는 익명이라는 방패를 들고 얼마나 많은 언어폭력이 있었기에 이런 멘트까지 나오나 싶습니다. ‘존중’의 값을 치르지 않았기에 그 긴 안내 멘트를 감수해야 하는 것이죠


인생은 정직한 부메랑입니다. 내가 생활하면서 치르는 행복의 값은 바로 내게 돌아와 나를 더욱 행복하게 만든다는 걸 잊어서는 안 될 거 같습니다. 관계는 곧 상호존종입니다




2023년 3월 8일 오전 8:03


 '행복하지 않아도 좋으니 난데없는 불행으로 마음 졸이지 않게 하시고, 가진 게 많아서 신나는 사람보다는 가진 것만큼이나 충분히 신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내 와이셔츠를 적시게 될 땀방울만큼 돈을 벌게 하시고, (중략) 내 말을 늘여놓느라 남의 말을 한마디도 못 하는 이에게는 파도소리를 담는 소라의 귀를 주소서. 백지장처럼 맑고 높은 정신으로 이 풍진 세상을 견디게 하소서. 겨울 팽나무의 흔들리는 가지 끝과 땅속의 묵묵한 뿌리가 한 식구라는 것을 알게 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당신이 괴롭지 않은 세상을 일구게 하소서' (안도현의 '발견') 


요즘 많이 듣는 단어는 '벌써'입니다. '벌써 3월. 벌써 수요일'  시간이 작년보다도 빨라진 느낌이 드는 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하지만 민초의 삶은 조금 느리게 가야 제 맛입니다. 안단테 안단테


p.s 다행인 건, 건조주의보와 미세먼지 속에서 봄은 어느새 곁에 다가와 있다는 사실, 오늘도 포근한 봄 날씨를 느껴볼 수 있다 는 소식입니다


'값'을 치르지 않는 인생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사업도 어찌 보면 '값'을 치르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긴 쉬우면 누구나 사업해서 성공하겠죠. 성공하는 데까지 가는 데도 많은 값을 치러야 하지만, 성공을 유지하는데도 값을 치러야 하는 게 인생이 아닌가 싶습니다. 때로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은 '값'을 치르기도 하고 덜 치르기도 하겠지만, '값'을 안 치르는 인생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생은 살아볼 만한 '값어치'가 있다고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스페인 톨레도. 건물외관이 아름다운 알카사르 군사박물관 견학


https://m.blog.naver.com/iksuk/223039121178

유통기사 스크랩 _온라인쇼핑몰 1-2월 : 고물가 시대 '덜 쓰고, 안 쓰고' 버티는 해


https://m.blog.naver.com/iksuk/223039093066

랜선전시회. 티센보르네미사 미술관 램브란트 전시회 (램브란트 특별전)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2667651675

랜선전시회.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레이나 소피아왕비예술센터' (국립미술관)입니다. 주로 추상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는 현대미술관입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2667778772


랜선여행. 라만차의 기사 돈키호테의 고향 역사도시 스페인의 톨레도를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40170240

2023년 3월 10일 오전 8:36


'봄을 기다립니다. 꽃을 기다립니다. 섣달 초승 꽁꽁 언 하늘을 바라보며 기다립니 다. 벌써부터 꽃나무 아래를 서성이는 마음이야 어리석은 일인 줄은 잘 알지만 그래도 기다립니다. 아니다. 실은 아니다. 사실대로 말하여 자면 여태 미련스럽게도 당신을 기다 리는 중입니다. 당신께서 떠나시고 작년 한 해 봄, 여름, 가을 무수 히도 꽃들이 피고 지는 동안 그리고 서리 내리고 눈꽃이 맺히고 사라지는 겨울 내내 당신께서 오시길 기다립니다.. "남은 절망 은 다 헤아릴 순 없지만" 꽃 이운 자리에 다시 피듯이 당신께서 "꽃 진 자리"들을 되짚어 내게 오실까 봐 "타다 만 기억을 중얼" 거리며 당신을 기다립니다. (채상우 시인)  


불과 이십여 일 전의 강추위는 이제 먼 기억으로 사라진 그 자리에 봄의 희망과 설렘이 차지하는 듯싶습니다. 


아무쪼록. 맑고 화창한 봄빛 가득한 시간을 풍성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39730937

랜선여행. 오늘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감명깊이 감상했던 에센셜 플라멩코 공연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2667872002


2023년 3월 11일 오전 8:47


 제가 예전에 재미나게 봤었던 무협지에 한 대목에.. 제자들이 다 떠나고 하나만 남은 제자에게 곧 숨 넘어가는 스승이 해준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래는 무협지의 한 대목~~~ 


"머리가 너무 똑똑하고 공부만 많이 한 사람은 절대로 천하제일고수가 될 수 없다. 책으로만 공부하고 머리가 똑똑한 사람은 문제에 직면했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하게 위해 정면 돌파 하기보다는 효율성이라는 단어로 포장하여 우회하고 회피한다.


세상 사는 지름길로만 가는 것이 진정 한 해결책이 아닐 때가 많다. 땀을 흘려 보지 않은 자, 피를 흘려보지 않은 자는 절대로 천하제일 고수가 될 수 없다."


오늘날에는 맡고 있는 역할이 줄어들다 보니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듯싶습니다. 과거엔 학생, 대리, 과장, 서너 명 아이들의 아빠, 사람들도 많았고, 중요한 건 모든 것이 대면으로 해결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대개가 skip 된 세상인 데다. 직접 부딪히는 것들이 적다 보니 공감이 시들해진 듯싶습니다


2023년 3월 11일 오전 9:48


가장 좋은 인생은? 좋은 마음으로 좋게 사는 인생이 가장 좋은 인생일 것입니다. 퐁당! 물속으로 뛰어드는 개구 리처럼 신나게 살아 보는 게 좋은 인생입니다


잘 사는 인생은 어떤 인생일까요? 생각해 보면, 첫째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인생. 둘째. 그러면서 남들에게 폐 끼치지 않는 인생. 셋째 그렇게 산 인생이 남들에게 도움을 주는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꼭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위의 말이 너무 거창하게 느낀다면.  무엇보다 살아있음이 기쁘고, 누군 가를 만날 수 있음이 기쁘고, 그와 만나 이야기하고 웃고 더 나아가 사랑할 수 있음이 더 기쁘고, 내 손과 몸으로 무엇인가 일을 할 수 있음을 기뻐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끝으로. 젊은 시절엔 행복이 멀리 있고. 무언가 이뤄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느끼는 건 행복은 단지 '기뻐하는 마음'이라는 게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랜선여행. 서울 주말에 가볼 만한 곳. 조선시대 역사 현장체험. 조선의 법궁 경복궁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41240896



랜선여행. 예술과 문화의 자유로운 스페인 마드리드 (알무데나 대성당)를 소개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https://m.blog.naver.com/iksuk/223041434133


랜선전시. '페이퍼, 프레즌트-너를 위한 선물’(Paper, Present)'를 소개드립 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41737509



랜선전시회.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신여성 도착하다' 전시회를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42432586

2023년 3월 13일 오전 8:03


'끝물’로 갈수록 지겨워지는 건 군대생활뿐이 아닌가 봅니다. 올해 겨울이 그랬습니다. 계속되는 강추위와 눈소식으로 겨울의 끝을 기다리는 지루함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절기는 못 속이는 듯. 3월에 접어들자. 꽃샘추위는 사라지고, 낮기온은 연일 4월 중 순을 자랑하며 봄으로 전력질주 중입니다


그러다. 어제부터 다시 꽃샘추위. (오늘 다시 패딩으로 몸을 감싼 뒤에 출근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이 추위가 지나면 피어날 봄꽃들을 하나하나 떠올려 볼까요? 산수유), 매화. 개나리, 그리고 잇달아 만개할 동백꽃, 유채꽃, 벚꽃, 진달래, 철쭉…. 비록 오늘 아침은 쌀쌀하지만 보름뒤 봄꽃 구경을 떠날 장소를 탐색해 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나들이 생각만 해도 추위는 사라지고  어느새 봄을 기다려지는 한 주의 시작입니다


오늘은 모두들 ‘연초록 마음’으로, 100 % 행복충전 하시는 날들이길 바랍니다. 아자! 아자!


역시 지난겨울도 뒤끝 없이 물러나지는 않나 봅니다. 어제 오후부터 추워진 날씨가 옷장 속에 넣어두었던 겨울옷을 다시 꺼내 입게 하는 날씨가 되어버렸네요;; 오락가락한 기온차에 건강유의하시고, 저 역시 다가올 봄꽃구경을 상상해 보며, 이번 한 주 파이팅 해야겠습니다. 팀장님도 이번 한 주 파이팅 하세요~


"일주일 안에 여름과 겨울을 느끼는 중", (지인 A) "지난주에 선풍기를 틀었는데 오늘은 따뜻한 커피에 히터를 틀었네요" (지인 B)


오늘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나오셨나요? 어제 비구름 뒤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영하권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다시 찾아온 초겨울 추위에 계절이 거꾸로 흐른 듯싶습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곤두박질하면서 3월 중순에 영하의 날씨를 기록했는데요. 지난주 토요일만 해도 서울은 22도로 초여름 날씨를 보이며 따스했던 터라 오늘 대화주제는 단연 꽃샘추위였습니다


낮에는 살짝 기온이 오른다고 해서 기대를 했지만 여전히 찬 바람이 불며 쌀쌀했습니다 


다만, 이번 꽃샘추위는 길게 가지는 않아서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나름 풀리지만 들쑥날쑥한 기온에 감기에 걸리기 쉬우니까요. 건강관리에 힘써야 할 거 같습니다


그레도 서울에도 산수유랑 매화가 이미 피었고요, 보름뒤에는 벚꽃들도 고개를 내밀거라 생각합니다. 



랜선여행. 12세기에 만들어진 폰페라다 템플기사단 성 박물관을 소개드립 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43338085




2023년 3월 14일 오전 8:19


저녁과 새벽엔 영하에 가깝고 낮 엔 영상 15도를 넘나듭니다. 계절은 칼로 무 자르듯 바뀌지 않습니다. 가고 오는 철이 공존해 큰 일교차를 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봄에는 바이러스 활동이 증가하고 면역력이 떨어져 한겨울보다 감기에 더 쉽게 걸리게 됩니다. 이런 때는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고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변덕스러운 기온에도 장단을 맞춰주면 어떨까요? 두꺼운 옷 한 벌보다 통풍이 잘되는 옷을 겹쳐 입는 게 센스.  이제 본격적인 환절기의 시작.  감기조심 하세요


끝으로,  오늘 오전까지 는 꽃샘추위로  쌀쌀 하지만. 오후부터는 공기도 좋고 점점 평년기온을 되찾는다는 소식 입니 다. 메리 화이트 데이 ^^


*제가 존경하는 이대 사회학 함인희 교수님의 글이라 일독을 권해 드립니다


낭만적 결혼이 사라진 사회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031308891

서울역사박물관,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 & 일기 속에 담긴 18세기 한양은?… 1784 유만주의 한양 _한양선비의 한해살이' 2개의 전시회를 보내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43566267

다가오는 봄을 맞아. 이제 막바지인 겨울 정취를 한번 느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올림픽공원의 설경을 보내드립니다


올림픽공원의 설경, 한성 백제 박물관 _고구려벽화 (특별전시)


https://m.blog.naver.com/iksuk/223043643614


2023년 3월 14일 오후 6:40


'어제는 그렇게나 춥더니 오늘은 춥지도 따뜻하지도 않고 딱 적당하네요 ' (지인 C 씨)


오늘은 다시 따스한 봄바람이 불었습니다. 볼에 닿는 공기가 어제보다 한결 부드러워진 걸 느끼셨을 텐데요. 오늘 아침에 쌀쌀하더니 지금은 어제 대비 8도가량이나 쑥쑥 올라서 점심 먹으러 갈 때쯤에는. 패딩 없이도 활동하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정말 대책 없는 봄의 변덕에 그려려니 하면서 사무실에서 선풍기를 다시 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당분간 이렇게 아침과 낮 또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무척 크게 날 예정이고. 그에 따라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니 감기 조심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사실 감기는 환절기 때 많이 발생하거든요


예전에 말씀드렸듯이. 감기예방 하시 려면. 따뜻한 물 많이 드시고요. 밥은 꼬박꼬박, 잠은 충분히 자야 하고요. 너무 찬바람 오래 쐬지 않도록 조심하고요. 옷은 여러 겹 입어서 시시각각 변하는 추위에 대비하시는 것이 감기예방법이니 참고하세요


2023년 3월 14일 오후 7:14


 한동안 운동을 안 했더니 몸이 찌뿌둥합니다. 돌이켜보면, 가장 즐거웠던 시절은 2015년 전후로 했던 방송댄스였습니다. 몸을 흔들며 춤을 췄던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또, 기억에 남는 건 수영입니다. 대학교 3학년 때 수영을 했는데. 얼마나 몸이 둔했던지 2개월 15일 만에 물에 뜨는 기적이 떠오릅니다. 또 마라톤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2007년 5월이 시초입니다


생각해 보면, 나를 건강하게 한 건 내 힘으로 몸을 움직여서 뭔가 이뤘을 때의  '해냈다'는 생각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쩌면 그런 몸의 성취들은 삶의 모든 순간에 있어 우리는 균형을 찾고자 하는 노력일지 모릅니다. 힘들고 어려운 삶의 여러 사건들이 우리를 훼손할지라도 우리는 언제나 그것으로부터 회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습니다. 모든 생명체는 이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삶의 균형을 위해 노력한다고 했을 때, 앞서 말한 몸을 통해 이뤄낸 모든 행동들이 기특하고 대견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열심히 몸을 움직여야 합니다


2023년 3월 14일 오후 7:24


이 왔나 봄.’ 요 며칠 포근한 날씨로 봄기운이 완연하더니 지인들 SNS에 산과 들로 봄맞이를 다녀온 이들이 봄소식을 전하는 글과 봄꽃 사진이 넘쳐 납니다. 가장 많은 건 최근 활짝 피어난 매화와 산수유꽃 사진이 가장 많습니다


이제 10여 일만 있으면, 하얀 목련과 개나리 사진이 올라올 것이고요. 아마도 곧바로 벚꽃 사진이 등장할 거 같습니다


여기에 봄꽃 하나가 더 늘었습니다. 다름 아닌, 어린이집부터 대학까지 마스크를 벗고 새 학기를 맞은 학생들 얼굴에 웃음꽃입니다. 해맑은 아이들과 싱그러움이 생동하는 젊은이들의 환한 얼굴은 봄꽃입니다


3~5월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에 형형색색 온갖 꽃들이 나부끼며 그윽한 향기를 내뿜는 걸 만끽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설래입니다. 아무쪼록 봄꽃의 개화를 통해 마음에 위안을 받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꽃에게로 다가가면/ 부드러움에 찔려/ 삐거나 부은 마음/ 금세/ 환해지고 선해지니/ 봄엔 아무 꽃침이라도/ 맞고 볼 일’ (봄꽃, 함민복)


저의 중학교 은사님께서 다녀오신 리움 미술관. 조선의 백자- 君子志向 전시회를 소개드립니다 (사진은 전시회를 좋아하는 저를 위해 찍어주신 사진 들입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44511790



2023년 3월 15일 오전 8:07


미국 월간지 ‘워싱토니 언’은 82년 11월호 표지에 아기사진과 함께 “이 아기는 100세까지 살 것”이란 기사를 실었습니다. 30년 뒤, 15년 2월 ‘타임’ 지는 표지에 또 다른 아기 사진과 함께 “이 아기는 142 세까지 살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불과 30여 년 사이 인간의 기대수명이 42년이나 늘어난 셈이죠.  


미국 노화연구소의 ‘장수 연구’엔 건강한 노화의  네 가지 원칙은 ‘움직여라:운동하고 적당한 활동을 하라’ ‘체중과 체형에 신경 써라’ ‘건강음식:무엇을 먹을지 항상 생각하라’ ‘즐길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하라’입니다. 


인간 수명 142세를 예측했던 타임도 18년 특집판에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법으로 긍정적 사고, 강한 교우 관계, 규칙적인 운동, 건강 식이요법, 유쾌하고 외향적인 태도 등을 강조했습니다. 실행하기란 어려워도 그 인생의 질은  스스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자주 웃고, 계속 움직이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생활되세요


2023년 3월 15일 오전 8:48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낮게 낮게 밀물 져야 한다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 그대 앞에 봄이 있다 , 김종해 


*김종해

부산 출생

1965 경향신문신춘문예에 시 <내란> 당선

시집 <<인간의 악기>, <항해일지 외 다수

<<현대시>>, <<신 년대>> 동인

제28회 현대문학상 수상


장수를 한다는 것은 부러운 일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너무 오래 장수하면 축복이란 생각이 안 들 때도 있습니다. 피부가 아닌 거죽에 늙고 쭈글쭈글한 모습과 더불어 건강하지 못한 채 사시는 모습을 보면,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답니다. 뭐든지 과유불급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때론 인생에 있어서 죽음이란 완성이라는 생각도 든답니다.~ 건강한 몸과 건강한 정신으로 장수할 수 있도록 오늘부터라도 건강관리 좀 더 신경 써야겠습니다.


 중학교 은사님께서 바라보신 서울의 일상풍경_ 동대문 DDP 모델 촬영현장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45519318

최영취 선생님이 바라보신 서울의 일상풍경_ 동대문DDP 모델 촬영현장


2023년 3월 15일 오후 6:59,


삶을 살아보면 기쁜 일이 더 많을까 아니면 고통스럽고 슬픈 일이 더 많을까? 개인적 생각에서는 오늘날에는 제3의 감정? 다시 말해 심심하거나 짜증 나거나 분노가 나는 일들이 더 많아지는 거 같습니다.


그 배경에는 스마트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사람과 접촉이 많던 시절에는 모든 게 감정의 교류에서 나오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 속에서 기쁘거나 슬픈 일들이 발생했습니다. 과거에 비해 교류가 적어진 오늘날에는 혼자의 시간이 많이 늘었습니다. 모두가 스마트폰과 코로나와 경기 불황 덕분입니다 


그러다 보니 관계의 감정보다 개인에 대한 감정관리가 늘어납니다. 그러나 사람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관계에서 오는 기쁨이 쉽지 않다면 차선으로 일상생활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개인적 관심사를 넓혀서 좋아하는 일들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저도 좋아하던 공연과 전시회, 그리고 등산 외에도 다른 걸 해보려 합니다. 그 목적인 나의 행복과 그 나눔입니다. 그걸 통한 연결을 해보려 합니다


2023년 3월 15일 오후 7:25


 "노력하면 안 되는 게 없다"라고 하지만 노력해도 안 되는 건 무수히 많습니다. 어쩌면 나이가 들수록' 운칠기삼'이 더 와닿습니다. 결국 타이밍과 선택이라는 겁니다


대신 어쩔 수 없는 안 좋은 상황에 대해서는 자신을 긍정적으로 컨트롤하는 것이 지름길이지 않나 싶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어느 정도 귀를 닫아야 내 마음도 통제가 되고, 삶에 거리를 두어야 마음의 평온이 다가올 수 있고, 때로는 이해와 더불어 상대를 안을 수 있는 여유가 생기면서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제가 풀릴 수 있습니다


사람은 개개인의 입장이란 것이 누구에게나 다 있기에, 사람에게 너무 의지해서는 안됩니다. 그냥 인간의 한계를 인정해야 마음이 안정됩니다. 그래야 관계의 건전성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한계를 인정한다는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 내가 알고 있는 걸 내려놓는 것입니다. 그래야 그동안 보지 못한 것들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놓는 법을 배위야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믿음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 3월 15일 오후 7:35,


책만 죽자고 파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무서운 속도로 쏟아지는 정보를 따라잡지 못합니다. 쓸모 있는 공부법 세 가지입니다. 하나는 당신 곁의 사람입니다. 적어도 내게 도움 되는 지인이 있어야 합니다. 또 하나는 실무자의 자세입니다. 살면서 현장감각은 필수입니다. 실무를 알아야 아이디어가 뒤따릅니다. 마지막은 우리의 일상입니다. 호기심과 관찰력으로 평범한 생활에서 배우는 겁니다


정리해 보면, 도움이 되는 관계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람과 우리의 일상이 모두가 배움입니다. 그러니 내가 주체가 돼서 내 주변을 살펴야 할 것입니다.


요즘 그걸 유투버에 의존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영상매체의 단점은 실행이 아니라 '그렇다더라'의 의견이 기 때문에, 자칫 머리만 무거운 사람이기 쉽습니다. 그러나 삶은 행동이고 현실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부딪히면서 살아가는 겁니다. 그래서,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그래야 내 것이 됩니다. 그때부터 진짜가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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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16일 오전 8:54


출근길 기온 '뚝'… 중부 영하권 꽃샘추위


'봄이 와도 아침 출근길은 썰렁합니다. 그래도 낮에는 방 안보다 밖에서 햇살을 받는 것이 더 따뜻하고 좋습니다. 겨울이 유난히 긴 해는 꽃들이 피는 시기가 좀 늦습니다. 그렇더 라도 남쪽의 양지바른 산비탈에서는 매화꽃이 먼저 피어 은은한 향기를 봄안개처럼 자욱하게 풍겨옵니다.'(강운구 '있는 빛깔 그대로'중) 


떨치지 못한 겨울 기운에 썰렁 해도 제주도에 목련 상륙 소식. (다음 주엔 서울에서 개나리와 목련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남쪽에서는 광양 매화축제와 구례 산수유 축제가 한창입니다


아무리 꽃샘추위에 아침공기가 쌀쌀 해도. 이젠 봄이 성큼성큼 다가오는 게 피부로 느껴지는 요즘. 봄을 기다 리는 설렘으로 좋은 하루 보내세요^^


조심하셔야 할 것은 밤낮으로 기온차가 심하므로 건강관리에 유념하셔야 한다는 사실! 꼭 명심하시고요


https://m.blog.naver.com/iksuk/223045893151


2023년 3월 16일 오후 12:17


다시 꽃샘추위. 봄옷은 언제 입을 수 있을까요?


서울 낮 최고 10도… 대기건조. 자나 깨나 불조심


요즘은 하루에 두 계절이 공존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즐겨 쓰는 표현으로 아침에는 냉탕. 오후에는 온탕으로..


아침 출근길엔 차가운 공기 때문에 두께감 있는 외투가 필요하지만, 낮 에는 기온이 살짝 오르면서 경 패딩만 입고 다녀도 좋을 법한 날씨입니다. 이런 속도라면 보름뒤에는 기온 이 바로 20도로 치고 올라가면서 초여름 기온이 되고. 덩달아 순서 대로 하나씩 피어야 할 봄꽃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개화하면서 4월 초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10 부산은 17도로 아침과 밤의 기온 차이가 15도 이상이므로 건강 관리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옷은 입고 벗기 편한 옷차 림으로 체온 조절해 주시면서 환절기 에는 잘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해주는 것이 건강 비결입니다


남은 오후도 파이팅 하시고요. 점심식사 맛있게 하세요. ^^


유통기사 스크랩 _홈쇼핑/T커머스 3/1- 3/15 : 홈쇼핑 업계, 돌파구 ‘사활’, '2분기 연속 흑자' 쿠팡, 공영홈쇼핑 새 바람


https://m.blog.naver.com/iksuk/223046568585

네덜란드 여행. 야경도 이쁜 암스테르담 저녁풍경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46666974 요즘 날씨 보면 옛사람들이 봄을 변덕스럽다고 한 게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조금 따뜻해지나 하면 금방 또 쌀쌀해지고, 그러는 사이 저희의 면역력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변덕스러운 일교차에 건강유의하시고,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랜선여행.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국립미술관 방문후기 (램브란트, 반고흐 외)


https://m.blog.naver.com/iksuk/222279194471

 랜선여행.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반고흐 미술관


https://m.blog.naver.com/iksuk/222279085964



2023년 3월 17일 오후 6:24


우리 시대는 ‘눈앞의 것’만 보게 하고, 장기적인 삶에 관해서는 실명하게 만듭니다. SNS 등 미디어에는 매일 쫓아가야 할 것들이 넘쳐납니다. 각종 ‘핫플’들, 아이템 등의 이슈들이 매일의 삶을 채우고 있습니다


그 눈앞의 것들은 대부분 소비이고, 누군가의 이익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삶의 장기적인 전망이나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을 막고. 실시간으로, 초 단위로 쫓으면 쫓도록 합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의 삶을 키워내서 자신의 중심을 지켜내는 능력입니다. 인생을 장기적으로 보는 안목은 너무 중요합니다. 사실상 삶의 거의 모든 것은 장기적으로 만들어집니다. 오랜 시간, 추억, 대화,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삶의 방향 같은 것들이 어우러지며 만들어집니다. 여기에 중요한 것은 긴 시간에 대한 신뢰, 노력, 꾸준함입니다. 


이제는 스스로 나 자신을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입니다. 지금의 우리의 적은 어쩌면 스마트폰으로 무장한 미디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랜선여행.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도시 곳곳 일상풍경을 소개드립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https://m.blog.naver.com/iksuk/223047722930


랜선전시회. '1970- 1980년대 중국 시안풍경과 박범신 작가의 중국 대륙 종단 이야기 '지금 중국은..' (19

88)' 두 개의 전시회를 보내드립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https://m.blog.naver.com/iksuk/223048107099



2023년 3월 18일 오후 1:13


서울 낮 최고기온 16도 '포근


남쪽으로부터 꽃소식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봄꽃은 한꺼번에 피지 않고 시차를 두고 차례로  피는데요. 산수유, 매화가 거의 동시에 피면서 꽃잔치가 시작됩니다


이쯤 되면 서울 도심 단독 주택의 정원수인 목련꽃이 탐스럼게 피어나며 봄을 알립니다. 그리고 나면 전국은 개나리와 진달래가 피기 시작하고 이어서 벚꽃이 만발하면 그때가 봄꽃 절정입니다 (2023년 벚꽃 개화 부산 3/27. 서울 4/3)


그리고 나면 이제는 농촌 마을에 유실 수에 꽃이 핍니다. 하얀 살구꽃과 배꽃, 연분홍 복숭아꽃, 그리고 사과 꽃이 피면 봄꽃의 축제가 끝나고 서서 히 신록의 계절로 넘어갑니다. 그 무렵 산과 들엔 이팝, 조팝나무들이 하얀 꽃을 피우며 봄을 전송합니다.


그러나 인간사에는 기쁨보다 어려움이 많은 법, 춘래불사춘라고 꽃이 피었는지 말았는지 눈에 들어오지 않는 이들이 많은 세상입니다. 그럼에도 다시 봄에 피는 꽃들을 보면서 희망을 다시 말하고 싶습니다


봄은 눈에 들어오지만, 어려움이 많아 봄의 느낌이 체감되는 느낌이네요.;; 그걸 책으로 극복해보려 하고 있습니다만, 뭔가 한계가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건강 유의하세요~


랜선여행. 중국서안(시안) 여행. 세계 8대 불가사의 중국 시안의 '진시황릉 병마용갱'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48648107


랜선여행. 다양한 불교문화를 맛볼 수 있는 태국 방콕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48464796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님 (1915 ∼ 2001) 22주기, "이봐, 한번 해보기나 해 봤어?


https://m.blog.naver.com/iksuk/223049593623

 랜선여행. 네덜란드 헤이그 여행, 평화와 정의의 도시 헤이그의 기억들 (덴하그) 비넨호프, 이준열사 기념관, 마우리츠하우스 미술관


https://m.blog.naver.com/iksuk/223049464076

랜선여행. 대성당과 플란더스의 개 기념비가 있는 벨기에 제2의 도시안트워프


https://m.blog.naver.com/iksuk/223049248845

랜선여행. 브뤼셀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 그랑플라스 (시청사, 왕의 집)과 오줌싸개 동상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49353958



2023년 3월 20일 오전 8:30


수도권 미세먼지 ‘매우 나쁨’


야금야금 어둠을 집어삼키더니 내일 춘분 (春分)을 기점으로 낮이 밤보다 길어집니다. 


이젠 아침에 조금만 게으름을 피울 라치면 따사로운 햇 살이 자명종을 대신하고요. 한결 밝아진 퇴근길에 땡땡 이를 치는 양 머쓱해질 수 있습니다. 바야흐로 “하루만 일손을 놓아 도 1년 내내 배부르지 못하다 ”는 난춘 (暖春)의 시기. 갖은 핑계로 미뤄 둔 올해의 결심, 이제라도 다시 시작하면 어떨까요? 


우리 모두의 2023년 건승을 간절히 빌어 보며. 오늘 하루도 아자 아자 파이팅!


p.s. 참고로, 2주 전부터 조계종 천년 고찰 화엄사가 있는 지리산 권의 구례에서는 산수유가,  광양 에선 매화가 그 자태를 뽐내고 다는 소식입니다. 본격적인 앤데믹으로  올해는 전국토가 축제 천지라고 하니 봄꽃여행 계획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http://cafe.naver.com/funfunlive/12684


2023년 3월 20일 오후 6:54


오늘부터 마스크가 전면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미세먼지는 우리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공기 질은 좋지 않았습니다. 


나름 포근해서 마스크까지 벗었다면 좋앟겠지만. 하지만, 미세먼지도 그렇고 , 사람 많은 데서는 께름칙하기 땨문에 아직까지는 봄 날씨를 마음껏 즐기기가 쉽지 않은 듯싶습니다


일단 마스크를 벗고 싶은 분들은 공기 질 전망이 궁금하실 텐데요. 내일까지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날 것으로 보이니까요. 미세먼지 차단이 되는 마스크 꼭 챙겨두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그래도 먼지만 아니라면 봄을 느끼기 좋은 날씨입니다. 한낮에 서울 16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더 온화했고요. 춘분인 내일은 낮에 서울 낮기온이 20도를 넘으면서 따뜻함이 가득할 거 같습니다 (20도라면 5월 초 초여름 날씨에 해당합니다)


다만 밤낮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시기이므로 큰일교차에 건강 잃지 않도록 환절기 옷차림에는 신경을 쓰셔야 할 거 같습니다. 지금은 자나 깨나 불조심. 감기조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2023년 3월 20일 오후 7:13


 2020년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는 우리 생활에 너무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마스크, 거리두기, 재택근무, 밤 9시가 되면 유령도시처럼 변해 버린 길거리


당시 캐치프레이즈는 '만나지 말라'는 거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파편화되는 세상에서 관계는 메말라가고, 교감이 없다 보니, 사람들은 뭐라도 문제가 터지면 분노와 비난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어느새 코로나 이전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들입니다. 특히, 오늘부터 대중교통 시설도 마스크 착용의무가 전면 해제되면서 코로나로 인한 제약은 해제됐습니다


주말에 보니, 이제는 마스크를 쓴 사람이 많이 줄었고, 제 생각에서는 4월쯤 너머 가면 마스크 벗은 사람이 더 많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어쩌면 지금부터 중요한 건 우리의 마음의 회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함께 어울리고, 서로 응원해 주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관계의 회복. 더 나아가서는 상대방에게 작은 힘이 되어주는 삶. 그런 것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랜선전시회.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가 있는 마우리츠하이스 왕립미술관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49487634

 랜선전시회. 브뤼셀 중앙역 근처에 있는 벨기에 왕립미술관을 소개드립 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https://m.blog.naver.com/iksuk/223049588060


2023년 3월 21일 오전 7:21


오늘은 입춘, 우수, 경칩에 이어 네 번째 절기인 춘분(春分)입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절기죠. 춘분이 지나면 태양의 위치가 점차 북쪽으로 이동하여 낮이 길어지고 밤이 짧아집니다 


춘분은 하루에 낮과 밤의 시간이 딱 절반인 것과, 입춘부터 입하까지를 봄으로 여겼는데 춘분은 바로 봄철 3개월 중 한가운데 있어서 봄철을 절반으로 나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제는 완전한 봄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조들은 이때에 송편과 비슷한 모양을 한 나이떡을 나이 수만큼 먹었고요

콩을 볶아 먹는 풍습도 있었고요. 냉이, 쑥, 달래, 돌나물, 두릅, 머위, 엄나무순, 고사리, 취나물 등  봄나물을 캐다 먹었습니다


춘분 당일의 날씨를 보고 그 해 농사의 풍년을 점치기도 했는데요. 춘분에 비가 오면 병자가 드물고, 구름 한 점 없이 청명하면 열병이 들어 만물이 자라지 못한다 해서 구름이 많고 어두운 것이 좋다고 여겼습니다. 오늘은 봄나물로 기를 보충하고 건강한 새봄을 만끽하시길요. 


랜선여행. 오늘은 현종과 양귀비의 사랑이 꽃핀 장소, 양귀비 전용목욕탕이었던 화청지를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50576770


랜선여행. 중국 고대부터 당나라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산시 역사박물관을 소개드립니다 (혹자들은 세계 5대 박물관을 칭할 때 이곳을 넣기도 할 정도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장소입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50694565


춘분에 그런 깊은 뜻이 있었군요~팀장님 덕분에 상식하나 더 쌓였습니다. 저녁이라도 봄나물 챙겨 먹어야겠습니다


2023년 3월 21일 오후 7:06,


이제는 AI가 이미지도 만들어주고. 그걸 응용해서 영상도 만들어주는 시대가 도래했네요. 아래 영상 보시면 본인의 AI 이미지에 목소리를 녹여서 짧은 영상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오늘 스타트업 대표로 있는 친구랑 얘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쪽 시장에서는 이미 GPT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업이었습니다


앞으로 GPT가 활성화되면 인간은 더 놀아야 하는 시간이 늘어날 것이고. 그럼 인간은 크게 두 가지 야외활동과 내부 활동으로 나눠지는데. 야외는 돈 있는 사람들이 주로 할 것이고. 아닌 사람 들은 내부활동을 할 텐데. 내부는 크게 두 가지 콘텐츠 소비와 커머스인데. 이런 AI혁명에 의한 개인의 시간 증대로 인해 커머스에 일대 변화가 올 거라는 얘기였습니다.


https://youtu.be/rv23 EXwB1 Ac

2023년 3월 21일 오후 8:14, 이익숙 : 랜선여행. 유럽의 대표적인 고딕성당인  쾰른 대성당을 소개드립니다 (*이곳 야경이 아름답습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51584486

2023년 3월 21일 오후 8:26


날씨가 따뜻하다 했더니 벌써 춘분이네요.' (지인 A 씨) 


오늘은 어느덧 봄의 4번째 절기 춘분입니다. 한낮에는 서울 기온이 21도로 아마 봄기운이 짙어지는 걸 몸소 느끼셨을 거 같습니다. 


서울은 산수유, 매화가 피어났지만, 남쪽 지방은 때아닌 고온현상으로 이렇게 벚꽃이 개화했습니다. (원래 부산의 벚꽃 개화는 3월 27일) 부산지역은 역대 가장 이른 벚꽃이 19일 공식 기록됐는데요. 이렇게 따스한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가 하면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함이 감돌기도 하는 요즘입니다


내일은 옷차림을 보다 가볍게 해도 될 거 같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24도까지 치솟으면서 역대 3월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일 가능성이 있고요. 목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 속도라면, 이번 주말에는 개나리가 활짝 피어날 듯싶고요. 벚꽃도 다음 주 주말이면 만나보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2023년 3월 21일 오후 8:30 “아침밥 드셨습니까”,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인사말입니다. 또 친구나 지인과 만나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질 때는 예사로 “언제 밥 한번 먹자”라는 말로 인사를 대신하기도 합니다.


그럼 아침밥을 먹지 않았다면, 말한 사람이 아침밥을 사주는 건 아니지만. 한국인이라면 ‘밥’이라는 한마디에 담긴 깊은 의미를 지닙니다


일례로, “밥은 먹고 다니냐”라는 말에는 상대를 염려하고, 배려하고, 기도하는 의미까지 들어 있습니다. 오랫동안 집을 떠나 타지로 향하는 자식에게 어머니가 빼놓지 않는 당부가 있다. “아침밥은 꼭 챙겨 먹어라.” 어머니의 걱정스러운 마음이 여기에 다 들어 있습니다.


요즘에는 아침밥의 효용이 예전만 같지 않지만, 그래도 든든하게 챙겨 먹는 아침밥은 하루를 버티게 하는 힘입니다. 


한국인은 밥심으로 삽니다. 환절기일수록 , 어려운 시기일수록 밥을 제때 챙겨 먹는 것이 건강의 첫걸음입니다


저녁식사 맛있게  하시고요. 내일을 위해 릴랙스.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


랜선여행. 롤란드 동상과 시청이 아름다운 볼거리 많은 도시 독일 브레멘을 소개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https://m.blog.naver.com/iksuk/223051855543

 랜선여행.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무려 122만 명의 상춘객이 다녀왔던 전남 광양 섬진강 매화마을 매화축제를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51900900

(*역대 최대 인파였다고 하는데요. 올해 봄꽃축제는 어디 가든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럴 때는 전날 가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일찍 보구. 관광객들 오기 전에 빠져나오는 것이 상책입니다)


 랜선전시회. 미각과 후각까지 자극해 준 양평 군립미술관, <맛의 나라>를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51841078





2023년 3월 22일 오전 8:01


 봄이 왔음을 알리는 꽃 전령사는 여럿입니다. 많은 이들은 벚꽃 개나리, 진달래, 매화나 목련을 두서없이 떠올 리겠지만, 여기에도 순서가 있습니다. 첫 주자는 산수유입니다. 연한 노란 꽃이 작은 다발로 고개를 내밉니다. 그다음은 개나리입 니다. 이렇게 노랑꽃이 먼저 봄을 열어 줍니다. 이어서 매화와 목련 등의 흰꽃이 뒤를 있고, 비슷한 시기에 진달래와 벚꽃 같은 분홍 꽃들이 피어납니다


한 식물학자는 봄꽃의 역할을 이렇게 칭송했습니다. 단지 추운 겨울을 마감하고 따뜻한 온기가 세상을 덮는 계절 이 왔음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는다 고. 겨우내 얼어붙었던 사람들의 마음을 녹여 주기 때문만도 아니고. 춥고 힘든 겨울을 버텨냈다. 오락가락하는 예측 불가한 환경도 뚫어 냈다. 어김없이 꽃과 잎을 피워 낸 그 자체가 예찬할 일이라 했습니다


삶의 방식을 바꿔 버린 코로나에도, 잔뜩 움츠러든 경제에도, 얼어붙은 우리 마음에도 겨울을 이겨낸 봄꽃 마음들이 피어나길 바라면서 오늘도 건승입니다


2023년 3월 22일 오전 8:14


 헤밍웨이 소설 ‘태양은 다시 떠오 른다’에서 한 인물은 왜 파산했느냐는 질문에 “서서히, 그러더니 갑자기 ”라고 답을 합니다. 요즘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보면, 딱 이런 풍경입니다


코로나도 , 전쟁도, 기후 변화도. 외교 문제도..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을 바꾸는 것 을 보면 , 이제 세상은 그야말로 질서가 사라진 무법천지가 돼 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어제 마스크 해제로 역병종료 선언은 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은 진행 중이고. 갑자기 은행이 파산한다고 해서 부랴부랴 막았고(터졌으면 다시 경제 공황 날 수도), 나라 잘 징치 해달라고 했더니 일본 가서 납작 엎드려서 나라망신시키고,


“서서히, 그러더니 갑자기”


개인도 이러면 처음에는 황당하다는 표정이지만, 자극에 노출되다 보면 , 점점 무뎌지기 마련. 제가 걱정하는 건 분위기에 휩쓸리는 것입니다. 사람은 모험도 좋지만, 안정감을 가져야 하보니 다. 그러려면 분위기에 압도되지 말고, 자기만의 원칙을 가지고 2023년 봄을 맞이할 일입니다


2023년 3월 22일 오전 8:20


 몇 해 전 선배 왈. '세상에 없는 3가지가 있는데 첫째 비밀, 둘째, 정답, 셋째로 공짜가 없다'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제가 사회생활에서 배운 지혜는 '말을 아껴라였습니다. 특히 화장실에서 누구 흉을 보지 말라고 했습니다. 두 번째는 정답이 없다는 것도, 결국. 지금 제 인생도 정답이라는 고정된 생각보다 '대안'이라는 다양한 선택지를 찾으면서 왔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어떤 발생 사안에 대해 후회 보다, 발생된 문제에 대해 해결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끝으로, 공짜가 없다는 말은 뿌린 대로 거둔 다는 건데. 현재는 '과거 시간의 보복'입니다


헤밍웨이의 소설 '해는 또 떠오른다 '에는 어쩌다 사업이 파산했느냐? 는 질문에 등장인물이 대답합니다. "단 2가지였어. 서서히 그러다가 갑자기." 정답 도. 비밀도. 공짜도 없지만. 하루하루의 노력으로 '서서히' 하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변화의 순간이 오리 라 믿습니다. 이제는 구호를 넘어 행동할 때입니다. 


랜선여행. 햄버거 원조도시이자 독일 최대 항구도시 함부르크를 소개드립 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https://m.blog.naver.com/iksuk/223052586456


2023년 3월 22일 오후 8:50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따뜻했습니다. 서울 아침기온은 9도 안팎으로 출발하면서 어제보다 4도나 더 높게 시작했는데요. 한낮에는 서울의 기온이 24도까지 치솟으면서 역대 3월 중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이미 부산은 이상고온으로 관측이래 처음 벚꽃이 7일 앞당겨서 어제부터 피어났다는 소식입니다)


다행히 내일은 곳곳이 비소식이 있습니다. 중부지방의 비의 양은 적지만 온도를 낮추는데 톡톡히 역할을 할 거 같습니다. 다만 뉴스에서 보셨겠지만 중국에서 발달한 최악의 황사구름이 몰려오고 있어서, 내일 외출할 때는 (네이버 날씨 한번 확인) 작은 우산 하나와. 마스크 꼭 쓰셔야 할 거 같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다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낮아진다고 하지만 꽃들의 개화는 막을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이미 개나리가 하나둘 피어나면서 2-3일 뒤로 만개가 예상되고 있고요. 다음 주에는 벚꽃들도 피어날 전망이어서. 올해 벚꽃은 4월 9일 주차 (서울기준)가 피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3년 3월 23일 오전 7:33,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슬픈 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거니//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 것/ 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나가 버린 것 그리움 되리니" (푸시킨)


살다 보면 가혹한 현실이나, 또 의도치 않은 삶의 굴곡으로 인해 슬프거나 화가 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삶이 개인을 슬프고 화가 나는 게 아니라 자신 스스로가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은 듯싶습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현재의 나는 과거의 나 '덕분'이거나, 혹은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과거의 나 때문이며, 현재의 나를 기쁘고 즐겁게 하는 것은 '참고 견딘' 과거의 나 덕분일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즐겁지 않다면  안 좋은 과거를 후회하기보다는 어느 정도 끊어주고 미래에 즐거운 날을 위해서 오늘을 정성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 더 현명하지 않나 싶습니다


2023년 3월 23일 오전 7:42


이 시대를 정의하는 한 특징은 사랑의 과잉과  파산입니다. 영화도, 드라마도, 음악도 모두 사랑의 갈망과 그에 따른 기쁨과 슬픔, 고통과 혼란을 이야기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의 사랑은 심각한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연애와 결혼과 출산 등을 포기한 N포 세대, 출산율 0.78로 표시되는 기록적 저출산은 사랑의 힘겨움, 작동 불능을 알려줍니다


그러나 저절로 이뤄진 사랑은 없습니다. 달달하지만 쓴 부분도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비교에 노출된 우리는 사랑을 이원화합니다. 일상이 되어야 할 사랑이 간접경험 대상이 되고, 정작 스스로는 사랑을 믿지 않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랑은 쿵쾅 거리는 감정의 회오리가 아닙니다. 그냥 일상입니다. 사랑을 통해 우리는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나를 확장하는 기쁨을 배우는 겁니다. 그것을 통해 내가 누구인지 알게 하고 나 자신을 완성해 가는 꾸준한 실천입니다. 그래서 사랑의 첫걸음은 자아존중입니다. 그래서 사랑을 포기하지 말아야 할 이유입니다


2023년 3월 23일 오전 7:47


제가 선택한 오늘의 명언은?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 것"입니다


카톡과 페이스북에 많이 떠도는 글귀 중에 하나인데요~

저는 소중한 것들 중 "사람"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


가족, 친구, 연인, 회사동료 등 주위에 소중한 사람에게 가끔은 너무 편안하고 익숙해서 소중하게 대하지 못하고 있지는 않으신지..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저도 늘 알면서도 행동으로 말로 옮기는 것이 참 어렵게 느껴집니다 ㅠㅠ..


큰 행복은 소소한 행복들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듯..  주위에 있는 사람들과의 소소한 식사, 만남, 대화의 시간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인지를  깨달으신다면.. 큰 행복도 멀리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익숙함에 속아 놓치셨던 소중한 것들을 생각해 보셔서 되찾아 누리실 수 있는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  2014.3.23 회사 내 '명언 소개' 코너에 실렸던 직원 글 발췌


랜선여행. 현장법사가 불교경전을 가르쳤던 대안탑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53469416

랜선여행. 서기 707년에 지어진 벽돌탑인 소안탑 (천 복사탑)과 명나라 때 쌓은 성벽


https://m.blog.naver.com/iksuk/223053500763


랜선여행. 네모난 창이 달린 알록달록한 파스텔 색조의 건물이 인상적인 코펜하겐 '뉘하운 운하'를 소개드립니다 (이곳 때문에. 덴마크를 가는 경우가 대부분일 정도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53915074

랜선여행. 여왕이 살고 있는 코펜하겐 아말리엔보르 궁전과 정오의 위병교대식


https://m.blog.naver.com/iksuk/223053992050





2023년 3월 24일 오전 8:20


<속보> 남양주에서는 어제 늦은 저녁. 아니면. 오늘 새벽. 4월 3일 피기로 했던 벚꽃이 최근 20도를 웃도는 날씨 덕분에 무려 10일 이상 빨리 피어났다는 소식입니다. 


아직 이곳은 개나리도 엊그제부터 피어나는 중인데. 올봄에는 동시다발로 꽃이 피어날 듯싶습니다. 


기뻐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지만. 코로나가 끝나가는 시점인지라 봄의 축복이라고 하는 게 더 멋지지 않나 싶습니다


혹여나. 지역 벚꽃 명소 가실 분들은 종 더 서둘러서 가야 할 듯싶고요. 벚꽃 이쁜 건 만개 직전 팝콘처럼 펑! 하고 꽃다발이 튀어나오는 시기인데. 보통은 개화 후 일주일 시간이 더 걸립니다. 그렇다면. 다음 주께 쯤이 보다 이쁜 벚꽃 감상이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21년 정독도서관 벚꽃 만개 장면을 기록한 자료입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2292311658

딩동! 꽃배달 왔습니다. 어린이 대공원 벚꽃 � 풍경 2011- 2020.10년의 기록


https://m.blog.naver.com/iksuk/222275488770


딩동! 꽃배달 왔습니다. 잠실주공 5단지 아파트 벚꽃 � 풍경 2012- 2019. 8년의 기록


https://m.blog.naver.com/iksuk/222274991012


* 이곳은 재개발로 곧 사라질 예정입니다. 이미 공사가 들어갔다면 영영 보지 못하겠지만. 혹여라도 갈 수 있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올림픽공원이나 석촌호수 갔다 잠깐 들르셔도 되고요. 이곳만 가셔도 좋을 듯싶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멋진 벚꽃을 품고 있는 곳이었는데. 이것도 결국 추억 속으로 사라지네요. 


안 그래도 오늘 아침 사무실 출근하는데 부근 거리에 벚꽃이 살짝 핀 것을 보고 출근했습니다. 아마 다음 주면 만개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잠실주공 5단지 벚꽃이 사라지기 전에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정보 감사하고요~ 한주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불금되세요~


랜선전시회. 바이킹의 후예 덴마크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필수코스 코펜하겐국립박물관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54018327




2023년 3월 25일 오전 10:06


저기, 불행하다며

한숨 쉬지 마

햇살과 산들바람은

한쪽 편만 들지 않아

꿈은 

평등하게 꿀 수 있는 거야

난 괴로운 일도

있었지만

살아 있어서 좋았어

너도 약해지지 마


- ⁠약해지지 마, 시바타 도요(1911 ~ 2013)


2023년 3월 25일 오전 10:16 봄은 봄입니다. 산과 들에, 병아리 부리처럼 쫑쫑쫑 돋아나는 봄의 새순들. 병아리부리처럼 뿅뿅뿅 노란 개나리꽃이 피었습니다. 부풀어 올랐던 목련꽃도  몽우리가 툭하고 터져 나왔습니다. 얼마 전 선배를 만나 함께 밥을 먹는데, 그분 말이 봄과 같아 적어봅니다. “얼마 전 시각장애인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그분들도 꽃놀이를 간다더구나. 꽃향기를 감상한다는 거야. 우리, 감사할 것이 참 많은 거 같아.” 그렇습니다. 하루하루 감사하며 정성을 다해 사는 마음이 봄과 같은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봄과 같은 사람 / 이해인


봄과 같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 본다


그는 아마도

늘 희망하는 사람

기뻐하는 사람

따뜻한 사람

친절한 사람

온유한 사람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

창조적인 사람

긍정적인 사람일 게다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고 불평하기 전에

우선 그 안에 해야 할 바를

최선의 성실로 수행하는 사람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새롭히며

나아가는 사람이다

랜선여행. 창원시 진해구 벚꽃 _ 진해 여좌천과 경화역 (*이번 주 중에 만개할 듯싶네요)


https://m.blog.naver.com/iksuk/222280851217


랜선여행. 벚꽃으로 뒤덮인 쌍계사 벚꽃 십리길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2301398561


랜선여행. 1,4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천년고찰 하동 쌍계사른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55762157

랜선여행. 상해 근대역사의 축소판인 황푸강변에 위치한 와이탄 (외탄)


https://m.blog.naver.com/iksuk/223055519509

랜선여행. 중국 상해의 전통정원인 예원과 대표시장인 예원상장


https://m.blog.naver.com/iksuk/223055536041




2023년 3월 27일 오전 7:54


원래 기상청 시나리오라면 벚꽃은 이제 부산을 시작으로 북쪽으로 꽃을 피우며 내 달러야 합니다. 원래 부산의 벚꽃 개화일은 3/30. 서울은 4/3일이었습니다.


참고로 벚나무는 일 평균기온 5도를 경계로 눈을 틔우고 10도를 넘으면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 벚꽃 개화일은 한 그루에서 세 송이 이상 이 완전히 피었을 때로 벚꽃 이 만개해 절정을 이룰 때까지는 일주일 정도가 더 필요. 그리고. 벚꽃도 사람인 양 평지 에선 북쪽으로 하루에 약 20km, 산 위에서는 50m 정도로 힘겹게 오릅니다)


그러나. 지지난주 20도까지 오른 이후 지난주 수요일부터 전국이 동시다발적으로 벚꽃 천지가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개나리는 피었지만 뒤이어 피어날 목련은 이제 피려고 하고. 동네마다 뒤죽박죽인 상황입니다


이렇게 꼬여버린 생태계로 꿀벌들이 멸종하고 있고. 이것에 의존해서 번식하는 수많은 생물들이 위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암튼 2023년 봄은 이제 막이 올랐습니다


부록. 오늘은 공중부양에 대한 사진을 보내드립니다. 이제 벚꽃까지 피었  으므로 좀 더 봄 같은 마음으로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힘차게 파이팅!


공중 부양의 다양한 모습


https://m.blog.naver.com/iksuk/222695828509


공중부양 사진 너무 멋지세요~ 조만간 허경영을 누르고 공중부양계의 일인자로 뜨실 것 같습니다. ㅎㅎ 항상 한 주 중에 월요일이 제일 힘든 것 같습니다. 전날 쉬었다가 다시 일하려고 하다 보니;; 몸이 더 피곤한 것 같습니다. 어쨌든 월요일도 거의 다 갔네요~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죠(?) 남은 저녁시간도 좋은 시간 되세요~

2023년 3월 27일 오후 7:23


콩나물처럼 끝까지 익힌 마음일 것

쌀알빛 고요 한 톨도 흘리지 말 것

인내 속 아무 설탕의 경지 없어도 묵묵히 다 먹을 것

고통, 식빵처럼 가장자리 떼어버리지 말 것

성실의 딱 한 가지 반찬만일 것 (중략)

두려움과 후회의 돌들이 우두둑 깨물리곤 해도

그깟 거 마저 다 낭비해 버리고픈 멸치똥 같은 날들이어도

야채처럼 유순한 눈빛을 보다 많이 섭취할 것

생의 규칙적인 좌절에도 생선처럼 미끈하게 빠져나와

한 벌의 수저처럼 몸과 마음을 가지런히 할 것

한 모금 식후 물처럼 또 한 번의 삶을

잘 넘길 것


- '식사법' 부분, 김경미(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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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리지 마라, 천천히 꼭꼭 씹어 먹어라,  …. 밥상머리에서 얼마나 자주 들어온 말인가요.. 그러나 어느 순간 둘러보니 그런 잔소리해 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인생을 체하지 않고 잘 넘기려면, 아직도 기본을 잘 익혀야 할 거 같습니다. 언제나 '초심'은 지키기 어려워 그렇지 이맘때 필요한 삶의 태도입니다.


랜선여행. 중국 산시성 시안 여행. 아침과 저녁 시간을 알려주던 종루(鐘樓)와 고루(鼓樓) 그리고, 회족거리를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57254936

랜선여행. 다양한 불교유물과 당삼채로 유명한 시안박물원 (西安博物院)


https://m.blog.naver.com/iksuk/223057376903


랜선여행. 야경이 아름다운 14세기 명나라 때 축조된 시안성벽 (밍청창 - 명대 성벽)을 소개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57443622


 [속보] 강릉 벚꽃 만개 소식


강릉도 벚꽃이 만개했다는 소식입니다 (보통은 서울이 핀 뒤. 일주일 뒤에 피어 나는 곳이었는데. 이번에 이상 기온으로 최근 20도를 오르내리면서 만개가 됐다는 소식 입니 자. 이번주가 peak 니까요. 참고하세요)


 https://m.blog.naver.com/iksuk/223057690495


꽃샘추위가 와도 대세는 못 거스르나 봅니다. 여기저기 봄꽃들이 순서를 기다렸다가 피는 모습들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이번엔 강릉이 빨랐네요~ 서울도 곳곳에 간간이 벚꽃들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 다음 주면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네요~ 남은 시간도 파이팅 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23년 3월 28일 오후 6:53


봄이 오면 꽃이 핍니다. 생각해 보면. 멀리 남쪽에서 매화와 산수유가 필 때쯤 서울에도 담벼락에 노란 개나리가 피었습니다. 그리고 목련이 피구요. 뒷산에는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보통 3월 20일 전후해 남쪽부터 시작해서 25일께쯤 서울에 피었습니다. 개나리가 질 때쯤이면 4월 초부터 벚꽃이 짜자잔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봄꽃이 순서 없이 한꺼번에 피고 있습니다. 산수유와 매화가 피어난 지 이삼일만에 개나리가 활짝 피어났고요. 다 피기도 전인 25일 서울에  벚꽃이 개화했습니다. 과거 몇 년 전만 해도 4월 중순이었던 서울 벚꽃 개화 시기가 어느새 3월 말로 당겨진 것입니다. 사실 전국이 매화, 산수유, 개나리, 벚꽃이 잔칫상 차리듯 한 번에 피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빠르다 보니, 양지에서는 벚꽃이 피고, 음지는 이제 목련이 피는 중입니다. 이런 꽃들의 어수선함이 올해 꽃놀이의 포인트입니다. 노란색과 분홍색을 뒷배경으로 찍으면 꽤 아름다운 사진이 나옵니다. 올봄에 인생사진 몇 컷 남기시길요


2023년 3월 28일 오후 7:08


서울에서 아직 꽃망울 못 터뜨린 목련도 적지 않은데 벌써 벚꽃이 폈습니다. 진달래는 아직 피는 중이고 개나리는 무성해졌습니다. 봄꽃은 대개 산수유 매화 개나리 목련 벚꽃 순으로 핍니다. 그런데 올해는 서울에 벚꽃이 25일에 폈습니다 (원래는 4월 3일). 불과 엊그제 남쪽나라에서 매화가 피었다고 축제를 열었는데 개나리에서 벚꽃까지 전국에서 일주일 사이에 다 피었습니다


지구가 겨울에 예전보다 덜 추웠다 빠르게 더워지기 때문에 봄꽃 피는 시기가 빨라진 것인데요. 사실 초봄에 피는 산수유 연한 노랑이나 진달래 분홍은 은은하기는 하지만 눈으로 만족하는 정도고, 개나리 노랑은 물감을 풀어놓은 듯하지만 너무 산만해서 이쁨이 덜 합니다. 또. 목련의 송이송이 탐스럽지만 역시나 관상용이고요. 벚나무의 팝콘 터지는 듯한 연분홍 꽃이 피어야 비로소 봄날이 온 듯 싶습니다


그래서. 다양하고 많은 꽃이 한꺼번에 피니 보기 좋다는 분들도 많은 거 같습니다. 이번 주말은 나들이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2023년 3월 28일 오후 7:20


바야흐로 춘삼월. 샛노란 개나리와 촛불처럼 봉오리를 밀어 올렸던 살빛 목련 피어난 지 얼마 됐다고 벚꽃까지 피어서 온 세상이 봄꽃으로 꽃단장을 했습니다 


지금 속도라면 조금 지나면 철쭉도 팡팡 피어날 거 같습니다. 봄꽃들의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2주 가까이 빨라졌다고 하니 코로나가 끝났다고 봄마저 마음이 바쁜가 봅니다


그러나, 세상은 아직 겨울입니다. 식탁의 물가를 보면 지갑 열기가 무섭다고 하고. 벌이는 시 언짢은 데 물가는 올라가고, 얼마 전 국민안주인 치킨값이 한 마리 3만 원 시대를 연 덕분에 치킨 사들고 봄나들이 가는 것도 고민을 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그러나 계절은 이미 완연한 봄입니다. 사람 사는 주변은 늘 그렇듯 말도 탈도 많습니다. 그래도 각자에게는 내가 사는 지금을 가장 멋지고 즐겁게 만들 숙제가 있습니다


감염병이라는 긴 터널을 빠져나왔으니, 다시금 평온을 되찾아 즐겁고 행복한 날들을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올해는 어수선한 봄의 향연을 즐기는 맛이 있을 것 같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2291466319


오늘은 구례 산수유와 저희 동네 애기 산수유를 보내드립니다


봄의 첫 번째 메신저 구례 산수유 마을


https://m.blog.naver.com/iksuk/223058434408


 저의 어제 활동사진입니다. 서울교대 장안어린이공원에 하늘을 향해 피어난 목련꽃과 함께 전해드립니다. 사진은 제 모습을 신기하게 여긴 팀원이 찍어서 보내준 사진입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58245226




2023년 3월 29일 오전 8:09


 ‘… 삶의 기록이 성공하기 위해 중요한 조건의 하나는 허세나 가식적 겸손함 없이 이야기를 단순하고 현실감 있게 종이에 적는 능력입니다. 모험을 겪은 것만으로는 충분한 성공 요소가 되지 못합니다..’ 


1957년 2월 미국의 어느 편집자가 보낸 편지 일부인데요. 특이한 소재 만으로 좋은 이야기가 아니며, 그것을 진실하게 전달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는 인상적인 글귀였습니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 반대로 생각하고 있을까?'를 보면 근사한 소재가 있으면 대단한 결과를 만들 것이라는 환상은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소재,  특이한 경험, 유별난 장소, 사업적 아이디어를 강조합니다. 그러다 보니 발은 땅에서 뜨고 주변의 일상은 갈수록 보잘것없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결국 세상은 자극적인 '사건'보다 나를 편안하게 조용히 미소 짓게 하는 '일상 '이 더 소중하며, 하나 덧붙이면. 그걸 더 풍성하게 하는 건 내가 맺고 있는 '관계'의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벚꽃풍경. 경희대학교 회기 캠퍼스 벚꽃 만개했을 때의 풍경을 전해 드립 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59107383


2023년 3월 29일 오후 6:24


기상청에서는 지난 25일 서울에 벚꽃이 피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작년에 비해 열흘이나 빠른 기록입니다. 기준은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 앞 왕벚나무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핀 날. 꽃길만 걷고 싶다면 이 발표를 잘 해석해야 하는데, 벚꽃이 덜 피었다는 뜻입니다. 실제 개화에서 만개까지 5일 정도 걸리니 서울 벚꽃은 이번 주 중후반 만개 예정입니다. 여의도 윤중로를 비롯한 강변 쪽은 더 빠르고, 남산순환로 같은 산자락은 5일 이상 더딥니다


벚꽃은 15도에서 개화를 시작하고, 20도가 되면 떨어집니다. 보통 만 개 후 3-5일부터 낙하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올해 벚꽃은 갑작스럽게 더워진 날씨에 피어났기 때문에 그만큼 떨어지는 속도도 빠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어제오늘 지인들에게 연락 온 것을 보면 여의도, 어린이대공원, 석촌호수 등 서울지역 주요 벚꽃들이 만개했다고 합니다. 예쁜 벚꽃을 보고 싶다면 주말이 가기 전에 보시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2023년 3월 29일 오후 6:32


사람들은 하루아침에 꽃이 피었다고 말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떠오른 별이라고 말하지만

사람들은 하루아침에 그가 변했다고 말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그가 무너졌다고 말하지만

꽃도 별도 사람도 세력도 하루아침에 떠오르고 한꺼번에 무너지지 않는다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나빠지고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좋아질 뿐

사람은 하루아침에 변하지 않는다 세상도 하루아침에 좋아지지 않는다

모든 것은 조금씩 조금씩 변함없이 변해간다


-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 박노해


이제 3월도 달랑 이틀. 그러나. 우리 가 아는 봄꽃들의 만개를 한 상황 그리고 기온도 수직 상승하면서 언제 그랬나 싶을 정도로 '덥다 덥다' 할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은 좀 더 액셀을 밟으면서 빠르게 흘러갈 듯합니다. (왠지 3월만 지나면 그 뒤부턴 시간이 총알처럼 지나 는 거 같아. 그나마 가장 느릿느릿 흘러간 1분기가 그리 울 거 같습니다).  


한 달 막바지 마무리 잘하시고요. 건강 이 가장 우선입니다. 파이팅!


[속보] 서울교대사거리 라일락 개화 (피천득, 봄)을 전해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58814466


저도 이번주에는 벚꽃 구경 한번 가려고 맘먹고 있답니다. 어느 날 갑자기 핀 꽃들이 아니건만, 요즘 꽃들의 전성기여서 일까요(?) 그전보다 훨씬 예뻐진 모습들로 자태를 뽐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덧 벌써 3월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남은 날들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2023년 봄꽃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퇴근직후 다녀온 잠실 석촌호수 벚꽃 풍경입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59231793




2023년 3월 30일 오전 8:08


 응달 개똥 녹았다

펑 펑 펑

강냉이나 누룽지

묵은 가래떡이나 인절미

뻥 튀긴다 봄이다

앉은뱅이 곰배팔이 소경 꼽추 미친년

장날 거지 죄 모였다

엄동설한에 안 죽고 살았다 봄이다

잘난 사람 못난 사람

있는 사람 없는 사람

알고 보면 죄 불쌍한 사람

햇빛과 바람 속에

살아서 어여쁘다 봄이다 


- 봄날 장터, 김홍성


"목련꽃봉오리 쫑쫑쫑 올라오고, 나뭇가지 새순들 까르르 돋아난다. 풀잎마다 연초록 촉들이 우우우 트고, 생강나무 노란 꽃 여리게 떠는 어느 봄날~." 삭막한 도심에도, 아늑한 산과 들에도 알록달록 봄꽃이 기분 좋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언제 이렇게 훌쩍 자랐나 싶은 자녀들처럼 꽃들도 우리가 잠든 동안, 바쁜 일상을 보내는 동안 활짝 열려 작은 놀라움을 줍니다. 이번주말에는 주위를 둘러보며 일 년 만에 봄이 가져다준 선물을 만끽해 보면 어떨까요? 살아있는 모든 것에 전하는 감사와 기쁨 가득한 봄날은 인생의 축복입니다. 좋은 일이 생길 거란 기분 좋은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2023년 3월 30일 오전 8:16


폐 깊숙이 차가운 공기를 빨아들인다

내 핏속에

야생의 호랑이는 살아 있다

나 도무지 살뜰하지 못해

나쁜 음식과 잘못된 습관으로

소년과 숨 가쁜 청춘 시절을 지나왔다

게으름과 잡식에도 불구하고 호랑이는 살아있다


내 핏속의 호랑이는

가끔은 영감과 상상을 낳는다

거친 수풀을 헤치고

심연의 하늘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며


야생 호랑이는

검은 돛배보다 튼튼한 두 다리로 달린다

몸은 고이 모셔두고 건사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일에 아낌없이 쓰는 것


(후략)


- 장석주/내 핏속의 야생 호랑이


조선 호랑이가 시인의 핏속에 숨어 있을 줄이야. 우두둑- 비겁한 짐승의 뼈를 씹는다고요? 상쾌해라. 그런 먹이라면 얼마든지 있어요. 우리 안의 어리석고, 못나고, 좀스럽고, 치사하고, 이기적인 짐승쯤이야 하루에도 열두 마리 드리지요. 비겁함을 먹고 영감과 상상을 주세요. 저벅저벅 핏줄강을 딛고 세상으로 나오세요. 우리들 싱싱한 핏줄 속으로 아흔 마리 잉어가 용솟음치며 올라가는 이 아침에.  (반칠환)


서울 벚꽃 명소. 광진구 워커힐 아파트 벚꽃 만개 풍경


https://m.blog.naver.com/iksuk/223059604917


서울 벚꽃 명소.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벚꽃 만개 풍경입니다


https://m.blog.naver.com/iksuk/223059643155

서울 근교 벚꽃 명소. 서울대공원 내 서울랜드 벚꽃만개 풍경을 보내드립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https://m.blog.naver.com/iksuk/223060160083


이번  주말에는 일산 킨텍스  어떠신가요?  4년 만에 개최되는 서울 모빌리티쇼 (모터쇼) 개막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3.31 - 4.9)


https://m.blog.naver.com/iksuk/223060481470


 서울 벚꽃 명소. 양지바른 언덕에 핀 연분홍 벚꽃의 향연 서대문구 안산 벚꽃 만개 (홍제천 안산자락길)


https://m.blog.naver.com/iksuk/223060381040

랜선여행. 지인이 보내준 어제저녁에 촬영한 송파구 석촌호수 벚꽃풍경을 보내드립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밤에도 예쁜 석촌호수 벚꽃 풍경 


https://m.blog.naver.com/iksuk/223061159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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