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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reocean Oct 04. 2024

만 19세

어른이 된다는 것

여러분들은 어른과 성인의 차이점에 대해서 아시나요? 그냥 단순히 '둘 다 만 19세 이상이 된 자'가 어른이나 성인이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맞긴 합니다. 그런데 어른은 다릅니다. 만 19세 이상이면서 사회에 나가서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책임' 우리가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 '책임'하면 생각나는 직책이 있죠. 회장과 부회장입니다. 반 아이들의 투표로 뽑히며 책임감을 가지고 학급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는 것이 회장과 부회장(반장과 부반장)입니다. 물론 이런 투표 때 그 사람의 공약을 보고 뽑는 것이 아닌 단순히 인기투표인 적도 있었습니다. 물론 제대로 뽑힌 적도 많죠. 이렇게 제대로 뽑혔던 애들에 대해 같은 반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제일 많이 나오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어른스럽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소설에서는 이러한 문장이 나옵니다. '어른스러워진다는 것과 어른이 된다는 것은 다르다.' 그렇다면 어떤 점이 다르다는 것일까요? 어른스럽다는 것은 어른을 흉내 낸다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속이 빈 껍데기죠. 그렇다면 이 속을 채워야 하는데요, 단순히 만 19세가 되었다고 해서 어른일까요? 가끔 드라마 대사 중에 어른에게 '어른스럽지 못하다'라는 말을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대체 그렇다면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책임을 질 수 있다고 해서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닐 테니까요. 그리고 설령 그게 맞다고 하더라도 책임을 질 자신도 없고 그만한 재량과 머리도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미리 대비하고 싶어서 이러한 고민을 적게 되었습니다. 


아마 어른이 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다시피 시행착오를 겪는 것을 달가워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욕심을 좀 부려서 여러분에게 조언을 구하여 그러한 시행착오를 좀 피해보고자 글을 썼습니다. 아마 브런치스토리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거의 99퍼센트가 어른이실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저와는 다르게 어른이신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이며 어른이 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어떤 말이어도 좋으니 조언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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