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전국장애인철폐연대)의 시위

by 박동규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사회이다.

시위는 다수를 우선시하는 사회에서 특정 계층의 소외가 생겨날 때 권리를 요구할 정당한 의견표출이다.


그러나, 자신의 권리를 요구하며, 자신의 편의를 위하며 타인의 편의를 해쳐가며 시위를 진행함은 평화 시위가 아닌 폭력시위와 다를 바가 없다.

이번에 다룰 주제인 전장연의 시위가 그렇다.

비평화시위인 전장연의 시위에 대해 알아보자.


몇년전부터 일부 장애인들은 자신들의 권리를 외치고자 시위를 진행했다.

시위 내용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바와 같다. 비장애인과 동등한 인권향상을 원한다.

내용은 올바르다. 하지만 방법은 틀렸다.

그들은 비장애인들의 일상을 무력으로 방해해가며 소위 난동을 일으키며 자신들과 똑같은 취급을 받아보길 원했다.


그런데 말이다. 그들이 원하는 것이 장애인의 비장애인화인가, 비장애인의 장애인화인가.

모두가 똑같이 불편하길 바라는가? 그게 본인들이 원하는 평등인가?

아니라는 것을 안다. 그렇기에 방법의 오용을 짚으려는 것이다.


아직 한국 사회가 다른 나라에 비해, 장애인들에 대한 복지의 측면에서 많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자.

그 부분에서 범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방법이 비장애인의 장애인화는 아닐 것이기에, 먼저 편을 가른 그들의 입장에서, 각 편이 맞춰가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올바른 변화가 생겨나길바란다.

그저 보여주기식, 챙겨주기식이 아닌, 근본적, 필연적 변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길 간절히 바라본다.

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