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적 사회와 행동에 관하여
최근 동덕여대의 남녀공학의 전환에 관한 이야기와 시위에 대한 이야기가 참 많이 보여 글을 적어본다. 먼저, 나의 의견은 현재 시위의 방식에 대해서 공감할 수 없는 편이니, 반대 의견에 불편함을 느끼실 분들은 읽지 않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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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시위는 어느 정도 명확한 당위성이 있었지만 이번 이야기는 조금 다른 듯하다. 여자 대학교의 남녀공학으로의 전환에 관한 이야기는 남성인 나로서는 아직까지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아닌가 그것에 대한 불만이 다른 곳으로 표출되고 있다고 해야 하나.
여성 학교의 시작은 ‘여성의 학습권’를 위함이라고 알고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예전부터 여성에게 배움의 기회는 매우 한정적이었고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가 없었다. 배운다고 해도 ‘여자가 배워서 뭐 할래’라는 시선이었고 성역할이 명확했던 시기에 여성의 학습권은 보장되지 않았었고 여성의 사회생활 역시 전업주부 이전에 잠시 하는 역할로 여겨졌었다. 그렇게 시작된 것이 여자 대학교라고 알고 있다. 그런 사회에서 여성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학교들이다.
사회 문화적으로 정해진 성역할이 당연하던 사회에서 커피를 타던 '미스 리'와 재떨이를 갈던 '미스 킴'이 당연하던 사회에서 모든 고정관념을 깨며 스스로의 능력으로 올라서서 외치던 사람을 우리들은 '멋있다.'라고 말했었다.
그리고 지금의 시대는 변화했다.
더 이상 여성의 인권은 투쟁의 영역이 아니다. 여성의 사회 보장은 임신과 육아에 있어서 아직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많긴 하다. 그럼에도 우리는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전처럼 ‘여성’이라서 대학교를 갈 수 없는 시대도 아니고, ‘여성’이라고 해서 육군사관학교에 입교할 수 없는 것도 아니며, ‘여성’이라고 수능을 칠 기회가 없는 시대도 아니며, ‘여성’이라고 해서 회사에서 임원이 될 수 없는 사회도 아니다.
앞서 말하던 커피를 타는 ‘미스 리’와 재떨이를 비우는 ‘미스 킴’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는 여자라고 해서 능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둥의 무시하는 사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런 생각을 가져본 적이 없고.) 그리고,.
내가 인지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이며 자본주의 경제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더욱 설득력을 가지는 사람과 더욱 실력 있는 사람들에게 기회와 자리가 돌아가는 사회이다.
것보다 요즘의 문제는 저출산이며, 대학교에 입학할 학생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떠들썩한 지금의 상황을 만든 것이다. 서울을 제외한 많은 지방 대학교들은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전략을 짜내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지방의 학교들은 장학금을 주던지, 입학을 하면 학습을 지원하던지 말이다. 분명히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그런 취급을 받던 학교들이 아니었는데 말이다. 이제는 그와 같은 상황이 서울에서도 피부로 느껴지는 순간이 온 듯하다.
이와 같은 사회적 현상 속에서 사학재단은 살아갈 방법을 찾는 것이고, 학생들은 ‘여자 대학교’의 자존심을 지키고 싶어 한다.
나는 두 가지 의견이 모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학생들의 그 방법이 너무나 야만적이다.
자신들이 배우고 존경해야 하는 교수들의 연구실 진입을 막고 반말을 뱉어낸다. ‘여성에게 배움의 기회를 만든 최근 동덕여대의 남녀공학의 전환에 관한 이야기와 시위에 대한 이야기가 참 많이 보여 글을 적어본다. 먼저, 나의 의견은 현재 시위의 방식에 대해서 공감할 수 없는 편이니, 반대 의견에 불편함을 느끼실 분들은 읽지 않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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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시위는 어느 정도 명확한 당위성이 있었지만 이번 이야기는 조금 다른 듯하다. 여자 대학교의 남녀공학으로의 전환에 관한 이야기는 남성인 나로서는 아직까지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아닌가 그것에 대한 불만이 다른 곳으로 표출되고 있다고 해야 하나.
여성 학교의 시작은 ‘여성의 학습권’를 위함이라고 알고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예전부터 여성에게 배움의 기회는 매우 한정적이었고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가 없었다. 배운다고 해도 ‘여자가 배워서 뭐 할래’라는 시선이었고 성역할이 명확했던 시기에 여성의 학습권은 보장되지 않았었고 여성의 사회생활 역시 전업주부 이전에 잠시 하는 역할로 여겨졌었다. 그렇게 시작된 것이 여자 대학교라고 알고 있다. 그런 사회에서 여성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학교들이다.
사회 문화적으로 정해진 성역할이 당연하던 사회에서 커피를 타던 '미스 리'와 재떨이를 갈던 '미스 킴'이 당연하던 사회에서 모든 고정관념을 깨며 스스로의 능력으로 올라서서 외치던 사람을 우리들은 '멋있다.'라고 말했었다.
그리고 지금의 시대는 변화했다.
더 이상 여성의 인권은 투쟁의 영역이 아니다. 여성의 사회 보장은 임신과 육아에 있어서 아직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많긴 하다. 그럼에도 우리는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전처럼 ‘여성’이라서 대학교를 갈 수 없는 시대도 아니고, ‘여성’이라고 해서 육군사관학교에 입교할 수 없는 것도 아니며, ‘여성’이라고 수능을 칠 기회가 없는 시대도 아니며, ‘여성’이라고 해서 회사에서 임원이 될 수 없는 사회도 아니다.
앞서 말하던 커피를 타는 ‘미스 리’와 재떨이를 비우는 ‘미스 킴’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는 여자라고 해서 능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둥의 무시하는 사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런 생각을 가져본 적이 없고.)
내가 인지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이며 자본주의 경제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더욱 설득력을 가지는 사람과 더욱 실력 있는 사람들에게 기회와 자리가 돌아가는 사회이다.
것보다 요즘의 문제는 저출산이며, 대학교에 입학할 학생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떠들썩한 지금의 상황을 만든 것이다. 서울을 제외한 많은 지방 대학교들은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전략을 짜내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지방의 학교들은 장학금을 주던지, 입학을 하면 학습을 지원하던지 말이다. 분명히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그런 취급을 받던 학교들이 아니었는데 말이다. 이제는 그와 같은 상황이 서울에서도 피부로 느껴지는 순간이 온 듯하다.
이와 같은 사회적 현상 속에서 사학재단은 살아갈 방법을 찾는 것이고, 학생들은 ‘여자 대학교’의 자존심을 지키고 싶어 한다.
나는 두 가지 의견이 모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학생들의 그 방법이 너무나 야만적이다.
자신들이 배우고 존경해야 하는 교수들의 연구실 진입을 막고 반말을 뱉어낸다. ‘사명을 다할 수 있는 여성 역군을 만들고자’ 설립자의 동상에 스프레이를 뿌리고 계란을 던져댔다. 배달을 하러 온 남성 배달 기사를 남성이라는 이유로 막아선다. 그리고, 해당 학교의 취업준비생들에게 기업을 알리려는 회사들에게도 스프레이를 뿌려댄다.
내가 익히 알고 있던 학생 시위는 총장실 점거하거나 대자보를 활발히 붙이고 인터넷과 커뮤니티로 학교의 상황을 알리는 방식으로 꽤나 민주적이었다. 다만, 이번 시위는 너무 야만적이다. 학생들의 시위는 학생들이 말하는 ‘민주적인 대화의 거부’보다는 자신들이 얼마나 폭력적인지 알리고 있다. '여성을 위하던' 창립자의 흉상도 망가뜨리는 그들이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반하는 행위를 하는 의대 친구들과 다를 것은 무엇인가.
사람과 대화를 할 때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고 폭언을 하는 것은 절대로 상대에게 자신의 주장을 알릴 수 없다. 얻어봐야 외적인 공감과 동정만 받을 뿐이다. 이와 똑같다. ‘민주동덕’이라고 말을 하고 싶다면 스스로 민주적이고 절차적으로 행동하면 좋겠다. 부산교대와 부산대의 통합에서도 학생들은 이렇게 폭력적으로 행동하지 않았었다. 그것이 지금만큼 중요한 사안이냐고라고 물으시겠지만, 모두의 문제는 모두에게 가장 심각한 것이다. 당신들 뿐만이 아니라.
기업에서는 리더십등을 이유로 학생회 경력을 좋게 바라본다고 생각한다. 이와 같은 야만적 단체 행동을 진두지휘한 학생회 이력을 어떤 기업이 좋은 시선으로 바라볼지 모르겠다. 요즘의 사회는 여성의 인권을 위한 투쟁보다는 다름의 인정과 다름에 관한 존중이라 생각한다. 또한, 사회의 발전과 함께 더욱 민주적이고 비폭력적으로 행동해야 할 것이다. 당신들은 대한민국 여자대학교의 단면이기도 하니까. 당신들의 행동에 책임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여대를 남녀공학으로 변화시킨다는 것을 여성이 기득권인 사회(여자 대학교)에 남성을 받아들인다는 것으로 대입하면 당신들이 비판하는 기득의 남성 사회의 누군가들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 단지,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