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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희정 Jul 18. 2024

친구에게

오늘도 나를 반기며

활짝 웃어주는

서양란


너는

그자리 그대로여도

즐거워 보이는구나.


장마철이라

여기저기 새어드는

빗물을 확인하느라 이른 출근,


부산한 아침을 보내고,

커피 한 잔에 땀을 식히며

말을 걸어본다.


안녕!

행복한 하루를 도모해 보세나,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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